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장산추어탕 (추어탕은 안팔더군요...)
2. 위치 : 해운대 장산 산위..군부대 진입하여 레이다 기지 가는쪽..
3. 전화 번호 : 아래 사진참조..
4. 영업시간 : 글쎄요..ㅡㅡ;;
5. 주차장 : 산에 아무데나 대 놓으면 됩니다..
6. 크레디트 카드 : 아마 안될듯..
7. 메뉴 및 가격 : 아래 사진 참조...
지난 일요일 해운대 장산에 있는 닭 오리 백숙집에 다녀 왔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컴이 고장난 상태라 겨우..대충 수리해서 이제 올립니다..
먼저 이 집에 갈려면, 첫째 등산을 하거나 둘째 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 1, 같이 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등산준비를 한다
2. 다같이 장산으로 등산을 간다
3. 등산을 하다보면 이집이 나온다...
두번째 방법 1. 차를가지고 군부대안으로 들어간다
2. 아래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담당 군인에게 목적지 확인을 받은후
3.역시 아래에 있는 임시 통행증을 차량 1대당 한장씩 발급받은뒤 한참올라가다 보면
목련암(확실하진 않습니다..일주일이 지나니 가물가물 ㅡㅡ;;)쪽으로 집입해서
첫번째 있는 집으로 간다..
메뉴는 닭 오리백숙과 오리불고기가 있습니다..
저는 미리 전화로 '어른4명 아이4명이 먹으려는데 어떻게 주문 하면 됩니까?' 라고 전화를 하니
아주머니께서 '닭 한마리하시면 되겠네요' 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주세요' 주문을 하고 좀있다 다시
그걸로 양이 작을것 같은데 오리도 한마리 준비해 주세요..그러고 올라 갔는데..결국 닭은 하나도 못 먹고 그대로 포장해 왔습니다...양이 참 많습니다..옆에 앉은 남자 등산객두분도 닭한마리를 반도 못먹고
포장해 가시더군요...
이곳에 있는 젊은분이 우리 카페 회원이시더군요..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닉은 '부산깐돌이' 라는 분인데 카페에서 왔다고 하시면 더욱 친절하게 맞아주시리라 생각됩니다..
* 진짜 어른4 아이4명이 닭한마리로되느냐는 쪽지가 와서 정확한 인원 구성 말씀 드립니다..
성인 남자2 성인 여자 2 초딩 저학년 3 미취학 아동 1 명 입니다..
당연히, 등치큰 남자4명에 어른같은 초딩아이4명이서 먹는다면 닭한마리로는 안될듯
합니다..
군부대로 진입합니다...약간 쪼립니다..ㅡㅡ;;
반드시 미리 전화통화 하시길..
임시 통행증을 발급받습니다..
산으로 산으로 계속 올라 갑니다..
가다보면 젊은 군인아자씨 들이 경례를 합니다..
가게 앞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다닙니다..
밑반찬과 나물은 심심하지만..아주 달고 맛있습니다...
산에 갔으니 막걸리도 한잔하구요..
이정도얹어서 두판정도가 한마리입니다..
마늘과 약재가 많이 들어간듯 합니다..거의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예전에 어느 장에 가서 15,000주고 사온 엄청난 크기의 촌닭..그거만 합니다..
먹고 나오니 오리랑 닭이 사이좋고 놀고 있습니다..
이놈..실제보면 엄청난 크기와 포스가 느껴 집니다...ㅡㅡ;;
첫댓글 정말 대단하군요. 근데 정말 어른넷과 아이넷이서 닭하나를 다 못먹었단말인가요? 그럼 정녕 어른둘이서가면 닭 반마리를 먹어야한단말인가요~ㅠㅋ
근데^^오리와 닭이 불쌍해여,,아무것도 모르고 저렇게 놀고 잇는거보니깐여,,
양이 엄청많은가보네요... 함가서 묵고싶네요... 칭구들하구 함가봐야 겠네요....ㅎ
또다른 곳 추천드립니다. 장산마을 "전우향씨 댁" tel 011875-2887. 참고로 이곳 장산 마을은 군사 보호지역이라 영업용 시설물은 설치가 불가하고 오래 전 자리잡으신 분들만 사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간판은 걸수 없고 비공식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가 소개드리는 전우향씨 댁은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와 손자 그리고 10대 후반인 손녀가 같이 하고 있는데 그분들의 마음에서 우리들의 영혼이 정화됨을 느낄 정도로 순박하신 분들입니다. 단 3시간 전에 연락을 해야 오리나 닭 백숙을 드실수가 있고 크기에 대해서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가 직접 잡으시느라 크기가 들쑥날쑥합니다.
근데 제가 더 불쌍해요...저리 맛난것들이 앞에 있는데도 묵지를 못하니....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두 장산 자주 갑니다.^^
정말 엄청난 양이군요...ㅡ..ㅡ
부산깐돌이님... 깍쟁이~
선배가 다녀오셨는데 맛있다네요!! 오오...
장산에 가끔 가는데요...위치가 대략 난감하네요. 조만간 장산에 또 갈건데...자세히 알려 주셔요~ 참고로 주로 가는 등산코스는 대천공원 매점 지나서 바로 좌측(계곡 있는쪽)으로 진입해서 옥려봉(?) 거쳐 8부 능선(레이다 기지 바로 밑으로)을 따라 폭포사쪽으로 내려옵니다. 전우향씨 댁도 어디쯤인지???
전우향씨 댁은 15가구 정도 사는 장산마을의 위쪽에 있습니다. 위 전화로 먼저 연락해 보세요.
와 어른4, 아이4 이서 닭한마리로도 충분하다니... 인하러 가야겠네요
정확한 인원 구성 말씀 드립니다.. 성인 남자2 성인 여자 2 초딩 저학년 3 미취학 아동 1 명입니다..
친구들이랑 등산가서 들른곳인데..여기에 올라오네요ㅋ 닭이 큰편이긴하나 어른4명 ,아이4명이서 한마리는 부족할듯 합니다ㅎ 저는 4명이서 오리불고기랑 파전에 막걸리먹었는데 딱 맞던데요ㅋㅋ 막걸리가 맛있습니다ㅎ
울영감님 등산가서 막걸리 드시는집...^^
이런데 가서 밥 먹어보는것도 재미있겠는데요..
안녕하세요ㅋㅋ 저는 여기서 서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ㅎㅎ 나다운님 제가 사진을 쫌 퍼가서 수정해서 올려도 될까요??ㅎㅎㅎ 고생스럽게 이런사진도 올려 주시고 감사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