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락리가 내려 보이는 언덕을 넘어서면
바로 "서편제"와 "봄의 알츠"의 세트장이 있는 당리 입구이다.
오른쪽으로 꺽어들면 주차장과 세트장이 보인다.

당리 입구 휴게터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건물이 "봄의 왈츠"세트장이고
앞의 소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곳이 "서편제" 세트장이다.
4월 유채꽃이 피어야 더욱 제 멋이 나지 않을까?

당리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잔잔한 모습의 도락리 포구

서편제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조형물


조그만 시골집을 만들어 놓은 서편제 세트장 모습

영화 <서편제>에서 송화(오정해)와 유봉(김명곤)이 진도아리랑을 주고받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걷던 황톳길과 보리밭
옛날에 본 영화 한 장면이 선명하게 닥아온다.
그 때 영화속에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어딜까?하고 생각 했는데........
바로 그곳이 청산도 당리였다.


유채꽃과 돌담 그리고 황톳길이
앙상불을 이루는 한폭의 그림 같은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금방이라도 모퉁이에서 송화가 걸어 나올것만 같은 돌담 길이다..

이번 여행중 유일한 찍은 증명사진-어느 중년부부가 찍어 주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봄의 왈츠"세트장(가건물)이다.

가까이서 본 세트장에는 출연진인 서도영(윤재하), 한효주(박은영), 다니엘헤니(필립), 이소연(송이나),
네 사람의 사진을 세워놓은 모습이 있는데 좀 조잡해 보였다.
좀더 다듬고 꾸미면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에 개인이 입주하여 찻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입장료가 1,000원 그러나 차를 마시면 공짜라는데 차 값이 4,000원
공짜면 관리가 힘들겠지만 너무 돈을 밝히는 지자체의 모습에 기분이 언찮다.

어!얼마전만 해도 무료 였는데???????????
어느 탐방객의 소리.....................


서편제 세트장에서 바라본 청산항
소나무,보리밭,유채꽃,황톳길,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풍경
너무나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영화와 드라마 찍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머나먼 남녁의 아름다운곳을 알고 찿아와서 촬영을 하였을까?

세트장 마당의 동백꽃
그 진한 빨간색이 이 여행객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서편제 OST-천년학
첫댓글 누구나 한번쯤은 떠나고 싶어 하지요. 꿈속같은 여행 하셨네요.
좋은글 잠시머물다 감니다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