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올린 일회용 AIDA체크밸브를 수리해봅니다. 체크밸브가 일회용으로 통으로 만들어져있어
풀러지지가않아 할수업시 쇠톱으로 안에구조도볼겸 절단해서 분해했구요.
스프링과 체크고무 바꿔서 다시납땜을해야하는데 땜질치곤 꽤 고난도 납땜입니다.
첫째는 납이 안으로 흘러들어가면 안되고, 두번째는 안에들어있는 체크고무때문에 토치를 들이대면
당연히 고무가타거나 경화되기때문에 토치로는 곤란해서 납땜용인두로 겉만지져봅니다..
왼쪽이 오리지날 통으로만들어진 체크밸브입니다.
일체형으로 풀러지지않기에, 톱으로 절단할생각입니다.
톱으로 절단을해서 내장을끄집어내..
스프링과 고무를 바꿔주고 납땜을할생각입니다.
스패너에 물리고 곰곰히생각해봅니다. 보기에는 쉽지만, 어떻게해야..
토치를 들이대면 분명 납이 안으로 흘러들어가 막히거나, 체크고무가 타거나 경화되기에 생각끝에
전기인두로 열전달이 덜되게 겉만때워야 성공하는겁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거쳐 겉만 때웠습니다, 드레멜로 깨끗이 다듬어주고 일을 마칩니다.
나름 납땜쫌한다고 하지만, 꽤 고난도 땜질이었습니다. 이상은 전후세대의 헝그리정신이었습니다..ㅋ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
초고수의 실력에 감탄합니다.
일반납땜이야 쉽지만, 안의고무가 손상이안돼야하기에 어려웠죠..
우와 생각밖의 수리내요
멋져부러요
대장님의 가르침이라 생각됩니다..
정보를 얻자마자...
랜턴의 달인에 나오시죠. ^^
아니, 비행기타고 여행가시드만..벌써 다녀오셨나요.
@쭈구리(송진안) 내일 돌아갑니다. ^^
ㅎㅎ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선배님 존경합니다 ㅎ
관건은 체크고무에 열이가해져 경화되면 안되기에 쉽지않았습니다.
나도 그걸 생각은 했는데 역시~
어찌, 사부님의 가르침을 잊겠습니까..
감쪽같아요^~^
역시 대단하세요 선배님~~^^
저부분은 연료통안으로 들어가기때문에 보이지도않구요. 다만 체크밸브의 역활이중요하겠죠..
@쭈구리(송진안) 겉에만 땜이 된거라 조금 걱정이되긴 합니다
냉땜 되면 조그만 충격에도 손상될수도 있을거같아서요
저도 사실 전자땜쟁이 입니다^~^
@쭈구리(송진안) 나중에 납땜관련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마따꼬(고형융) 겉에만 인두로지지고, 일일이 설명드릴수업서서 그걸염려해서 지지대에 납이스며들도록 토치로 살짝 지져줬습니다.
@마따꼬(고형융) 감사합니다. 부족한게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쭈구리(송진안) 역시 초고수 선배님이십니다^~^
나중에 수리 도전할때 많이 여쭤보겠습니다~^^
편안한 주말저녁 되세요
그냥 페막걸로 교체하심이...
그런쉬운방법이..ㅋㅋ 머리를 벽에 못박을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