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는 오늘 아침 랄프 랑닉을 만나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을 마지막으로 시도할 것이다.
29세의 린가드는 일요일 캐링턴 훈련장에서 랑닉 임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들의 대화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이 제안한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은 뒤 랑닉이 이적에 협조해주길 원한다.
남은 4개월 동안 올드 트래포드 고위급 인물들은 린가드의 연봉과 £2.5 m의 임대료, 그리고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 강등을 피할 경우 £12 m까지 원했다. 이런 조건으로 인해 협상이 갑자기 중단되었다.
하지만 데드라인이 가까워지자 상황을 되살리려는 시도들이 있었고 뉴캐슬은 해당 수치에 약간의 융통성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 이는 거래가 여전히 마무리될 수 있다는 약간은 늦은 낙관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린가드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어 아무 것도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7살 때부터 함께해온 선수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고 싶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람을 존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적의 린가드는 유나이티드가 정기적인 1군 팀 출전 기회를 찾아 나서려는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걸 원치 않는다. 그는 2021-22 시즌 지금까지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랑닉과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 그리고 대런 플레처 테크니컬 디렉터가 린가드의 바람을 들어줄지는 미지수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윗선의 허가가 필요할 것이며 시간은 촉박하다.
랑닉은 앙토니 마시알과 도니 반 더 베이크 그리고 린가드 모두가 이번 달에 떠나는 것에 만족했다. 마시알은 세비야로 향했고 반 더 베이크는 에버튼으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린가드는 지금까지 팀에 남아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구속과 출전 정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가드의 이적을 허락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뉴캐슬과 린가드 모두 그들의 바람을 이루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양 클럽이 마침내 합의에 도달할 경우, 개인합의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 존스는 보르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29세의 존스는 보르도행이 그에게 적절한 이적인지 확실해하지 않으며 랑닉은 그의 잔류에 만족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