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세월호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런저런 아픈사연들...
그리고 여행을 한 친구들이
함께 여행가지 못한 친구들한테 미안하다며
사진 올리는것좀 자제하자고 요청이 있었습니다
살짝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네요... 6개월정도...
이번에 새로 가입한 김경숙친구가 연로하신 어머님과 함께 했던 제주여행에서
제주도에서의 26회 선배님들 "창덕여고" 여행차량을 보고 가입을 했습니다.
http://cafe.daum.net/changduck31/Pp6v/142
참 인연이라는게...
오늘은 거문오름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세월도 흘렀고 세월호의 아픔도 많이 함께 해주었으니 올려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거문오름에서 사진을 올릴께요~^^
날씨가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제주의 하늘은 정말 예뻤습니다.
....
먼저 거문오름에 오르기전에 주의사항을 듣는시간입니다.
인원제한을 하고 시차를 두고 오르게 하는데 문화해설사에 따라서 재미가 더해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울 친구들 모습좀 보세요~
완전 범생이 모드입니다.ㅎㅎ
엄숙한 분위기~~ 늘 우리 딸들이 신기해 합니다. 모범생포즈라고요
다른 분들도 비교적 태도가 좋기는 하나 비교 되나요~??
-- 거문오름정상에서 --
먼저 3일 내내 31회 친구들을 위해 애써준 이종숙대장님이세요
3일이 아니라 몇달을 고삼했을테구요. 늦었지만 고마움담아 표현해봅니다.
역시 불침번자테~ㅎ
거문오름에 올라가서 단체사진을 찍으려했지만
올라가는 속도가 달라서 먼저 내려간 친구들도 있어서 아쉬운대로요
구은경 우영란 이종숙 최혜선 장재희 최임츼 김선혜 신윤경 전신숙 김미경 전미애
이제는 말 할 수 있다~ㅎㅎㅎ
실은요 제가 3월 14일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원했다가 4월 7일날 퇴원하고 무리를 해서 제주여행을 떠났었습니다
다리가 성치않아 잘 못걸어서 친구들에게 민폐를 많이 끼쳤습니다 특히 종숙이가 저를 뒤에서 끝까지 데리고 다니느라고....
ㅎㅎㅎ 말 안해도 알테죠... 제 평생에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 다리로 거문오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분화구까지도 같이 가자고 했지만
제가 사양했어요. 종숙이 너무 많이 애써주어서 고생 시킬것 같아서요~
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최혜선 장재희.... 무슨생각이 들었을까요~
사진이 더있는데 조금씩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우선...
거문오름을 내려와서 구은경 김미경입니다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미경이도 19회 선배이모님과의 여행 때문에 31회카페에 가입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분화구로 내려갔는데 꽤되는 거리라 저는 안내초소옆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 올 때까지 그늘에서 한가롭게 졸다가 거닐다가... 것도 괜찮았습니다 맑은 하늘바라보면서요
계속...(언제 완성할지 모름....ㅎㅎㅎ 죄송+지송 + 미안요)
http://cafe.daum.net/changduck31/QvjX/314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