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풀잎채에서 이 교수님과 아하바와 고 선교사와 만나 같이 식사를 하다.
예약을 해야 하고 사람들이 가득 차고 넘치고 100분 식사를 하면 시간이 지났다고 알려준다.
한국 식당들마다 만원이고 한국이 참 잘 산다는 생각이 든다.
풀잎채가 웰빙식으로 식사가 좋은 것 같고 요즘은 모두 경쟁적으로
웰빙식으로 잘 한다. 전번에는 이 교수님이 식사를 사셔서
오늘은 우리가 사고 이 교수님은 딸이 헌금한 영수증을 주시다.
이 교수님이 아하바에게 우리를 인천공항에 모셔다 드리라고 해서
집으로 와서 일찍 공항으로 가기로 하고 아하바가 운전하는 차로 편하게 공항으로 와서
짐을 하나 부치고 공항에 앉아 성경을 읽으니 시간이 금방 가다.
5시 30분에 공항에서 경기 59회 동창생들을 만나 점검을 하고 가이드로부터
설명을 듣고 모두 아래층에 있는 한국 식당으로 가서 식사들을 하는데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뚝배기 미역국을 한 그릇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배가 부르고 좋다.
기내에 들어와서 남편과 라운지에 갔는데 남편만 들어갈 수가 있고
나는 27불을 내라고 해서 나는 안 들어가고 남편만 들어가다.
나는 근처에 길게 누워 자는 사람이 있어서 나도 잠깐 누웠다가 보니
좋은 안마 맛사지 의자가 있어서 보니 20분 동안 하는데 공짜다.
남편이 라운지에서 금방 나와서 같이 의자에 앉아서 맛사지를 받는데
너무 좋고 피곤이 다 풀리는 것 같다. 사람들이 이곳을 몰라서 안 올라오나보다... ?
8시 30분에 게이트에 가서 하와이 행 비행기를 탔는데
70 이상인 은퇴한 노인들 부부 40명이 단체로 하와이 관광을 하는데 모두 의사, 교수,
총장님으로 한때 한국의 지식인들로 점잖은 분들이라 통솔이 쉽다고 ...
모두들 조용하고 ... 단체 같지 않게 수선스러움도 없다.
정중한 예의들을 잘 지키시고 ...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