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시설 접근성 포럼, 다양한 접근성 논의의 장 마련
관련 포스터 (자료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정하림 기자 :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문화시설을 위한 접근성 가이드'가 발간됐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시설별 접근성 가이드' 배포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정책의 사회적 전환을 요구하며, 다양성과 포용성 등 공적 가치들이 문화예술 기관 및 시설에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접근성은 모든 이에게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역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포럼에서는 이러한 접근성을 조직 내(안)과 관람객(밖)에서 살펴보고,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는 기조연설, 여러 세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며, 특히 공연시설과 전시시설의 접근성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전문가로는 정종은 교수와 최보연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케네디센터와 스미소니언 재단, Access Culture의 주요 인사들이 각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Plpv5xPJTmO7QX7b3zQN0w)으로 하면 되고, 동시 통역 서비스와 접근성 보장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