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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플래시세례를 받는 그녀의 뒤에도 조력자는 있었다.
톱스타 고소영이 지난 4일 첫 아들 출산 뒤 11일 산후조리원으로 옮겨 본격적인 몸조리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남편 장동건과의 '세기의 결혼식'에서부터 신혼여행에서 착용한 패션 아이템, 출산한 병원, 산후조리까지 모든 것이 화제다. 이들 부부와 2세가 앞으로 보일 행보 또한 끝없는 관심의 대상이 되며, 유행에 민감한 예비 엄마들의 '워너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로라 하는 유명인인 고소영의 임신과 결혼식, 출산 뒤에도 또다른 유명인들이 숨어 있었다.
우선 임신한 고소영에게 '엄마 되기'에 대해 가장 많은 조언을 해 준 사람은 탤런트 변정수로 알려져있다. 두 딸을 낳은 대표적인 미시 탤런트 변정수는 고소영과 두터운 친분이 있다. 한 측근에 따르면 변정수는 산부인과 선택을 놓고 고민하던 고소영에게 경기도 분당의 한 산부인과를 소개했다.
고소영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도 결혼부터 출산까지 직간접적으로 고소영을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호텔 전무도 함께 맡고 있는 이부진 전무는 지난 5월 장-고 커플의 결혼식 때도 신라호텔에 직접 와서 부케, 축하 화환 및 하객 동선까지 챙기며 이들을 도왔다. 고소영이 단골 산부인과에서 자리를 옮겨 대형 종합병원인 삼성의료원에서 출산하기로 한 데도 이 전무가 있는 삼성 계열의 병원이라는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고소영이 선택한 산후조리원 또한 앞서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곳이다. 이곳은 강남에서도 대표적인 고가의 산후조리원으로 수차례 취재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초 김희선이 딸을 낳은 뒤 몸조리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김희선은 출산 뒤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산후조리 효과'를 몸소 입증했다. 최고의 산후조리를 하고 싶었던 고소영 또한 김희선뿐 아니라 김보민 아나운서, 정혜영 등 많은 스타들의 이용후기에 근거, 고심끝에 이 곳은 '간택'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