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에서도 기록을 줄이려면 파워가 커야 합니다. 파워는 아시다시피 힘과 속도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영에서의 힘과 속도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힘 = 스트로크 길이
수영훈련을 하다보면 같은 거리(25m, 50m)를 최소한의 스트로크수로 가도록 훈련을 합니다. 이는 한 번의 스트로크가 힘에 해당되며, 힘의 크기가 바로 스트로크 길이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로크의 길이는 우선 정확한 팔동작이 중요하고, 신체의 회전도 중요합니다.
속도 = 스트로크 율(rate)
이번에는 속도에 관해 생각해봅시다. 속도는 스트로크율과 관계가 있으며 이는 분당 몇 번의 스트로크를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측정방법은 25m 풀에선 15초간, 50m 풀에선 30초간의 스트로크 수를 센 뒤 4 또는 2를 곱하면 됩니다. 사이클이나 달리기에서 회전수가 중요하듯 수영에서도 회전수(스트로크율)이 중요합니다.
스트로크 길이와 율의 상관관계
스트로크수를 증가시키면 스트로크율은 일반적으로 떨어집니다. 엘리트 선수들은 이 균형을 잘 맞춰서 빠르게 전진합니다. 에이지그룹 선수들은 50m를 수영하는데 스트로크수는 38-52회 정도이고 스트로크율은 분당 54-64회 정도를 하게 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Ian Thorpe는 50m를 수영하는데 27-32회의 스트로크와 분당 72-76회의 스트로크를 한다고 합니다. 한 가지 주지해야 할 사항은 그의 스트로크 길이가 일반선수보다 무척 길다는 것입니다.
Source : swimming.about.com
하지만, 중급자까지는 스트로크율보다는 스트로크길이를 늘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즉 일정거리를 수영하는데 필요한 스트로크수를 줄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