길바닥에 자리깔고 앉아서.....소래포구
오랫만에 어제 소래포구를 다녀 왔다. 싱싱한 회에 소주한잔이면 최고, 값도 무척 저렴하다.
먹을꺼리 정말 많다. . 생선을 비롯해 조개 어패류 해산물 그리고 사람들....
젖갈종류도 정말 많았는데 김장철에 준비할 새우젖종류도 각기 다르다.
회도 즉석에서 손질해주는데 여름철이라그런지 가격이 저렴해서 먹을만 하다.
1인분에 만원인데 2마리정도 주는데 집에 와서 저녁을 안먹었다.
요즘 병어가 제철인듯. .. 우럭도 광어도 맛나다. ..
가을전어라고 했지만 지금먹는 전어맛도 괜찮았았다.
써비스로 몇마리 와 멍게한마리 개불한마리까지.....
나는 우럭이 제일 맛있었다.
갈치도 만원에 한무더기.. 사오니 집에서 맛잇다고 난리다.
구경꺼리가 정말 많은 곳 먹거리도 다양한 곳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
소래포구 구경한번 해보세요
소래포구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어시장 내부.
펄펄 살아있는 전어.
대하도 보이고...
꽃게가 아주 싱싱하군요.
참게도 보이던데 양식이 아닌지?
각종 조개를 담아서 한무더기에 만원. 싸다 싸.
전어등 모듬이 만원.
산낙지 한접시 5천원.
전어만 한접시 5천원. 쫄깃쫄깃 감칠맛 나던데요.
이래서 전어 철만 되면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고 했나?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싱싱한 회 한접시에 쐬주 한잔.(옆집에 놀러온 사람)
그냥 길거리에 박스를 깔고 앉아서 즐겁게 먹는겁니다.
횟거리를 파는 가게에선 박스가 모자랄 정도
지는 해....
첫댓글 소래포구에 가시려면 1호선(인천방면)을 타고 백운역에 내리셔서 1번출구로 나와서 20번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시면 됩니다.(30분정도 소요)
소래포구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ㅎㅎ 가게와 해변 사이에 박스깔고 회드시는 모습 언제 보아도 정겹습니다.
성당에서 봉사할 때엔 자주 갔는데. 요즘은 통 못가보네요. 언제가도 사람들로
북적여서 삶의 의욕이 불끈 솟구치는 포구지요. 근데 사실 바다 색이 좀 그렇긴
해요. ㅎㅎㅎ 촌장님 교통편까지 자서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