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예술단 합동 송년음악회
- 2012.12.18(화)~2012.12.18(화)
- 19:30
-
- 모악당
-
- 8세이상 관람가
-
- S 10,000원 / A 7,000원 (1F)
-
- JB티켓
-
- 전주시립교향악단
-
- 063)281-2748, 2786
지 휘 _ 강 석 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 동아음악콩쿨, 중앙음악콩쿨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1년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하였고, 1993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짜르테움에서 관현악지휘 및 합창지휘를 전공하여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유학 시 Budapest Symphony Orchestra와 Nuernberger Symphonker를 지휘하였고, 귀국 후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프라노 _ 조 경 화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오지모 아카데미아 졸업 (OSIMO Academia Diploma) * 이태리토리노국립음악원졸업(TORINOVERDI Conservatorio Diploma) * 동아콩쿨 입상, 제1회 KBS 신인음악제 대상, 이태리 시에나 국제 콩쿨, 파르마 베르디 콩쿨, 빠도바 국제 콩쿨,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 콩쿨, 빌바오 국제 콩쿨 우승 * 스페인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빌바오, 이태리 또리노, 카타냐, 밀라노, 베로나, 빠도바, 빠 르마, 로마, 또르또나, 나폴리, 스위스, 루가노, 쮸리히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오페라 라보엠, 춘희, 투란도트, 돈 죠반니, 수녀 안젤리카, 가면무도회, 돈까를로, 낙소스섬의 아 리아드네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공연. 다수의 독창회 및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전 유럽에 서 수십회 공연. *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메조소프라노 _ 김 선 정 * 함부르크 음대에서 리트와 오라토리오, 오페라 전공으로 학사, 석사 졸업 * 재학 중 브람스재단과 오스카 리터재단에서 장학생으로 후원 *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휘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에 데뷔 * 독일 Bremen, Kassel,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 미사곡과 레 퀴엠 등을 연주 * 윤이상의 "심청"으로 한국 데뷔 후, 국립 오페라단 "카르멘","보이첵","살로메" 주역 * 서울, 대전, 부산, 경기, 수원, 의정부, 대구 시립합창단 및 시립오케스트라와의 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
테 너 _ 강 무 림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Italy G.Rossini 국립음악원 및 Osimo Accademia 졸업. * Italy Enna 국제콩쿨 1위 및 V.Bellini 국제콩쿨, G.L.Volpi 국제콩쿨 등 입상. * Italy Roma Barberini 극장,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극장 대극장 등에서 20여회 의 독창회 개최 * Opera “Carmen”, “Tosca”, “Madama Butterfly”, "Rigoletto", “Paliacci” “Nabucco” "La Traviata", “Gianni schicchi”, "L'Elisir d'amore”, “Lucia di Lammermoor”, “Le nozze di Figaro”,“춘향전”, “이순신”, “직지”, “황진이”, “시집가는 날” 등에 출연. * 동경 필하모니, 모스크바 심포니, 불가리아 국립교향악단, 우크라이나 국립 교향악단, 이스라엘 키부츠오케스트라, 이태리 Toscana 주립 교향악 단, 브라질 S. Paulo 주립 교향악단, 모스크바 Festival교향악단 미국 아틀란타 주립 교향악단 KBS, 서울시향 등 세계적인 유명교향악단 과 수차례 협연. * 미국, 영국,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독일, 이스라엘, 브라질, 호주, 일본, 중국 및 홍콩 등 국내외에서 독창회 및 오페라 주역으로 1500여 회 연주. * KBS FM 선정 '한국의 음악가' CD 제작. *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바 리 톤 _ 이 규 석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 국립오페라단의 에서 figaro 역으로 데뷔 후 등의 Opera에 주역. * Handel Messiah, Beethoven Symphony 9, Faure Requiem, Mozart Requiem, Schubert Messe G-dur, Kaiser Markus passion Mozart Kroenungsmesse, M.Haydn Requiem 등의 Oratorio 와 다수의 Bach Kantat에 독창자. * KBS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강릉시립교향악단,프라임필하모닉,코리안심포니등과 협연. * 2004시즌 통영국제음악제 와 2004년 예술의전당주최 교향악축제에서 Schoenberg 의를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 *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75년 1월 전주관현악단으로 발족하여 그 이듬해인 1976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다. 1987년을 기점으로 단원의 상임화를 시작, 현재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왔으며, 명실 공히 예향이라 일컬어지는 전라북도의 음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새로운 21세기에는 지방교향악단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음악을 창출해 내는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어 청중들에게 사랑 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오페라, 가곡의 밤, 순회연주, 남 일본방송 초청공연, 교향악축제, 예술의 전당 공연 등 수많은 연주경력을 갖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도내 유망 신인과 청소년을 발굴하여 차세대 우리 음악계의 주역으로서 손색없는 젊은이들의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유망신인(청소년) 협주곡의 밤',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연주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개최하는 ‘청소년 음악회’, 색다른 맛이 풍기는 ‘팝스 콘서트’와 ‘영화음악 페스티발’대학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는 ‘캠퍼스 음악회’환자 및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초 ․ 중 ․ 고등학교 순회연주’ 시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와 순회연주회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기획연주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보다 진취적인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간 50여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R. Wagner / Tannhauser Overture 바그너 / 서곡 “탄호이저”
L. v. Beethoven / Symphony No. 9 in d minor "Choral" Op. 125 베토벤 /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 Ⅰ.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Ⅱ. Scherzo, Molto Vivace Ⅲ. Adagio molto e cantabile Ⅳ. Presto - Allegro assai - Prestissimo
R. Wagner / Tannhauser Overture 바그너 / 서곡 “탄호이저” 바그너는 오페라를 획기적으로 개혁하여 이상적인 종합예술의 경지를 이룩한 작곡가이다. 연극적인 요소를 강화했고 음악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모두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신화나 전설에서 소재를 사용했고 사랑과 평화의 이상을 철저하게 담았다. 오페라 탄호이저는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의 투쟁을 묘사했는데 결국 정신적인 사랑이 승리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연주시간 : 약 12분)
L. v. Beethoven / Symphony No. 9 in d minor "Choral" Op. 125 베토벤 /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 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하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해낸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의 일이지만 이 교향곡은 이미 1812년경부터 구상되었다. 1824년 5월 7일, 빈의 케른트너토르 극장에서 “합창 교향곡”이 초연되었을 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변화무쌍한 교향곡에 청중들은 놀라움과 경외감을 느꼈다. 그러나 정작 베토벤은 자신이 만들어낸 이 위대한 교향곡이 초연되는 그 순간 단지 참관자의 역할만을 수행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날 음악회의 실질적인 지휘자는 미하일 움라우프(Michael Umlauf, 1781~1842)였고 악장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그나츠 슈판치히(Ignaz Schuppanzigh, 1776~1830)도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베토벤은 지휘자 옆에 자리를 잡고 악보를 보면서 연주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요한 부분에서 지시를 내리기도 했으나 불행히도 음악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었다. 당시 합창단의 소프라노 파트에서 노래한 그레브너 부인은 베토벤의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그는 연주에 맞추어 악보를 읽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한 악장이 이미 끝났는데도 페이지를 계속 넘기곤 했다. 공연 때 한 악장이 끝날 때마다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건드리고 청중석 쪽을 가리켰다. 박수 치는 손 모습과 손수건이 휘날리는 광경을 보고 그는 머리를 숙였고, 그러면 더욱 큰 함성이 일었다.”교향곡의 역사에 비추어볼 때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통의 틀을 벗어나 있다. 교향곡에 사람의 목소리를 도입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통상적인 2, 3악장의 템포를 바꿔 2악장을 빠른 스케르초로, 3악장을 느리고 가요적인 악장으로 설정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또한 피날레 악장이 전통적인 음악 형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 역시 베토벤 이전의 교향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연주시간 : 약 7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