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이 얼마전 대구 경대병원에서 림프암4기로 의심이 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아직 조직결과는 나오지 않았구요
저희는 아산병원으로 올라가고 싶은데 입원하기가 워낙어려워서 아직 경대병원에 어머님이 계신상태입니다.
어머님은 혈압이나 체중 열 염증수치 모두 정상이시구요, 현재는 허리통증과 다리통증으로 걸어다니시거나 앉아있는 것이 힘들정도 입니다. 경대병원에서는 조직이 나오기전인데도 허리쪽에 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하네요
아산으로 올라가서 모든 치료를 시작하려니 어머님이 고생하시거나,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질까봐 걱정이고, 경대병원에서 시작하자니 더 전문적인 곳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고민이됩니다.
혹은 방사선치료는 별것이 아니라 어느곳에서 먼저 시작하든 상관이 없는것은 아닐지 빨리 허리통증을 없애고 체력을 좀 더 만드는 것이 좋은것은 아닐지 여러가지가 고민이 됩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저희엄마는 순..대학병원에서 검사와진료받다가 아산으로 옮겼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시스템자체가 잘되어있고 신속하고 친절합니다 일단은 아산으로 진료예약을 얼른하시고 올라오셔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면 길이 있을거 같기도 하다는것이 저의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쾌차를 기원합니다
옴길거시라면 옴기셔서 치료받는게 낫을듯합니다. . 그리고 항암보다 방사선이 더 위험하다는 말도있습니다. .
저도 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만족스러워요.....거리가 멀어서 고생하지만 4시간거리ㅠㅠ.....전대에서 오진을 해서 큰일 날뻔 했거든요......전혀 다른 항암을 할뻔했습니다 ㅜㅜ
림프종은 아형이 다양하고 치료방법도 다르더군요.저도 좀 작은 종합병원에서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는데 설대병원에서는 비호지킨으로 나왔어요.
큰병원으로 오지 않았다면 호지킨으로 치료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엄마의 경우로 보자면..큰병원으로 얼른 옮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어여...체력이 되신다면 얼른 전원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두 이번에 삼성서울 병윈에서 림프 초기 진단받고 항암 1차하고 복귀 햇는데오 절대 지방 병윈에서는 하지 마세요 4대 메이저 병윈 말구는요 다들 오진 투성이 입니다 부디 빠른 시일 네로예약 하시고 치료 잘 받으세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