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보람기자]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윗집에 불을 내고 일가족을 다치게 한 박모씨(48)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원근 판사는 1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갖고 "피의자가 혐의내용을 인정했고,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다세대주택 2층에 사는 홍모씨(67)의 집에 불을 내고 붙잡혔다. 이번 불로 홍씨 부부 등 일가족 6명이 화상을 입는 등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2002년부터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사건 전 일주일 간 소음으로 잠을 못 잤고 (사건)당일에는 환청이 들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층간소음으로 화가 나 불을 지르고 싶다는 생각에 10개월 전 석유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박씨는 홍씨의 집 아래층에 거주하면서 누수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해 보상금 600만원을 받아내는 등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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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대체 어느정도로 층간소음이 심했길래 환청까지...ㄷㄷㄷ
일주일간 잠을못자....헐..
헐 얼마나 심했으면;;
층간소음 귀한번 뚫리면 진짜 사람 미침....
근데 이거 화재피해자가 어떤 여시 친척이라고 하지 않았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우리 윗집도 장난아니야 우리 윗집은 아주 적반하장이야 나도 참다참다 못해서 천장 쿵쿵 쳤는데 내가 치니까 지네도 오히려 더 쿵쿵거리고 지난 여름엔 지랄하네라고 창밖으로 소리까지 치더라 ㅡㅡ
애 엄마라는 년이 진짜.............
난존나 이사가는집마다 시달려서..방화범 마음 백퍼 이해감
근데 우리가 저 집 사는것도 아니고 정확한 상황도 모르면서 불지른 사람 무조건 이해된다는건 좀 그래..
나저거이해함..2개월전이었음이해못했을지도모르지만..아침6시30분에 갑자기윗집서 쿵쿵 거리는소리가30분동안 들리는데..그치겠지그치겠지하는데안그쳐 15분까지참겠는데다시잠도안오고 머리가진짜아프드라 토할것같고 못견디겠어서 엄마한테말했는데 진심ㅋㅋ내옆방바로위에서 뭘로내려치는지 내옆방천장은아예 천장등이 들썩들썩 결국올라가서 얘기하니까존나뻔뻔하게 김치거리마늘인지뭔지빻는다고..자기넨조심한다고 구석방에서 이불두껍게쌓고 빻았데ㅋㅋㅋㄱ아니미친거야??지네집은식구가3명이니까구성방이지 우리집은 오빠방으로쓰는곳이었음 아파트에다들 오래들사니까 얼굴계속봐야되서 걍얘기만하고내려옴근데진짜죽이고싶더라
지금도 가끔 핸드폰진동인지뭔지 내방바로위에서 진동들림아침마다ㅋㅋㅋㄱ무슨진도인데도데체내방까지들리는건지이해가안감 바닥에붙여놓고일부러진동시키는것같음 저미친노인네들은 사과도안해또라이같애진짜
나도이해감 난 맘속으론벌써 윗집애새끼들 다리자르고 집에 불 수만번은 질렀음
아 겪어봐서아는데 진심 집에만오면스트레스임 걷는소리가 쿵쿵쿵쿵너무심해서 진심아오ㅡㅡ그래서 그냥 다른아파트 젤꼭대기층으로 이사했어...휴
환청까지 들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