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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세계는 4개의 나라 (물, 불, 공기, 흙)로 구성 되어있고, 단 한 명의 아바타(신)가 모든 원소를 아우르며
세계의 균형을 맞춰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100년 간 아바타가 사라지면서 평화로웠던 세계가 혼란스러워집니다,
불의 제국이 세계를 통일하기 위해 무력으로 전쟁을 일으킨 것이지요.
이 때 어린 동자승이 나타나는데, 아바타 공부 중이었던 아앙 이었습니다.
아앙은 아바타로 지목 되지만, 희생을 두려워 하여 운명에서 도망 친 마지막 아바타 였습니다.
아앙은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다른 원소의 벤딩을 배우게 됩니다.
아바타라는 운명의 짐이 무거워 도망 쳤던 아앙은 희생의 의미와 운명의 인도를 맏아 점점 성장 하게 됩니다.
1편은 "물"을 마스터 하는 아야기 입니다.
후기 :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는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인 "아앙" 이 쓰는 권법이 태국권인 것 같은데 제가 태극권을 좋아 하거든.요
뭔가 신비롭고 동양적인 소재에 환장하는 제게는 정말 신나는 영화였습니다..^^
아앙이 라스트 에어벤더로 4개의 (물,불, 공기, 흙)을 아우르는 아바타(신)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운명에 의해 선택된 영웅의 찬란함을 부각시키기 보단,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성장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4개 나라의 균형을 맞춰 주는 "아바타(아앙)"는 환생을 거듭하며 그 임무를 다 하게 됩니다.
환생한 아바타를 찾아내는 방법이 (의식) 달라이 라마의 그것과 닮아 있어 흥미로웠고,
삼태극 카페나, 판스퍼미아 등등 에서 읽은 고대 동양 신화 , 동양적 사상 등도 적절히 믹스 되어 있어
저는 더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마치 공부한 걸 복습하는 기분으로 말입니다..^^
신랑은 애들 영화 같다고 했지만, 제겐 중간중간에 숨겨진 신화적 요소에 즐거워 할 수 있있고
운명에 의해 선택 받은 자의 갈등과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희생"과 "선택"을 말하고 있습니다.
희생은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것으로 받아 들일 때 진정한 운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연인지 다음 날은 뮤지컬 서편제를 보았는데 그 안에서도 송화라는 인물의 운명을 위한 희생과 인내는 계속되어 지고 있었습니다.
선택 받은 자의 희생.....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벌써 2편이 기다려 집니다^^
제 평 보고 보시는 분들 보고 나서 실망 하실 지모르겠습니다만..철저히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참고만 하시고^^ !!!
보게 되면 즐겁게 보시길 바래요^^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첫댓글 내용설명 고맙습니다.^^
그렇군요. 아무 배경지식도 없는 분들이 보시면 단순히 애들 영화같이 보이겠지만, 마야할망님 같이 우리뿌리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보면 안보이는 것도 보일 것입니다. 저 영화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서양인들의 선점능력은 얄미울 정도로 앞서가고 있군요. 상업성과 연결된 품목발굴과 상품화 능력 알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태극권 같은 장면도 나오는 모양이군요. 요새 덥다고 게을리 했었는데 꾸준히 투로를 돌아야 겠군요. ^^* 게을리해서 그런지 뼈마디, 근육이 많이 굳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시 시동을 걸어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네 극중 주인공이 구사하는 권법이 태극권 인 것 같아요,.
음과 양을 다스리고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는 태극권을 하는 건어쩌면 당연한 설정 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태극권을 아주 조금 접해 봤는데 너무 좋은 운동 인 것 같아요^^
라스트 에어벤더를 삼태극 판스퍼미아로 버무려 풀어내시니 인류문명에 내한 내공 죽입니다~~세계를 이루는 물 불 공기 흙에 그원소들을 주물러대는 신의 얘기에다 현세의의 생이 다가 아닌 환생이야기며 생불이라 불리는 달라이라마까지 볼게 너무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