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은 신장과 방광질환의 명약
신장장염이나 방광염, 요도염, 신부전증에 가장 좋은 효과가 있는 약초는 까마중이다.
하루에 40그램쯤 되는 까마중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 병이 깊을 때에는 빈속에 하루 다섯 번 이상 마신다. 생식기능의 질병에 남녀 누구한테나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것이 까마중과 복분자이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까마중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잎과 줄기, 뿌리를 모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대개 생것 600 그램을 말리면 160 그램쯤으로 줄어든다. 들이나 길 옆에서 자란 것보다는 산속의 거름기 없는 흙에서 자란 것이 약성이 더 높다. 까마중 열매에 들어있는 아트로핀 이라는 성분이 눈동자를 크게 하므로 안구조절근육이 마비되어 생기는 근시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까마중으로 난치병 고치기
음식먹고 체했을때
음식식먹고 체해서 잘 낫지 않는경우 물로 달여서 한컵 마신다.말리것이든 안말린것이든 상관없다.말린것과 생것의 차이는 달여야 할 분량차이는 있으나 보통 한줌이면 된다. 달인물은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특히 당뇨환자가 한꺼번에 많이 먹을 경우 저혈당 및 빈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 까마중 30~40그램, 도라지 뿌리 9~12그램, 감초 3~5그램에 물한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변으로 나눠 밥먹고 나서 복용한다. 10일 동안 먹었다가 5~7일 동안 끊었다가 다시 10일동안 먹기를 반복한다. 만성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이 치료법을 썼더니 87퍼센트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피를 토할때 까마중 20~40그램, 인삼 7~12그램을 가루 내어 한번에 10그램씩 물로 먹는다.
잘 낫지 않는 종기, 악창 까마중 잎과 줄기를 짓찧어 붙인다. 또는 까마중을 가루 내어 뿌린다.
상처,타박상 까마중 줄기와 잎, 열매를 짓찧어 소금을 섞어 아픈 부위에 붙이고 까마중을 달여서 마신다.
피로회복,정력증진 그늘에서 말린 까마중 100그램을 흙설탕 150 그램과 함께 소주 1.8리터에 넣고 2~3개월쯤 공기가 통하지 않게 마개를 꼭 막아 두었다가 걸러서 하루 20~30밀리리터씩 잠자기 전에 마신다. 피로가 싹 가시고 불면증이 없어진다.
불면증,신경쇠약
까마중 어린 줄기와 잎 100~150그램(말린 것은 25~40그램)을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또는 까마중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거나 국을 끓여서 먹는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없어지며 장수한다.
기침,가래
그늘에서 말린 까마중 열매 10~15그램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먹는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먹는다. 까마중 열매 덜 익은 것은 독이 있으므로 반드시 잘 익은 것만을 써야 한다.
암으로 인해 가슴이나 배에 물이 고일 때
까마중 16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푹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생것은 600그램을 쓴다. 뿌리,줄기, 잎 전부를 쓴다. 생것을 먹으면 독성으로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날로 먹어서는 안 된다. 까마중은 항암효과도 뛰어나므로 직장암, 간암, 방광암, 폐암, 위암, 백혈병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늘 차로 달여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정력이 좋아지며 암, 신장결석, 비만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탈항
까마중 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그 증기를 항문에 쏘인다. 이 방법은 특히 여성의 산후 탈항에 효과가 크다.
습진, 피부가려움증 까마중을 진하게 달여서 그물로 습진이 생긴 부위나 가려운 곳을 자주 씻는다. 온몸이 가려우면 그 물로 목욕을 한다.
오줌이 잘 안 나오는 데
까마중, 으름덩굴, 고수풀 각각 10- 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신경통, 관절염, 통풍
까마중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고 또 까마중 40~50그램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까마중은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