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서부트럭터미널로 출발한 터미널 관리업체인 서부T&D는 과거 용산과 인천 도심터미널을 운영했지만
도심 안으로 대형 화물 출입이 금지되면서 그 자리에서 주유소, 주차장을 운영해왔다.
이제 유휴부지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인천 연수구 동춘동 땅에 향후 5년에 걸쳐 대형 복합쇼핑몰과 호텔을 짓는다.
장부에 묵혀져 있던 자산이 수익 영업 자산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서부티엔디가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번지에 건설하는 '스퀘어원'은 대지 4만8904㎡에 건축면적 2만7578㎡로
인천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완공 전에 이미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와 20년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하이마트, 영화관 CGV
입점도 확정했다. 완공은 2012년 5월 예정이다.
2016년에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부지 면적 10만4509m²)에도 대형 복합 쇼핑센터 및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2013~2014년 착공해 2016년 완공이 목표다.
용산 부지(1만9154㎡)에는 2016년 비지니스호텔(비즈니스호텔, 레지던스호텔, 특2급호텔)을 오픈할 계획이다.
두 부지 모두 화물터미널, 관광버스터미널이라는 도시계획 시설로 분류돼 있어 서울시와 용도변경을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