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동영상을 보시고 "해랑"을 검색하셨다면 본 글이 정답이 될 것 같네요. ^^;
동영상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조금 지글거리는데요..
평소의 시간대로라면 08시 55분에 동대구로 출발하는 KTX 다음열차는 09:05분 부산으로 가는 KTX 제115열차 입니다.
...만 무언가 이상한 열차가 껴있군요?!
다름아닌 해랑의 영업시운전 열차가 그대로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에 노출이 되고 있었던 겁니다.
뭐..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에 가끔 이렇게 뜨는거야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죠(?)
그런데 아래의 상황을 보고 전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ㅡㅡㅋ
무..무려 해랑 영업시운전 열차를 개표중 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어디서 많이 듣던 방송이...
"띠리링~ 띠리링~ 09시 순천으로 가는 새마을호 열차를 이용하실 고객님께서는 3번 타는곳으로..."
....
모두가 시승할 수 있는 개방 시승식 이었던 것일까요 -_-;;
친절이 타는곳 까지 안내해주는 해랑 영업시운전 광경이었습니다. ^^;
물론, 허가를 받지 못 한 분은 3번 승강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제지를 당했고
열차승차안내 전광판에는 개표중이라고 떴지만, 실제로 개표하기 위한 승차권은 발매받을 수 없었다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
...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죠 -.-ㅋ
첫댓글 아, 그랬군요.
그런데 이런건 새마을이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해랑이라고 하는 게 인지도도 높이고, 혼란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일텐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해랑이 영업에 들어가면 어떤 방법으로 손님을 가려낼지 궁금합니다.
전광판 표기하는 게 KTX, 무궁화, 새마을, 통근 밖에 안 돼서 그럴 겁니다.
또한 철도공사 내부전산망에도 레이디버드, 해랑 모두 새마을장대형관광차로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럼 저 열차는 호남선 전라선 경유해서 간 열차였나요?
7일자 #4251은 경주행, 10일자 #4251은 장성 종착했습니다.
여기 혹시 서울역 아닙니까? 서울역에서 찍었으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순천행 새마을호 추정?????
오늘 경주역에서 해랑을 봤습니다 .. 사진찍었는데 조만간 올리도록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