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대한 유산을 보거싶었으나 남친이 황산벌 보고파해서
1시 30분꺼 예매하거 3층 먹거리 가서 쫄라볶기정식,순대볶음 먹구
부랴부랴 올라가서 콤보세트 사서 버터구이오징어와 팝콘 콜라..
맛나게 먹음서 영화보구..저눙 옆에서 사알짝 졸았뜸다..
영화다보구나서 시간 얼핏 떨어지겠다 하면서 캐슬론을향해 출발...
차안에서 어케 소뇨님께 감사 표시를 해야하까 하면서 얘기하면서
코스트코를 갔지영...닭을 좋아하는 남친 닭다리 6개가 들어있는
바베큐를 보며 이거 맛있어...드리까??ㅇㅇ그러쟈...맛나 보였습니다...
글구 생선초밥과 케익을 고르며 정말 큰 케익이였습니당...
판케익이라해야하나..음...책상에 키보드 들어가는 그 사이즈(설명불가)
암튼 케익을 고르며 그림이 애들꺼다..너 애 맞자너ㅡㅡ;;;;구래
나 애다 이거 사면 되겠네..좋아라하면서 그림 골랐습니다..
일곱빛깔무지게와 구름 해가 떠있구 happy birthday 문구가 써있는
초코케익을..ㅎㅎ 초와 칼을 가져오구...코스트코는 뭉테기러 팔아서
음료수더 마니 준비해가구...드뎌 남부터미널 도착..
오빠 캐슬론 갈수있지??모르겠는데ㅡㅡ;;;지나갈때는 잘보이더니
정작 들어갈려니 못찾거 헤메이는 우리둘...일단 케익 드리려면 접시가
필요한뎅...눈앞에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종이컵과 접시를 찾는데
은박밖에 없다눙 맘에 안들었지만 방법이 없었씀돠..(정말~은박뿐이ㅠ.ㅠ)
차를 다시 출발시켜 골목을 들어서는 순간 캐슬론이 보여뜸돠...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간판에 불이 안켜있다눙..ㅡㅡ;;;;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직원분 달려오셔서 파킹해주시겠다구...
방을 얘기하셔서 아..예약하구 왔는데여...908호...
웃으시면서 네...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카운터로..
여자분이 계셨습니다..방 예약했는데여...908호 흰둥이여...
웃으시면서 맞아 주시드라구여...소뇨님 머라하셨는지 전화할때와
갔을때 직원분들이 대하시는 모습이...원래 친절하셔서 그런거져???
카드 작성하구 계산하구 준비해간 모든것들을 남친이 다 들거..ㅎㅎ
열분들이 좋아하시는 냉장고..ㅎㅎㅎ 냉장고 안에는 생수 2개
이프로 1개 맥주 1개 델몬트 오렌지쥬스 1개 일케 있었구여...
소독기있었는데 안에 커피잔과 물컵 있었던거 같은데 저희는 음료수를
항상 준비해서 사용 안하기에 신경을 못썼네여..^^;;;
왼쪽으로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공간이져..^^미니 화장대겸..머라 표현을...(컨닝을...파우더 룸이라네여..ㅎㅎ)
화장품냉장고 안에 이자녹스 여성 스킨과 로션 남성용 꽃을든 남자...
무슨 로션이드라...요즘 광고 나오는...그거랑...
어디껀지 모르지만 향을 싫어하는 울 오빠가 좋아했던 스킨과 로션이
있었구여...음..또..면봉 2개와 머리끈 화장솜이 이쁘게 포장이..^^
가운데는 세면데가 있구여..글구 정리정돈 잘 되어있는 스프레이와
헤어젤 포인트 클렌징 크림과 아이리무버...폼 클렌징은 두가지였어여..
해모수로 되어있는거랑 다른 한가지가 있었는데..쓰려니까 생각이
안나네염..저눙 이 두가지 다 써봤구영...피부가 예민해서 트러블이 좀
많은데...좋았구여...빗두 3가지 종류가 있어서 좋았어영..
브러쉬가 있으면 일자빗이 없는데 두가지와 롤빗이 있구 이쪽에두
크리넥스티슈가 있어서 좋았어여...
맞은편에는 비데가 놓여있는 화장실...글구 중간에 욕실이 있는데 왼쪽으로는 월풀과 벽걸이 티비가 있구여..케라시스 샴프와 린스통이 있구여
버블바스2개랑(저녁에 한번 아침에 한번..^^) 샤워할때쓰능 스폰지가 집게에 이쁘게^^
정면에 세면대가 있구여..일회용 비누 1개 칫솔 일회용 치약 2개
헤어캡 샤워타올 면도기 면도할때 쓰는 거품있구염...
오른쪽으로 바디샤워기와 스팀사우나를 할수있는 공간이있어여...
그 안에두 벽쪽에 통으로 바디클렌저(시세이도) 샴프와 린스(아쿠아 머라던데..) 있었습니다...진짜 넓어서 좋았어염...
글구 중간에 테이블과 침대머리쪽과 동일한 쇼파가 있었습니다..음식 먹구 티비볼때 좋아여..^^
(쇼파 뒷쪽으로 창문이...밖에 보기 좋아여..꼭 옷 입으시고^^;;;)
침실..ㅎㅎ 베게두 2개씩 4개였구여...이블은 얇고 감촉 좋은 이블이라
표현을 해야하나여??영화같은데서 여자가 두르거 다니는 장면 ㅡㅡ;;
두꺼운 이블이 두겹으로 깔려있었구염..
침대 왼쪽으로는 전화기와 잡지한권 스텐드
글구 CD상자 2개 있었구여...어케 생긴건지 궁금해서 하나 뜯어보느라 열어봤는데..2개씩 총 4개가 되겠져...
오른쪽으로는 크리넥스 티슈랑 DVD 리스트랑(보증금 1만원 내시구
나가실때 다시 돌려받아욤^^)
비품들은 원래 신경을 잘 안쓰는 편이라....자세히 보구올껄..ㅠ.ㅠ
벽쪽에는 에어컨이..^^;;;그 춥다는 날에 저희는 에어컨 키거 잤씀돠..
침실은 커텐을 쳤을때와 안쳤을때 분위기가 넘 다르드라구여...
안쳤을때는 원룸에 온듯한 느낌인데....
커텐을 쳤을때는 둘만의 공간이라는 편안한 분위기..^^이래서 공주방하나바여...
소개는 이쯤이구여...음...갠적인 얘기를 계속 드리자면...
월풀하실때 조명등 색깔은 빨강 파랑 초록이 있는데...
빨강은 진짜 오빠 말대로 무슨 피색깔 같구여...초록은 무섭구여..
파랑이 정말 이쁘드라구여..파랑색을 권해드리구 싶구여...
특실에는 샴프와 린스가 두가지가 있다구 하시드라구여...모두사용해보세효^^
바스 풀때 월풀먼저 작동시키시구 푸시면 1개만 풀어두 거품 충분해여.
밤에 불 다 끄구 조명등만 켰을때와 낮에 불 다켜구 조명등 켰을때와
같은 조명인데 분위기 전혀 틀려여...한번 다 해보세여..
공주방 수압 낮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물받는데 1시간두
안걸린거 같구여...바디샤워기쪽이 좀 약했지만 씻는데 불편함이 있을
정도는 아녔구여...저녁에는 수압 약하다는 생각 안들정도구여...
낮에는 많은 분들이 동시에 사용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조금만 이해하면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라는...
바디샤워기쪽에 린스가 안나왔지만 소뇨님이 리플 다셨던데로 농도가
높아 뚤어두 막혀서 안나왔는지 암튼 월풀쪽에 있는 통에 들은
린스 써서 불편한거 해결했구여..^^
컴터 느리다고 하시는데 저는 자유게시판 꼬리달린거 보여주느라
잠깐 켜서 속도 체크는 안됐구여...
꼬리 읽으면서 울 오빠 젤 웃게 만들었던 운영진 찰리님과 후기님...
글구 꼬리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아..글구 불편했다기 보다는 저희 커플은 원래 정말 불편하지 않음 얘기
안하는 성격이라...넘어갔지만...꼼꼼하신 분들이 지적하실 얘기를...
미니 화장대쪽 세면대 구멍 조절하는 뒷부분 꼭지가 망가졌는지 없어서
물쓰다가 놀래서 그담부터 안썼는데 고치셔야 할듯하구여...
바디샤워기 냉온수 표시가 반대인거 같던데여...함 확인해주세여..
커피메이커 많은 지적글이 올라오는데여...유리 주전자에 커피 자국
남아있었구여..물통에 물 내렸드니 커피색깔 나오드라구여...글구..
크리넥스티슈 남아있어서 속에 내용물 확인이 안되는거 같던데..
쓰다가 떨어지기 보다는...미리미리 채워두시는것이...
수건은 대실하시는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숙박하는 입장에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당일날 씻구 나올때 씻으면 수건이 부족한듯...
작은수건 하나 더 늘렸음 하구여...
p.s 소뇨님 방 예약 잡아주셔서 넘 ㄳ드리구여...뵙구 직접 인사 드리구
싶었지만 바쁘신거 같아성...나올때 혹시 계시나 했는데 안계시드라구여
소뇨님 덕분에 정말 편하게 잘 쉬구 행복하구 즐겁구 좋은 추억 만들게
도와주셔서 넘 ㄳ드리구여..시간마쳐 나온다구 준비했는데 시간을 좀
오버해서 죄송해염...^^;;;
케익이랑 바베큐 드셨는지 모르겠네염..멀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준비해간다고 한건데..입맛에 맞으셨는지..^^;;;
남자친구두 직접 글 올린다고 했는데 바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다른말이 안떠오르네염...
첫댓글정말 대단한 후기입니다. 띄어쓰기 없이도 이정도 분량의 글이 나오다니. 흰둥이님~담에는 문단을 쪼금씩만 띄어주세요. 한꺼번에 보려니까 조금은 힘들어서요. 물론 나이가 들어서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쿠쿠. 흰둥이님의 놀라운 관찰력과 정성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화이링~
첫댓글 정말 대단한 후기입니다. 띄어쓰기 없이도 이정도 분량의 글이 나오다니. 흰둥이님~담에는 문단을 쪼금씩만 띄어주세요. 한꺼번에 보려니까 조금은 힘들어서요. 물론 나이가 들어서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쿠쿠. 흰둥이님의 놀라운 관찰력과 정성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화이링~
제가바더 눈아파요..ㅡㅡ;;;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당..^^;;;
오호.. 좋구료 역시나.. 뜨건물 찬물 바뀐건..여기나 저기나 비스무리하신가베.. ㅇㅎㅎ 월풀을 차가운물로 할뻔했지요 저희는 ㅋ ㅑㅋ ㅑ캬 저도 난중에 꼭 가보겠음!!+ㅁ +
정말 장문의 후기...흰둥이님 대단하십니다...후기의 여왕하십시요...ㅎㅎㅎ 그날의 행복한 기억들 오래오래 간직하시고...두분 오래오래 사랑하며 행복하세요...^^*
역쉬 흰둥이님의 문장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스탑님의 말씀처럼 후기의 여왕이십니다...
넘 길게 썼나바여..ㅡㅡ;;;아..민망해..써놓구드 민망하네염...ㅠ.ㅠ
흰둥이 바보 됐씀다..파우더룸에 세면대 구멍 조절하는거 안에서 월풀 쓰듯이 한번누름 나오구 두번누름 잠기능..그런거였어염..고장 아니라네염..첨 가시능 분들...알아두시면 좋을듯해여..ㅎㅎ
규정확인하고 꼬리 달아여..저희는 5시부터 숙박으로 특실 예약해서 당일날 마일리지카드 발급받고 10만원인데 소뇨님께서 1만원 할인해주셔서 9만원에 이용했구여...
평일 7시 이후 숙박하시는 분들은 마일리지카드 발급받으시고 1만원할인 받으시면 특실 6만원 일반실 5만원에 이용하실수 있구여... 정상요금은 일반실 6만원 특실 7만원입니다.특실은 월풀 2인용이구여.일반실은 1인용이구여.대실은 일반실 3만원 특실 3만 5천원이구 시간은 6시간입니다..(소뇨님 꼬리말 참조했어영)
전화번호는 02-3471-0321이구여 위치는 말로 어케 설명을 못드리겠어염..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