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은 성장하는데 하루 세번의 식사를 하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데요
그래서 아이들은 식사 중간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간식이 필요한거죠
영양이 골고루 잘 챙겨먹이기 위해 엄마표 간식을 만들면 어떨까요?
엄선된 재료로 엄마가 직접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드는 간식은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
시판하는 간식보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울 수 있으니까요 오늘부터 아이의 간식은
우리 엄마 손으로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idea1 바삭하게 슬라이스 칩 만들기
감자, 고구마, 당근, 단호박, 연근 등 뿌리채소 등을 말리면 건강 간식으로 그만이다. 귤, 사과, 파인애플 같은 과일을 말려도 맛있지만 당도가 높아 아이들 간식으로는 말린 채소가 더 좋다.
모둠채소칩
재료 호박고구마 1개, 연근 ½개, 자색고구마·당근 ⅓개씩, 단호박 ¼개, 식용유 적당량
1 고구마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0.2cm 두께로 저며 썰어 찬물에 담근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겨 0.2cm 두께로 썰어 식촛물에 담가둔다.
3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씻어서 물기를 닦아 0.2cm 두께로 썬다.
4 손질한 모든 채소는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은 뒤 채반에 널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룻저녁 말린다.
5 ④의 말린 채소는 160~170℃의 식용유에 타지 않게 살짝 튀겨 기름을 뺀다.
tip 그늘에 말린 채소칩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살짝 튀기면 더욱 바삭하다. 취향에 따라 잼이나 케첩, 블루베리시럽 등에 찍어 먹어도 좋다.
idea2 아이와 함께 간식 만들기
아이가 편식을 하거나 시판 과자 맛에 푹 빠졌다면 함께 간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는 아이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재료를 넣는 것이 요령. 이 재료가 몸에 얼마나 좋은지 설명해주면서 제 손으로 만들게 하면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롤샌드위치
재료 식빵 2장, 오렌지 1개, 설탕 ½컵, 레몬식초 2큰술, 굵은소금 1작은술
1 오렌지는 굵은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설탕에 1시간 정도 재운 다음 믹서에 곱게 간다.
2 냄비에 ①과 레몬식초를 넣고 끓여 오렌지마멀레이드를 만든다.
3 식빵은 가장자리를 자르고 식힌 ②를 바른 다음 김밥발로 돌돌 말아 먹기 좋게 썬다.
Tip 오렌지마멀레이드를 바르고 김밥발로 마는 것은 아이와 함께할 것.
곡물쿠키
재료 박력분·버터 100g씩, 흑미가루·보리가루·호두·아몬드 2큰술씩, 베이킹파우더 ¼작은술, 설탕 50g, 달걀 1개, 소금 약간
1 박력분, 흑미가루, 보리가루, 베이킹파우더는 한데 섞어 체에 내린다.
2 버터는 거품기로 크림색이 되도록 젓는다.
3 ②에 설탕을 2회 정도 나누어 넣고 거품기로 젓다가 곱게 푼 달걀도 2회에 나누어 넣으며 젓는다.
4 여기에 0.3cm 크기로 다진 호두, 아몬드와 ①의 가루를 넣어 칼로 자르듯 반죽한다.
5 ④의 반죽에 밀가루를 약간 바르고 밀대로 민 다음 쿠키틀로 찍어낸다. 6 ⑤를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구워내 식힌다.
Tip쿠키틀 찍기는 아이와 함께 한다.
idea3 패스트푸드보다 맛있는 고소한 치즈 간식
햄버거, 피자 등 맛과 향이 자극적인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라면 치즈 간식이 제격. 유아용 치즈보다 모차렐라치즈를 이용하면 풍미가 더 좋아 맛있게 먹는다.
케사디야
재료 토르티야(6) 3장, 느타리버섯 20개, 당근 개, 청·홍 피망 ¼개씩, 토마토케첩 4큰술, 모차렐라치즈 ½컵, 소금·후춧가루 조금
1 버섯은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당근과 피망은 사방 0.3cm 크기로 다진 뒤 팬에 살짝 볶아 식힌다.
3 볼에 버섯, 당근, 피망, 토마토케첩,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4 토르티야 위에 ③을 얇게 펴고 모차렐라치즈를 얹은 뒤 토르티야로 덮은 다음 ③의 재료, 치즈, 토르티야 순으로 얹는다.
5 16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어 10분간 치즈가 녹을 정도로 익힌 뒤 꺼내어 6~8등분으로 자른다.
Tip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를 잘게 섞어 넣을 수 있는 간식.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를 많이 넣었다면 그만큼 치즈도 많이 넣는 게 요령.
치즈누룽지
재료 모차렐라치즈 100g
1 달군 팬에 모차렐라치즈를 1큰술씩 넣어 지름 5cm 크기로 편다.
2 치즈가 갈색이 되도록 중불로 가열한 다음 꺼내어 둥근 모양을 만들거나 그대로 식힌다.
Tip치즈를 팬에 구우면 지방이 녹아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idea4 올리고당으로 맛을 낸 건강 음료
알록달록한 색깔에 달콤하고 톡 쏘는 인스턴트 음료에 깃들여진 아이들은 건강에 좋은 전통 음료는 좀처럼 마시려 하지 않는다. 이때 칼로리가 낮은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전통차를 진하게 끓여 탄산수를 섞어 주는 것도 좋다.
사과계피차
재료 사과·계피(5cm 길이) 1개씩, 올리고당 4큰술, 물 8컵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계피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사과, 계피, 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끓인다.
3 ②의 양이 반으로 줄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넣어 섞은 뒤 식힌다.
Tip계피차는 감기에 효과적이며, 사과의 단맛이 계피의 매운 맛을 없애준다. 계피보다 사과를 더 많이 넣으면 올리고당을 넣지 않고도0 단맛을 낼 수 있다.
오미자탄산수
재료 말린 오미자 ½컵, 뜨거운 물 2컵, 탄산수 1컵, 올리고당 적당량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넣어 2시간 정도 우린다.
2 오미자차가 따뜻할 때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는다.
3 ②를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지면 탄산수를 넣는다.
Tip빨간 오미자차에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고 탄산수를 넣어 톡 쏘는 맛을 더하면 어느 인스턴트 음료보다 맛있다.
※ Plus Tip
간식은 영양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즐거움도 느끼게 되어 어린이의 생활에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간식에 의하여 어느 정도의 영양을 보급하는 것이 적당한가는 어린이의 연령 ·체질 ·소화력 ·식욕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1일 총칼로리의 10∼20 %가 적당하다. 간식을 하는 시간과 횟수는 어린이의 생활양식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오전(아침과 점심 사이)에 1회, 오후(점심과 저녁 사이)에 1회를 한도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간식 시간은 간식의 양에도 관계되지만, 보통 다음 식사와의 사이를 최저 2시간은 두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시간이 늦거나 그 밖의 일로 오전의 간식이 필요없다고 생각될 때는 생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불규칙한 간식과 지나치게 많은 양의 간식은 간식으로서의 효과를 거두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어린이의 식욕감퇴 ·소화불량 ·충치 등을 유발하게 되어 건강을 해친다.
어린이의 간식에 적당한 식품으로는 영양이 풍부하면서 맛도 있고 냄새도 좋아서 즐겨 먹는 것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빵 ·비스킷 ·과실류 ·우유 등이 이용된다. 그러나 너무 단 과자류 ·엿 ·초콜릿 등은 식욕을 감퇴시키고 충치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어른의 간식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노동을 했을 때 피로회복과 영양보급의 뜻을 지니는데, 일반적으로는 기분 전환을 위하여 가지는 티타임(tea time)에 한다. 간식은 단맛이 많은 것이 주가 되기 쉬운데, 영양보급면으로는 우유 ·달걀 ·과실 ·치즈 등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공복이나 심한 운동을 하였을 때의 간식으로는 식빵이나 도넛 ·우유 등이 좋다.
간식을 만들때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토피를 겪는 아이에게 제한해야 할 식품이 있다면 식기나 조리기구에 제한해야 할 식품이 묻어 섭취할 음식에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일기를 써보자. 식사일기처럼 섭취한 식품에 대해 기록하여 항상 영양적인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고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한다. 아토피를 겪는 아이에게도 식사일기 기록이 필요한 이유는 일기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변화와 특정 음식에 대한 노출간의 유의 관계도 알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댓글 영양갖춘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