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ofof.net 노고단 모임을 겸해서 지리산 주위의 사찰을 순례하였다, 열번넘게가본 쌍계사도 있지만 한번도못가본 문수사와 내원사도 궁금했다, 벽송사 -실상사 -노고단(1박) -천은사 -화엄사 -운조루 -문수사 -피아골 - 연곡사 -칠불사 -삼정리 -쌍계사(2박) -평사리 -회남재 -청학동 -다오실 - 중산리 -안내원마을 -내원사 -대원사 -구형왕릉 -유의태 약수터를 돌아보았다, 모두가 좋았지만 내게는 운조루, 망실공비로 정순덕과 이홍희가 63년도까지 활약했던 장당골 안내원 마을, 유의태 약수터는 많은것을 느끼게했다, 운조루의 타인능해는 풍요로운 오늘을사는 우리가 꼭 배워야할 덕목이었다, 지리산 오지중 오지인 안내원은 여름에도 이불을덮고 잔다고했다, 유의태와 허준 그들은 그시대를 살면서도 그험하고 먼곳까지가서 힘들게 올라가 손수 약수를 떠다가 약을달여 병들어 죽어가는 환자들을 구한것이다, 지도만 갖고 이정표를보며 충분히 찾아다닐수 있었다.
벽송사. 6.25때 빨치산들의 야전병원을 했던곳으로 유명한절임, 절우측에 칠선계곡 입구인 추성리와 봄에는 산벚꽃이 온산을 수놓는 아름다운곳임.
서암정사에서 내려오는 길에서만난 좋은글.
백무동가는길 우측언덕에 있는 고불사. 차타고 지나다니며 못가봤기에 언제 꼭 가보고싶은 절임, 지나가며 차속에서 촬영.
실상사. 국보와 보물등이 16가지가있는 신라때 창건한 1200여년의 고찰이며 우리나라 단일 사찰중 제일많은 보물을 갖고있는 절이라고함, 새만금 반대를위해 문규현 신부님과 함께 부안에서 서울까지 3보1배를 했던 수경스님도 이절에계심.
백무동에서 만난 능선샘님과 서지영님. 보물, 물앵두, 수련이,좋기만 하단다.
새벽에 연하천에서 토끼봉과 반야봉을 넘어오고도 우리의 짐이 무거울것 같다고 노고단에서 성삼재까지 마중나온 부도옹님과 허허바다님 모습.
왜들 안오지. 노고단 제2대피소 식당에서 일행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우선 한잔씩 하는모습, 모두가 반갑고 즐거운 모습이다.
뻐꾸기 소리가 들리는 아침. 부도옹님 김수훈님 아낙네님 편한세상님이 아낙네님에게 왜 늦게와서 좋은방을 놔두고 시암재에서 찻속에서 고생했느냐고 위로하고 있는중, 하회별신님 여인님 아낙네님이 30분 늦었다고 성삼재 새로생긴 매표소에서 통제를해 모임장소인 노고단을 코앞에두고 못들어왔음, 요령 부족한 것인지 법을 잘지킨 것인지.
아침 준비는 구경꾼까지. 아침에 시암재에서 잠도 못자고 올라온 여인님은 떡국을끓이고 인자요산님은 미역국을 끓이고 누구한테 무슨 말을들었는지 자유부인님과 부도옹님은 신이 나버렸다.
노고단을 향하는 yalu 새댁부부. 부부간에 지리산 종주를 하기위해 화엄사에서 올라오다가 중간에 비박을하고 아침밥도 해먹고 반가운 얼굴들을 볼려고 들렸다고했다, "오늘은 세석대피소에서 잘려고해요" 하면서 배낭을메고 가는모습이 참으로 고맙고 행복해 보였다.
구례 토지면 운조루 타인능해.
타인능해 설명서.
문수사.
문수사 반달곰. 대웅전 바로옆 마당에서 길렀음,작년에 도망간놈은 찾았는지 궁금 했으나 시주도 조금 했는데 방에계신 스님에게 문을열고 물어볼수는 없었다, 국도에서 7km를 들어가는데 무척험한 길이고 해발 800m 지점에있다.
텅빈 송정분교. 옛날 두레네집, ofof.net 모임을 3회 가졋던곳.
연곡사 북부도비. 동부도비에서 200여m 떨어진 언덕위에 있음, 기와 표지판에는 30 m 라고 쓰여있으나 잘못쓴것임.
북부도비 설명.
연곡사 해우소. 지리산은 물론 내가 여지껏본 전국 사찰의 해우소중 가장 기품있어 보였음, 해우소옆 연못은 작년에 완공되었고 최근들어 매실등 많은 나무를 심어 옛날과 다름, 최근에 SBS 에서 방영한 드라마 토지의 서희네 할머니가 불공 드리러 다니던 절임.
칠불사 아자방.
아자방 설명.
쌍계사 대웅전 보수하는 모습. 법당에서 불경소리는 들리나 일반인 출입은 불가함.
쌍계사 대공탑.
대공탑 설명.
섬진강. 강가운데 탐스런 나무한그루가 의젓하게 잘 자라고있다, 매년여름 홍수로 인해 불어난 강물속에서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하다, 평사리 조금못가는 지점임, 보이는 곳은 구례쪽임.
최참판댁 가는길 좌측에있는 KBS 방영 토지 쎗트장.
서희네집 대문앞에서 바라본 평사리 들판. 자운영꽃은 모를 심기위해 갈아엎고 보리만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들판 넘어로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있다.
회남재. 저고개 넘어에 청학동이있다, 6.25전후 빨치산 들로인해 숫한 애환이어린 회상의 고개다.
바쁜 농사철. 평사리에서 하동가는길 섬진강가에서 모내기를 하다가 새참을먹고 논으로 모심으러 가는 아주머니들.
청학동에서 일행들과함께 삼신봉을 향하는 수녀님 두분.
TV 에도 가끔출연하는 김봉곤의 書堂 몽양당 전경, 김봉곤 훈장은 청학동의 유지로 통하고있다.
삼성궁. 주차장에서 20여분 산길로 올라가니 삼성궁 문이나왔다, 문앞에서 징을세번 울리니 전통한복에 요즘 KBS 주말극 불멸의이순신 수군들이 걷에입는 옷같은 옷을 두루마기처럼 걸치고 머리가 치렁치렁하고 풍체좋은 30대중반쯤의 젊은이가 구경코스를 설명해주었다, 담배는 못피우고 휴대폰도 진동으로 하라고했다,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돌탑도 돌탑이지만 어디서 그많은 다딤이돌과 절구통과 학돌을 구해다놨을까 싶었다, 함께간 우리집사람은 지리산에와서 최고의 구경을한다며 넋을잃었다.
삼성궁 돌탑. 극히 일부분임, 입장료는 3300원이며 청학동 오는 관광버스 90%는 들린다고함.
삼성궁 설명.
다오실. 성낙건선생님의 다오실에들려 꽃차를 마시며 지리산 500여회 등산과 호랑이와 곰이야기를 들었다, 중산리에 현재살고있는 강씨란분은 50대인데 곰한테 뺨을맞아 한쪽볼에 살이거의 없다고 하였다, 70년대까지 만해도 남원과 전주의 유명한 곰사냥꾼이 3-4명씩 팀을이루어 약3개월씩 목욕도 안하고 곰을 쫓는걸 보았다고했다, 곰이 먹이를 먹을때와 새끼를데리고 있을때는 사람을 공격하지만 그렇지 안으면 먼저 피한다고 하였다.
안내원 마을. 차가 들어갈수있는 종착지임, 길은좁고 험하지만 기막히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다, 여름에도 이불을덮고 잔다고했다, 53년에 휴전된후 지리산 망실공비라 부르는 정순덕과 이홍희가 10년을 더버틴 동내임, 삼장지서 경찰관에의해 이홍희는 사살되고 정순덕은 중상을입고 체포 되었던곳임.
내원사 3층석탑. 1300 여년동안 비바람에 견디고 6.25때 군경 토벌대와 빨치산간에 치열한 격전지 였기에 총탄 흔적이 많기도하고 뚜렸했다.
3층석탑 설명.
대원사 일주문. 치밭목과 천왕봉을 오가며 만나던 정다운 일주문임.
휴식시간에 산책 나가시는 스님두분. 대원사는 여승들만 계시는 절임.
대원사 대웅전과 경내일부.
대원사에서 산청가는길, 위에 보이는 고개는 밤머리재, 꽃단풍과 석양과 세차게부는 지리산 바람으로인해 가을이 온것같았다.
구형왕릉. 구경 다니느라 경황이없어 술도없이 절만 두번했다, 무척 송구했다.
왕릉 설명문.
유의태 약수터. 하루에 여러곳을 다니다보니 해질무렵에 도착했다, 구형왕릉에서 1.8 km를 더올라가는 산중턱에 약수터가있음, 승용차 한대만 겨우 다닐수있는 세멘트 포장길이 약수터 280m 아래 지점까지 나있 으나 만일위에서 내려오는 차가있다면 큰일임, 비켜갈 공간이 전혀 없으므로 새벽이나 늦은시간 말고는 차를갖고 갈곳이 아님.
약수터 유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