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으로도 잘쳐야 '야구 천재'지
■ 말잔치 전반기 베스트 5
○… 한쪽 눈으로도 잘 쳐야 ‘야구 천재’지.
이건열 기아 타격코치_4월 24일 두산전에 앞서 이종범이 왼쪽 눈에 다래끼가 나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 골대를 두 번 맞혔네요.
박철호 SK 홍보차장_7월 11일 인천 경기에서 2회 기아 김경언이 우측 폴을 살짝 빗나가는 파울 홈런을 친 데 이어 3회 정성훈이 좌측 폴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기록하자.
○… 용병이 7,8번에 포진한 무서운 팀이네요.
두산 외야수 장원진_4월 12일 롯데전서 상대 외국인 선수 베로아와 해처가 나란히 7,8번 타자로 나선 것을 두고. 대부분 중심 타선에 포진하는 다른 팀 선수들과 다르게 느껴진다며.
○… 옛날에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하던 짓을 하면 쓰겄냐.
김성한 기아 감독_6월 1일 광주 경기 전 해태 시절 애제자였던 SK 이호준에게 최근 삼성전에서 투구에 맞은 뒤 배트를 집어 던진 것은 폭력배들의 행위나 다름 없다고 농담하며.
○… 마스크 씌워 내보낼까.
김성근 LG 감독_3월21일 경기에 앞서 황사현상 탓에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경기를 해야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