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변호사는 대구에 공천을 받았다가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나 잘 마무리가 되는 듯하더니 결국은 잘렸다.
솔직히 말해 5.18에 북괴군 개입을 주장한 게 왜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이제 이 좌파들의 주장대로 하겠다는 것인가? 지금 제도권에서 5.18과 4.15 부정선거는 마치 건드리면 큰일 나는 금기사항처럼 되어있다.
이 게 다 언론이 벌이는 수작 때문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5.18이나 부정선거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언론은 좌파의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언론은 문재인 정권의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언론은 문재인 정권 동안 광화문에 모인 태극기 세력을 무시했다. 그래서 5.18 전문가인 지만원도 피해자다.
언론이 이 모양이니 언론부터 바꿔야 한다. 그럼에도 언론이기 때문에 당장 손을 못 대고 있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언론을 건드리지 못하고 그저 눈치를 보고 달래는 수밖에 없다.
지금 정권을 찾아왔지만 실제로는 찾아온 게 아니다. 언론이 윤정권을 가지고 논다. 윤정권이야 말로 언론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짝 발 신세나 다름없다. 실은 언론이 으스대기 시작한 건 꽤 오래 되었다. 박근혜대통령도 언론 피해자다.
지금 한동훈에 대한 국민들의 인가가 한창이다. 그가 인기를 얻고, 그래서 국민의 힘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언론이 여기에 편승해서 국민의 힘을 추켜 세우는 듯 하다가도 약간의 틈만 보이면 가차없이 끼어든다. 언론은 국민의 힘이 너무 많은 의석을 차지하면 자신들의 권력행사에 지장이 있다.
그래서 지금 여권은 언론이 지지하지 않는 5.18이나 부정선거 문제를 크게 이슈화하지 못하고 있다. 한동훈이나 숨을 죽여가며 모기 같은 목소리로 겨우 투표관리관의 투표지 인장날인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언론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무척이나 조심하고 있는 모양새다.
선거는 선거니까 언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선거에서 승리하면 언론도 바꿔야 한다. 그 게 급선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