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학교 운동장 개방시간 무관하게 정문이 활짝 열려있길래 오늘은 공원가기전에 그곳으로 갔음 아무도 없고 비까지 온 직후라 괜히 더 쌔한 기분이 듦 그래도 공기가 개운해서 그런가 기분좋게 뛰기시작 이십초도 못뛰고 숨넘어갈듯 그래도 아무도 없으니 괴상한 소리로 들숨날숨 반복하면서 이제는 거의 걷다시피 뜀
이 초딩학교는 모교임 갑자기 어릴때 학교괴담이 생각나는거임 나는 평소 겁이 없는 편이라 떠오른 그 생각을 애써 지우며 뛰었음 그생각이 운동장 4바퀴 뛸쯤 떠오른건데 나혼자 귀신따위 겁나지 않다며 무교인 나는 아멘을 중얼거림
다시 뛰기시작하면서 괜히 용감한척 만세를 힘껏 뻗고 뛰려는데 그순간 바람은 안부는데 온몸에 소름이 번졌음.............. 갑자기 겁나 추웠음
첫댓글 귀여워요 ㅋㅋ
;-) 오늘은 왠 커플이 있어서 걸었어요
밤중에 학교 위험해요 ㅠ 집근처 초등학교에서 밤에 성폭행 일어난적 있음..ㅠㅠ꼭 사람많은곳에서 하세여..
걷고 뛰고 왔는.......헐 그런일이
혼자 깔깔깔 웃으면서 걸으면 나을라나요
정신나간것마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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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강한척하다가 뒷목잡을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