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 밭 로터리 내일부터는 축대도 쌓아야지
내일부터 드디어 축대를 쌓게 됐다.
소형 굴착기 오라고 했고 온사랑교회 장동영 장로님도 오시라 했다. 마침 기한종 집사님도 내일은 일이 없다고 축대를 쌓자고 했다. 이학우 집사님 이번 주간엔 자정 넘어 퇴근하고 오후 2시에 출근하니, 양준열 선생님과 김신원 청년까지 동참하면 일손은 될 것 같다.
먼저 굴착기로 땅을 파 주면 유실수 밭 축대를 8인치 블록을 가지고 계단식으로 쌓고, 정화조 집수정부터 배관 따라 굴착기로 땅을 파서 어디서 막혔는지 파악하여 배관을 바꾸고 다시 묻으면 된다.
산에서 주방 뒤로 내려오는 큰 물은 1차로 큰 집수정을 만들어 유관을 묻었으니, 유관이 끝나는 곳에 집수정을 묻고 배관을 묻어서 정화조 집수정 밖 배관에 연결하여 큰 개울로 빠져나가게 하고, 묻은 배관 위로는 잔디밭에서 흘러내릴 배수로를 만들어 주면 된다.
본관 비닐하우스부터 화단 앞에는 유관과 200mm 파이프를 묻어서 길로 흘러나가게 할 예정이다. 자재는 모두 사다 놨으니 작업만 하면 된다.
이번 주간에 끝날지는 모르겠다.
오늘 오전에는 이학우 집사님과 양준열 청년이 큰 밭 일부를 로터리 치고 있다. 소록도 김장용 갓 씨를 뿌리고 대파도 심고 쪽파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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