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활동하는 잉여촌 동인 김용길 시인이 경기시인협회(이사장 임병호)가 주관하는 2012 한국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2월 16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경기시인협회는 선정이유를 김 시인은 지금까지 시작 활동을 통하여 "제주바다의 고유한 빛을 살아 숨쉬는 대상으로 육화시키며 향토성 짙은 작품을 썼다,"고 평가하고 더욱 "한국시학 가을호에 발표한 새벽바다, 가파섬 청보리밭을 다녀와서, 제주해녀 바다, 반도 가는길, 아직도 처녀인 제주 바다로의 초대 등 신작 10편은 서귀포 바다의 깊은 속성까지 잘 아는 시인임을 거듭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첫댓글 김용길 동인,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시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여 축하드리지 못하더라도 양해바랍니다./오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