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초하루입니다.
이제 곧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겠죠.
이번 가을, 가족과 함께 아니면 나 홀로 여행 한 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으로 지친 무거운 어깨를 훌훌 벗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말입니다.
삶의 재충전! 여행하세요~
< 4~50대에게 딱 어울릴만한 상품으로 신혼여행지를 다시 가보는 리마인드 >
Q :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7살에 아버지 고향인 남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남원 중앙초등학교를 거쳐 용성중학교, 남원고등학교(38회)를 졸업하고 1년 재수를 하여 원광대학교 무용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우연한 계기에 여행업을 접하게 되어 현재는 (주)우리투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 하시는 일을 자세히 소개한다면...
A : 저는 고객들에 해외여행 스케쥴과 항공 스케쥴을 관리하며 또한 여러 단체와 상용거래처들의 출장 스케쥴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골프투어, 허니문, 패키지 등 여행에 전반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 며칠 전 개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최회성 동문 >
Q : 요즈음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여행업이나 항공사가 힘든 시기인데 경영 노하우가 있다면...
A : 물론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행에 있어서 가격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반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땐 무작정 계획없이 가는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 가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금액보다는 퀄리티로 승부를 합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얼마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드리면 고객들은 좋아하시고, 흡족해 하십니다. 저는 고객을 FIRST & BEST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와 한번 거래하시는 고객들은 돈과 상관없이 저를 많이 찾아 주십니다.
< 기회가 되다면 재학생들에게 방학 어학연수를 보내주고 싶다는 최 동문 >
Q : 취급하는 상품 중 동문들께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 저희 여행사는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고객들과 상담을 한 뒤 고객이 원하시는 대로 상품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골프투어나 허니문, 그리고 단체여행은 전혀 추가되는 금액 없이 상품을 만들고 개발하기 때문에 어떠한 여행상품을 문의 하셔도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전 세계 항공권 예매도 가능하며 극성수기에도 고객님의 스케쥴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아직 동문회 새내기지만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활짝 웃고 있다 >
Q : 여행업을 하면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나라와 관광지를 소개한다면...
A : 저는 일단 선진국과 후진국 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진국엘 가면 그 나라만의 매력이 있고, 후진국엘 가도 그곳에 세상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선진국엘 가면 뭐랄 점잖은 척 하고 후진국엘 가면 그 나라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 국민들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휴양지는 하와이와 보라카이를 추천하고 싶고, 휴양이 아닌 관광을 추천하라면 미국과 스페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국과 스페인은 배울 것도 볼 것도 많기 때문에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에 있으며 바다와 석양이 정말로 환상적인 곳입니다. 하와이 또한 말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곳 이구요.
세상이 너무 넓기 때문에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 동남아 여행의 전문가 답게 언제든지 맞춤형 상품이 가능하다며... >
Q : 가족 자랑 좀 해주세요.
A : 아직은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다지 자랑할 만한 것은 없구요. 현재 서울엔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향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계시며 여동생은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랑할 만한 것은 없고 그냥 여느 가족들과 똑같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자랑 많이 하겠습니다.
Q :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 계신다면...
A :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고3때 담임선생님이시던 한재복 선생님입니다. 체육선생님이셨는데 문제아인 저를 4년제 대학에 들어 갈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해주신 분이거든요. 그리고 1학년 때 담임선생님 이봉휘 선생님,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신 박언래 선생님 저에겐 정말 소중하신 분들입니다.
< 재학시절 여행에 대한 애피소드를 들려주며 한껏 포즈를 취했다 >
Q : 고교시절 손에 꼽을만한 에피소드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A : 솔직히 하루하루가 저한테는 에피소드입니다. 항상 땡땡이치기 좋아하고 매일 매일 지각에 항상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교무실 불려가서 맞고 그때는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곤욕이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너무나도 재미있는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항상 말썽만 부렸기에 선생님들도 저를 금방 기억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던 것 같고 그랬던 제가 대학이라는 곳에 가니 많은 선생님들이 좋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 추억은 수학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수학여행 가기 전 담임선생님이 전부 교복을 입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유인즉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마침 그날 청주에 있는 충북상고와 같이 간다고 해서 남학생인줄 아시고 구분될 수 있도록 교복을 입으라 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기다리며 유달산에 있었던 남원고생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충북상고가 남고가 아닌 남녀공학인데 여학생 8반, 남학생 2반으로 대부분이 여학생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선생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다들 사복으로 갈아입어 하시었습니다. 우리 남원고와 충북상고는 모든 일정과 코스가 똑같아서 돌아오는 날까지 같이 다니게 되었고 수많은 여자들을 알게 되고 수학여행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도록 충북상고 여학생과 교제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수업시간에 편지들 쓰느라 정신들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가을소풍을 대전엑스포로 가게 되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충북상고와 엑스포에서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때 알게 된 여학생들이 많아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정말이지 다들 여자 복이 터졌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가끔은 고등학교 2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얼른 기회가 되어 동문회에 스폰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
Q : 모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한 말씀...
A : 저는 후배들에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을 지도하시는데 재미가 없으실 겁니다. 저는 그냥 순리대로 살아가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다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에서 충실하게 살면 되고, 현실에 맞는 삶을 살아가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비록 제가 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이라며 삶의 방식에 대한 얘기를 하다 찰칵 >
Q : 인생철학이 있다면...
A : 즐겁게 살자. 살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는 것이 제 인생의 철학입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하는 것이 제 삶의 목표이자 철학입니다. 굳이 말하면 철학은 아니고 제 삶의 방식이라 해야겠죠.
Q : 끝으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다면...
A : 무작정 자는 것이 최고입니다. 적어도 자는 시간동안에 모든 걸 잊을 수 있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야구장에 가서 맘껏 소리치며 응원합니다. 야구를 볼 때 만큼은 경기에 매료되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거든요.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이기 때문에 안 받을수록 좋지만 그렇지 않고 받게 된다면 얼른 잊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첫댓글 카페 활동도 열심히 해주고, 사업도 번창하여 포부가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선배님! 부족한 저를 이렇게 인터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남원고 후배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즐거움 중 하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그것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 아닐까요?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여행을 못하는 것보다...돈은 없어도 여행할 시간(방학)이 있어 나의 직업에 만족을 하면서 살수 있다..시간이 없는것 보다..돈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돈은 벌면 되니까?
필리핀 보라카이가 그렇게 좋은곳인가요? 기회되면 함 가보고 싶네요.....최회성후배님의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보라카이 정말 좋은 곳입니다...17일날 저 보라카이 갑니다......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카페에 올리겠습니다....기회가 되시면 저랑 가시면 편할듯 싶어요...제가 좀 필리핀은 잘 알거든요.......언제든 가실 생각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요.
부족한 저를 이렇게 동문 카페에 올려 주셔서 감개무량 합니다..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 살자라는 인생철학이 눈에 들어옵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 후배님은 꼭 성취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담엔 동문모임에서 자주 뵙자구요....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즐겁게 살자는 제 인생 철학이기도 하지만 우리모두에 바램 일수도 있습니다...선배님! 선배님도 항상 즐겁게 사시구요 동문회때 꼭 뵙겠습니다.
최회성 사업도 사업이지만 빨리 장가가서 사업과 가정이 함께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최회성
회장님!!! 내년까지만 기다려 주십시요....꼭 좋은여자 만나서 장가 가겠습니다....그리고 동문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요....
최회성동문님 앞으로 여행가면 이용할게요 잘 생긴 얼굴인데 왜 장가를 안 갔을까요 중매도 할까요 정말로요
비록 제가 선생님한테 배우진 않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말씀만 들어도 벌써 장가를 간것 같아요....실은 저도 교사 자격증이 있는데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네요....많은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투어,우리투어,우리투어,우리투어,,,,최후배님 동문회에 자주 얼굴보여주워 감사합니다....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질수있도록 ,,,,많은 참여관심 바랍니다...우리투어 화이팅~
선배님 항상 신경 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언제 좋은일 한번 꼭 만들어요...
축하합니다! 여행사를 한다니 눈이 더욱 환해지네요! 저도 남원에서 여행나라라는 상호로 여행업을 시작한지가 몇년되었지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언론인(전주일보 지방국장겸 남원담당기자)으로 여행사는 친구와 몇년전부터 시작해 근 7년여가 되었지요! 같은 사업에 대해 연락할께요!
선배님!!! 전화 감사합니다...그리고 선배님을 도와 드릴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만 하십시요....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투어~? 많이 들어봤는데요...ㅎㅎㅎ 여행사 이름이 참 좋아요...친근감도 있고 쉽고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아도 왠지 유명한 여행사 같다는...ㅎㅎㅎ 저도 여행갈때 이용할께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후배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우리투어를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언가 큰일을 한번 낼것같은 후배님! 매사가 뜻과함께 이룩 되기를....
큰일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최 후배!! 항상 건강하고...지금처럼 즐겁게 사는 자세가 보기 좋네...지난 번 골프 모임 후 뒷풀이에서 너무 얌전해서 좀 탈이지만...ㅋㅋ 수고...
아니에요..선배님!! 언젠가 제 끼를 맘껏 발휘하겠습니다....
후배님의 인생철학이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사람은 누구나 여행은 해보고 싶은 거 아닌가요. 여행사를 하시니까 여행을 할 계획이 있으면 후배님에게 꼭 연락을 해야겠네요. 후배님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빕니다.
저도 꼭 연락하겠어요 ㅎㅎㅎㅎ
언제든지 말씀만 하십시요....성심 성의껏 모시겠습니다.....감사합니다.
너무 멋져부네요....전공하신 멋진 춤솜씨 좀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사업 번창 바랍니다.
언젠가 동문들 앞에서 멋있는 춤한번 추겠습니다.....연습 다시 해서요....
최 후배 멋져부려~~
머리만 좀 있었어도 더 멋있었을텐데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후배님의 인터뷰 잘 잃었어요...아직은 젊으니 사회생활에 항상 최선을 다하느 후배님이되시길........
감사합니다. 선배님!!! 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침 여행사를 찾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이군요... 그런데 연락처는 없나요?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할께요...
많은 사람에게 여유와 추억을 제공해주는 좋은 직업을 .....회사가 번창하길 빕니다 ~~~~
시원한 후배를 만나니 반갑네...'우리여행사' 상호명이 참 오감을 움직이네요...대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후배님 ! ! ! 사업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