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위
예선 8승 12득점 무실점
4골 조재진 2골 김동현 1골 최태욱, 박용호, 이천수, 전재운, 김동진, 김두현
2003년 10월 1일 대 홍콩 1-0 승 2003년 10월 7일 대 홍콩 2-0 승 2004년 3월 3일 대 중국 1-0 승 2004년 3월 17일 대 이란 1-0 승 2004년 3월 24일 대 말레이시아 1-0 승 2004년 4월 14일 대 말레이시아 3-0 승 2004년 5월 12일 대 이란 1-0 승 2004년 5월 1일 대 중국 2-0 승
본선 1승 2무 1패 8득점 8실점
2골 조재진, 이천수 1골 김동진, 김정우
2004년 8월 11일 대 그리스 2-2 무 2004년 8월 14일 대 멕시코 1-0 승 2004년 8월 17일 대 말리 3-3 무 2004년 8월 21일 대 파라과이 2-3 패
대형: 신축적인 3-4-3 (3-4-1-2)
대한민국 (3-4-1-2): 1 김영광 - 4 박용호, 6 유상철, 3 김치곤 (5 조병국) - 12 박규선(2 최원권), 14 김정우, 7 김두현, 13 김동진 - 9 이천수 - 17 조재진, 11 최태욱 (10 최성국, 8 정경호)
풀타임(360분) 출전 선수: 1 김영광, 6 유상철, 13 김동진. (cf. 17-조재진 359분)
총평: 개개인의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다. 수비가 치밀하고 중앙 수비수들의 제공권이 좋다. 공수 전환이 빠른 하이템포의 경기 운영과 공격수 상호 간의 끊임없는 위치 변화가 눈에 띈다. 팀 전체적인 체력과 활동량이 우수하다. 경기 내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정신력과 투쟁심이 두드러진 훌륭한 팀이다.
우수 선수
유상철: 수비의 핵심 선수로 수비 리더로서 자질이 있고 존재감이 있는 선수다. 이천수: 빠르기와 기술, 중거리 슛 능력이 탁월하다. 활동량이 좋아 팀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조재진: 빠르고 기민하다. 판단력이 좋은 공격수.
종합: 대한민국은 준준결승에서 파라과이에 패했지만 대회전 목표로 했던 토너먼트 진출에는 성공했다.
3백을 토대로 윙백인 박규선과 김동진,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와 김두현이 구축한 수비는 촘촘하고 견고했다. 매 경기 나왔던 공격수 이천수는 활발한 수비 가담을 통해 동료의 공 소유를 용이하게 했으며 투쟁심을 불어 넣어 상대 공격의 차단에 기여했다.
공을 가졌을 때는 선수 상호 간에 주고받는 짧고 잦은 패스 혹은 공격수를 겨냥한 롱패스를 통해 신속하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상대 수비를 따돌리기 위해 끊임없이 위치를 바꾸며 패스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공격수들은 중요한 순간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하곤 했다. 대한민국의 역습은 항상 빨랐는데 여기에는 선수들의 신체능력도 한 몫 했다.
대한민국은 몇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팀 전체적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정신력을 보였는데 이는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리 강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