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달부터 리베로에 런칭한 브랜드 빅타스의 용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폴 HC + VO>103)
자세한 설명 및 에피소드 이야기는 추후에 다시 전해드릴게요.
저는 빅타스의 오랜 팬이자 2018년 12월부로 빅타스 어드바이저로 임명된 소르입니다. 반갑습니다.
용품은 리베로 스포츠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VO>103, VS>402 Double Extra, Firefall HC)
1. 기존 사용 용품에서 적응
저는 기존에 어쿠스틱 카본 + 아폴로 5 + 모리스토 SP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실력은 약한 지역 4부의 하수입니다.
특히 저는 체력이 매우 약하고 임팩트가 매우 얕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HC의 감각과 성능특성에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반발력이 뛰어나며 적은 힘으로도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비거리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떠한 후처리와 에어링 되지 않은 중국러버 아폴로5에서도 만족스러운 반발력이 나왔습니다.
로봇 공을 이용한 첫 시타부터 미소를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성능과 감각이 저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틀째, 사흘째에도 큰 문제 없이 연습 가능했습니다.
완벽한 라켓은 없기에, 실전에서 분명 많은 단점과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저에게는 탁구는 취미이다 보니, 얼마 없는 짧은 연습과 경기시간이지만 그 동안 새로운 라켓과 친해져보려 합니다.
2. 파이어폴 HC는 어떤 라켓?
추후에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하지만, HC는 H-Carbon의 약자로서, 기존 카본 보다는 약간 두껍지만, 패턴의 변형으로 약간의 휨성을 가미한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파이어폴 시리즈는 요즘 라켓답지 않게 얇지 않은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사진을 참조해서 보시면, HC는 6.2mm에 5+2 이너파이버 구성을 채용하였다는 것이 보이고요. 굉장히 든든하여, 약간은 둔중하지만 마치 약간 부드럽고 두터운 몽둥이로 타격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이어폴 시리즈의 컨셉은, ‘특수소재 라켓에 목재의 감각을 더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 링크
쇼핑몰 리베로 스포츠 링크
2. 파이어폴 HC와 VO>103에 알맞은 스타일은?
파이어폴 HC는 아~주 든든한 라켓입니다. 에너지의 낭비를 줄이고 전/중진에서 공격적인 탁구를 추구하는 플레이어에게 어울립니다.
VO>103은 회전계 핌플아웃으로 안정적인 선제 드라이브를 한 다음 공수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스타일에 아주 알맞습니다. HC에 조합했을 때는 탁월한 회전력과 컨트롤, 쭉쭉 뻗어나가는 위력이 인상깊었는데요. 다만 단단한 러버와 블레이드에 조합하다보니 변화는 많이 줄어들어 103의 변화특성은 많이 반감되는 듯 합니다.
이 조합은, 제가 사용하던 기존 조합보다 전/중진에서 적극적이고 위협적인 랠리에 알맞은 듯 하며, 앞으로 틈나는 대로 일기 형식 및 깊이있는 분석을 병향하며 빅타스의 용품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전면 숏 후면 평면은 제가 하던 유형인데~~ 페인트 소프트 1.5밀리를 붙이고 앞에 평면을 붙이면서 모리스토 칠때처럼 적당한 반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점착러버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요^^;; 점착 러버는 거의 아는게 없어서 검색만 해봤습니다
제가 돌출러버같은 평면러버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테너지 25가 돌출러버의 돌기구성을 벤치마킹한건 잘 아실겁니다. 칼리브라 투어 S도 면으로 치기에는 좋은 러버입니다.
우선은 제가 쓰는 아폴로5가 돌출러버같은 특성도 섞여있습니다. 37도는 올라운드 스타일이고요. 40도는 아주 빳빳합니다. 하이텐션에 비해 반발력도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아폴로5가 저렴하니 이 러버를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아 테너지 25나 칼리브라 투어S가 파스탁 C1이나 로제나처럼 반발력이 강하지 않고 약한 평면 라바들인가보네요?^^ 돌출라바나 평면라바에서도 전면 숏핌플에 쓸때처럼 만큼만의 반발력이라면 ... 댓글 감사합니다!! 조만간 리베로에 페인트 소프트 1.5 후기를 올릴게요^^
아니요 테너지 25랑 칼투어S는 스피드가 좋습니다. 특히 칼투어S는 숏핌플로 치면 모리스토SP같은 빠른 러버입니다.
아폴로5를 먼저 테스트해보세요.
저도 줘쟈 스타일을 테스트해볼려고 이번에 롱핌플 2종 도닉 스파이크 P1 0.5mm와 DMS 수퍼월 0.5mm을 구매했습니다.
아폴로 5가 반발력이 약한가요? 저는 부드러운 라바를 좋아하는데(스폰지, 탑시트) 혹시 아폴로 5 37도를 사면 될까요? 이게 전면 모리스토 맥스 정도의 반발력과 비슷할까요?
제가 VO>103이나 모리스토 SP를 아폴로와 비교하자면, 각도 조정을 잘 해준다면 트위들링 하면서도 타법 구사에 큰 문제 없을 듯 하고요.
아폴로5 역시 중국러버이기 때문에 기존 하이텐션보다 반발력은 억제되어있습니다. 제 아폴로5 사용기를 참조해주세요.
회전력이 많고 단단하기 때문에 돌출러버와의 조화도 좋습니다. 참고로 전면러버가 단단해져서 후면 돌출러버 쪽의 컨트롤이 증가하고 변화는 감소하는 경향을 띕니다.
후면 롱핌플이면 무게가 많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무게가 무거운 아폴로5 40도를 먼저 시타해보세요.
질문하기를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아폴로 5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소르님
구탁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역시 용품박사 소르님
축하드립니다
후배가자랑스럽게...쳐다본다)
감사합니다. ^^
스이카님은 저에게는 멋지고 좋은 수비수 후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정보 공유부탁드려요 ㅎㅎ!
lv마이님 오랜만에 뵈어 너무 반갑습니다..!
빅타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캐내는 일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니님 안녕하세요. ^^
비슷할만한 모델은 발견하기 힘들지만, 비스카리아류 ALC나 이너포스(레이어) ZLC 사용하셨던분이 전향하기에는 괜찮을거에요. 이너포스 레이어 쓰셨던분께는 파이어폴 시리즈의 윙과 그립은 좀 크게 느껴집니다.
네이버 타토즈 카페와 구글로 검색하셔서 해외 사용기도 한번 참조하세요.
두께가 자그마치 6.4mm입니다. 비슷한 특성을 가진 블레이드는 많지 않을거에요.
기존 얇은 특수소재 블레이드보다 든든함이 느껴질겁니다.
빅타스 본사에서 1만엔으로 가격 인하되어 메리트가 커졌고요.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른 키하라 미유우의 블레이드이기도 합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소르르님 응원할게요!!
후니랑님 감사합니다. 얼마 없는 여가시간이지만, 힘내서 활동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