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만 31.9세
성별 : 남
신장 : 192cm
체중 : 106kg
안녕하세요. 작년 겨울 192cm 122kg 이라는 몸뚱아리에 좌절하여 2010년을 다이어트의 해로 정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1~4월까지는 설렁설렁 체육관 가서 아령 깔짝대는 수준이었으나,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동프로그램도 짜고, 먹는 것도 신경쓰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4월까지 2kg가 감량되었으나, 5월부터 8월까지 10kg을 감량하였고, 9월부터 12월 현재까지 4kg 을 감량하였습니다.
저녁을 안 먹어보기도 하고, 바나나와 보충제로 때워보기도 하고, 일반식으로 해보기도 하고 했으나 뭐가 젤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부터 점심 저녁을 훈제닭가슴살 100g + 샐러드 약간 + 삶은계랸 흰자 3개 + 바나나 1개 이렇게 시행하고 있는데 먹기도 괴롭고, 배도 허전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평균 2~3일에 1kg씩 감량하는 효과가 있네요... 물론 일시적이지만)
운동은 5월부터 꾸준히 웨이트 1시간 + 유산소 40분 정도 하다가 12월부터는 웨이트 40분 + 유산소 1시간으로 바꾸었습니다.
보충제는 GNC Metabolice Wheyprotein이라고 1 seving(3 scoops)에 단백질이 60g 함량된 제품을 꾸준히 섭취 중입니다.
점심 저녁을 닭가슴살식으로 바꾼 뒤 하루 섭취 열량은 보충제 포함 1800kcal 정도입니다. 물은 2~3 L 마시고 있습니다.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약 220g입니다.
제 기초대사량보다는 확실히 적게 섭취하고 있지만, 근력운동을 충분히 해주고 있고 단백질도 넘치면 넘쳤지 모자라지는 않게 보충해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섭취량이 적어서 근손실이 일어나고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몸으로 되어가는 건지 걱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부럽습니다...192...각설하고 현재 패턴이 나쁘지 않습니다.당분한 현재패턴을 유지하되 운동능력저하나 무기력감이 느껴지면 바나나1개대신에
밥을 소량섭취해주세요.체중을 줄이는게 주목적이라면 기존운동패턴(5월부터)을 따르되 유산소운동에 인터벌방식을 적용하는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건 "섭취량 부족 -> 근단백 분해 사용에 따른 근 손실 -> 기초대사량 감소 -> 요요현상" 이 메커니즘 발생입니다. 제가 하는 방식이 그냥 굶는 다이어트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지 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