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의 뷰티 노하우 공개! “클렌징만 잘 해도 스킨케어 절반은 성공이에요”

[화이트로즈]

채시라의 뷰티 노하우 공개

 “클렌징만 잘 해도 스킨케어 절반은 성공이에요”

‘아줌마’ 연기자 채시라가 색다른 ‘아줌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맹가네 전성시대>에서 약사이면서 성이 다른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이혼녀 역할을 맡은 것. 짧게 자른 머리와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그녀만의 뷰티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작년 1월에 종영된 <여자만세>를 끝으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채시라(34)가 다시 돌아왔다. 얼마전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MBC 주말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의 여주인공 맹금자 역을 맡은 것.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두번 이혼하고 성이 다른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약사로 출연하고 있다.

“맹금자는 주위로부터 ‘팔자 드센 여자’란 소리를 듣지만 아랑곳하지 않죠. 직업도 약사라는 전문직이라 자존심이 강하지만 더 똑똑한 큰딸에게 자주 일격을 당해요. 겉으로는 똑똑한 척해도 알고 보면 푼수(?) 같은 그런 인물이에요. 인물 성격에 맞춰 머리도 짧게 자르고 극중 메이크업도 예전보다 많이 진하게 해요. 덕분에 얼마전에는 빨간색 립스틱을 참 오랜만에 발라봤어요. 왜, 뭔가 허점이 있다 싶은 여자들이 화려하게 꾸미는 거 좋아하잖아요.”

알려진 대로 그녀의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모두 남산 헤어뉴스 원장 이신자씨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맹가네…>에서 선보이고 있는 짧은 커트머리와 화려한 메이크업 역시 그녀와 이원장의 공동 작품. 19년째 그녀의 뷰티 매니저를 자처하는 이원장은 채시라에 대해 ‘타고난 피부 미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워낙 화장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남들보다 두배 이상 클렌징에 신경을 쓴다고. 실제로 그녀는 화장하는 시간보다 지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한다. 클렌저를 두가지 이상 사용하는데 먼저 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로 색조화장을 지운 다음 클렌징크림과 로션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비누(그냥 슈퍼마켓에서 파는 일반 비누를 사용한다)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스킨, 로션, 에센스를 듬뿍 바르면 스킨케어 끝. ‘스페셜 케어’라 해도 감자나 달걀로 팩을 하는 간단한 것들로 ‘타고난 피부미인’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채시라식 메이크업 & 피부 관리법

메이크업 필수 3단계




1. 피부는 파우더를 발라 보송보송하게 표현한다.
2. 핍스틱은 브러시를 이용해 꼼꼼하게 바른다.
3. 속뷰러로 누썹을 집어 올려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요




1.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라지는 베이직 리퀴드 파운데이션. 코리아나.
2. 실크처럼 부드럽고 피부를 투명하게 표현해주는 베이직 루스 파우더. 코리아나.
3. 섹시한 느낌을 주는 베이직 파티 퍼플 립스틱. 코리아나.
4.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 알뤼르. 샤넬.

천연재료를 이용한 스페셜 케어




1. 갑작스럽게 돋은 뾰루지를 진정시킬 때 주로 하는 달걀팩.
2. 야외촬영으로 피부가 부석부석 해지면 감자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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