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스입니다.
중국 국영기업들의 회계부정에 대한 뉴스입니다.
사실 뉴스들에서 잘 다루지 않는 뉴스인데, 드물게 보는 뉴스입니다.
국영기업들이 회계부정이 33조 정도 부풀렸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이것도 매우 좋게 포장한 결과라고 봅니다.
뉴스에서
<그간 심계서는 국유기업의 재무조사를 실시해 관련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번 처럼 회계부정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와 같이 국가가 운영하는 심계서에서 제출한 자료라고
이것도 제가 볼 때에는 데이터에 대해 많은 맛사지를 한 자료라고 봅니다.
심계서는 <1983년 설립된 국무원(国务院) 소속 회계감사기구>라고 합니다.
아무튼 중국에 대해서는 많은 데이터들이 부실한 것을 고려하고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댓차이나]중국 국유기업 90%가 회계부정 저질러···매출액만 33조 부풀려
등록 2017-07-12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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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스위스)=신화/뉴시스】런젠신(任建新, 왼쪽) 중국화공 회장 겸 신젠타 이사회 의장과 미셸 드메어 신젠타 부회장이 27일 스위스 바젤의 신젠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중국화공집단은 이날 세계 최대 농약회사이자 제3위 종자업체 스위스 신젠타 인수를 완료했다. 2017.6.28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유기업 대부분이 경영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매출액을 부풀리는 등 재무회계를 조작하는 부정행위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신랑망(臺灣新浪網)은 12일 중국 심계서가 최근 발표한 주요 국유기업 20개사의 재무심사 결과를 인용해 조사 대상의 90%인 18개사가 분식회계를 자행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심계서에 따르면 회계부정을 했다가 들통난 국유기업들이 부풀린 매출액만 지난 수년 동안 총 2001억6000만 위안(약 33조7890억원)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중국 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중앙기업'으로 심계서는 전국 101개 중앙기업 가운데 20곳의 2015년 재무보고를 중심으로 실사를 했다.
그 결과 중국석유천연가스 집단, 세계 최대 농약회사인 스위스 신젠타를 430억 달러(49조2737억원)에 인수한 중국화공 집단, 철강의 바오우(寶武)강철 집단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국유기업의 부정 사실이 줄줄이 밝혔다.
심계서는 과거 조사에서는 "재무보고에 틀린 것이 있다"고 지적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고의에 의한 부정이라고 명기하면서 이들 국유기업이 허위로 늘린 순익도 202억9500만 위안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간 심계서는 국유기업의 재무조사를 실시해 관련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번 처럼 회계부정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올가을 제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부패척결의 사정 칼날을 국유기업으로 확대, 부패척결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한편 지도부 인사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yjjs@newsis.com
첫댓글 조작으로 안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
33조가 중국의 GDP대비 어느정도 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GDP로 계상하면 1/10으로 3조정도수준인데,
적어보이기도 하고, 많아보이기도 하고.
제가 볼 땐 별로 안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국영기업 중에 상위권은 이미 세계적인 기업인데 말이예요.
세계적이라는 말이 우습군요.
규모가 세계적인지, 기술이 세계적인지?
규모보다는 기술과 투명성 백배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