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심한 강화 맛집 투어

[초상비]

좋은 봄날에 강화도 나들이 하기로 했다.

마침, 전날 TV 에서 방영한,  " xx의 달인" 에서 나온, 뒷골목 맛집을 가보기로 ~~ ㅎ

첫번째 집은, 양념 제조기법이 탁월하다는 콩나물 쫄면이 주메뉴인,  

강화 경찰서 앞에 있는 조그마한  < 정통 분식 > 집 이다.

도착시간 오후 1시, 소문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을 서려니,

~~ 양념이 다 떨어져  쫄면이 안된다고 ~~~

뭬야, 휴, 쫄면이 어떤 음식인지도 모르지만, 짜증 ~~

.... 그냥 가자 ...... 그려.......

두번째 집은, 쪼금 챙피하지만, 무지하게 맛있는 김밥집이라는,

근처에 있어 가본 곳은 < 서문 김밥 > 집이다.

역시나, 바글바글 줄을 서있네 ~~

야, 김밥이 김밥이지, 무신 줄까지 서서 묵어야 하냐 ~~그려~~

좋은 봄날에, 맛집 탐방이라는 큰 뜻을 품고, 무리하게 달려 왔지만 ~~휴

그래도, 식사는 해야지 ~~

밴댕이 무침, 강된장 비빔밤, 등등 

아니야, 그래도 괴기를 먹어야지 하고 간 곳은 ~~

" 돼지 갈비 " 집으로 갔다.

먹으면서도, 강화까지 가서 돼지 갈비 - 맛은 평범 - 를

먹어야 하나하는 자괴감(?) 까지 ~~~ 휴

한심한 강화 맛집 탐방이었습니다. 쩝~~

[최송이]

풍경은 세번째집이 그럴싸합니다.
시간이지나면 좀 한가해지겠지요
언젠가 또 나들이겸 가겠쥬 ㅎㅎ~~

[지 인]

발길을 돌릴정도의 맛집이라면 대단한 맛집 같아요
지두 언젠가는 맛보고 싶습니다..수고하셨읍니다 오라버님

[심심]

상비 형님~~^^

[달펭이]

하하하~~~따땃한봄날에 맛집이 회장님을 거부하셨군요

[송지학]

쉬엄 쉬엄 드라이브 하면서 운치 구경 하면서.....식당 있으면 잠시 쉬어 가심도 좋은 투어 중 하나 입니다.
너무 상심 마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