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값이 싸서..7년만에 처음으로 ..직항이 아닌..씨애틀 경유 비행기표로 한국에
갓다 왓다..한사람당 650 불 저렴하니 둘이니 직항보다 1300 불 싸게 이용햇지만..ㅎㅎ..
씨애틀 타코마 공항은 영종도 처럼 모노레일이 잇고..각동 마다 모노레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ㅋ.
벤쿠버서 미세관을 거쳐..에어캐나다로 씨애틀 까지 뱅기로 50분..자그만 쌍발 비행기엿다..
내가 타본 비행기중 가장작은..ㅎㅎㅎ..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벤쿠버..씨애틀의 모습이 압권이엇고..
동양인의 모습은 전혀 안보엿고...비행기 소음은 무지컷지만..싼맛과 간만의 비행여행이 즐겁기도 햇다..ㅋ.
씨애틀 공항에 도착하니..볼라벤 태풍의 영향으로 2시간반의 연착..ㅋ..
모노레일의 길을 인포메이숀 가이드에게 물어 물어 아시아나 탑승수속구로 갓고..
넓디넓은 공항 휴계실서..커피..햄버거로 요기하니 ...담배생각만 나고..ㅎㅎ..
비행시간 13시간 대기시간 5시간...18시간 담
배없이 살앗다..ㅎㅎㅎ..ㅋ.
돌아올땐 역순으로..하지만씨에틀서 벤쿠버공항까진 알라스카항공이용이고...
미세관 통관후 짐을 찾아야 하고..다시 짐검사를 마침과 동시에..알라스카 항공 짐부치는곳이
트랜스퍼 바로 옆에 잇어 큰짐 이민가방 4개를 부치고..손가방을 끌고 모노레일 3번 타고 씨동에 도착..
아라스카 항공 카운터앞까지 가니..2시간여의 경유시간이 금방가고..ㅋ..
왜냐면.미.입국심사에 시간이 4.50분 짐찾는데 20분..짐부치고..모노레일 타는데20분..걷고..
아무튼 ..복잡하긴 하다..딸내미 혼자 씨애틀 경유로 한국 갓다와선 오빤 혼자이용하지 말라고 하기도 햇고..ㅋ.
뱅기를 타니 전부 서양인이엇고...내려다 보는 경치는 너무 조앗다..ㅎㅎㅎ..
북경경유를 한 아들에게 물어보니 복잡한건 없지만 4..5시간 하염없이 기달리는 것뿐이라고..ㅋ.
벤쿠버 도착하니...한번 잇엇던 기록땜시..세관 조사실로 직행..ㅎㅎㅎ.
다행히 ..피알카드 보자고 해 주엇더니..10여분후 나와 짐검사 없이 패스..
이민가방4개에는 많은 잡다한 건어물..고추가루.김..화장품..오징어..젓갈등 많은것이
잇어 가방까발릴까 걱정도 잇긴 햇지만..ㅋ..난 당당햇고..짙은 썬글라스를 낀체로 레벨5의 영어로..
통역관도 안오고..짐검사도 안받고..하긴 작년 엘에이서 올때도 세관에 갓지만 짐검사는 받지 안앗다.ㅋ.
공항바깟으로 나가 담배를 피니 무려 13시간 만의 담배 엿다..ㅎㅎ.
혼자여행이라면 절대 씨애틀 경유는 재고하길..ㅋㅋㅋ..영어를 아주 잘한다면 모를까..
길도 복잡하고..ㅋㅋ..시간도 촉박하고..ㅋ..좀 긴장하긴 햇지만 ..아이 캔 두 잇..ㅋㅋ.
여행중에 아내와 함께 홋카이도를 또 가보앗다..
게요리와 부폐 만찬이 조앗고..일본어 쓰는 재미와 영어를 조금 쓰고..ㅋㅋ..
나이든 사람이 무리없이 시간 보내기 조은곳이고..옵션도 없고..깨끗한 거리..음식이 맞고..
등등...한국은 변함없이 바쁘고..번잡하고..ㅋ..송금은 무려 1158원에 전신환으로..쏘고..
이마트에 가서 쇼핑하고...인사동과 경복궁을 가보고..강남.일산 전철이 발노릇하고..ㅋ.
조은건 한국은 대중교통과 공항의 리무진버스..지하철이 편햇다..
하지만 ..벤쿠버 메이플 릿지의 집과 레저센타가 더 편해진것 갓다..
한국도 조코..벤쿠버도 조은데...뱅기값이 싸야 자주 갓다 오겟지여..
다음번에는 항공 마일리지로 프리로 갓다올수 잇을지도..ㅎㅎㅎㅎ..ㅋㅋ.
첫댓글 ^^* 무사히 잘 도착하셨군요.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우와~정말 정말 쌉니다.가격 넘 맘에 드는데, 싼게 비지떡인 것은 무쟈 복합한 환승이네요.
전 아이들이 있어서 엄두를 못 내겠습니다. ㅠㅠ
한국 자주 가는데~~도,
예전엔 마일리지도 신경 안쓰고 해서 온4인가족이 마일리지 왕복 두번이나 적립 못했다는 ㅠㅠ
즐거운 여행이셨겠습니다.
한사람당 $650 이면 비지니스 클라스 타셨나봐요. 저도 시애틀로 경유해서 한국 다녀온 적이 있는데 ...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작은 비행기가 안개 때문에 늦게 출발 하는 바람에 시애틀에서 아시아나를 놓쳤어요. 다음 비행기는 이틀 뒤에 ㅠㅠ.다시 돌아오기도 그렇고해서 .. 아시아나 와 알라스카 항공과 오랜 줄다리기 끝에 다음날 새벽에 알라스카 항공에서 LA 까지, 아시아나에서 서울까지 가는 편의를 봐줘서 우여곡절 끝에 다녀 왔지요. 돈 절약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결론을 얻고 ...
저의 경우는 가방이 하루 늦게 오더군요, 밴쿠버로...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몇년전 경유하는 비행기로 가다가 일본 나리타 공항 주변 호텔에서 1박을 한 경험이...생각나게 되네요.
부부 두분이 아니라 한 분당 650불이 싸다면 굉장하네요. 저희 가족 네명이 나갈때 전부 합쳐 500불정도 저렴했던 걸로 기억나는데(씨텍 왕복은 라이드 벤 서비스 이용=500불)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올해는 유독 뱅기 깂이 비쌋나 봐요..ㅋ...한국 살때 유나이트 항공으로 나리다 경유 미서부찍고 하와이 여행할때 기내식 보고 미국눔들은 밥도 안먹는 미개인 인줄 알앗지요...ㅋ...그땐 미군이 많이 탓기도..ㅎㅎ..씨애틀경유 ..혼잔 위험 해 보입니다..ㅋ.
태풍의 영향으로..매미 땜씨...필리핀 마닐라서...카지노에 가 일박 ..아니 ..고생한적 도 잇군요..ㅋ....정말..씨에틀 공항에서 쌍발 비행기 타다 짐이 늦어져 젖갈류가 다 상하여 고생한분 잇다 들엇읍니다..ㅎㅎ...난..행운아 일지도...정말..비행기서 내다본 경치는 조앗서요..ㅋ..나이가 가라 폴에서 보는 헬리콥타 경치 보다 조을 듯...ㅎㅎㅎㅎㅎ.
앙...갑자기 한국이 너무 가고 싶어지네요ㅠ.ㅠ
작년에 갔다왔는데...ㅋㅋㅋ
전 어린애가 있어서 경유는 힘들것같아요
근데 솔깃 하네요 ㅎㅎㅎ 항공료가 만만치 않으니.....
저도 5년만에 다녀왔는데 역시 좋긴하더군요, 처음엔 좀 낯선것도 있었지만..40년 넘게 산곳인데 금방 적응했죠.. 벌써 6개월 전 일인데..까마득한 옛일같네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역시 지금 사는 곳이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