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짓의 시간 속으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6대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인천, 부산, 울산)가 연합무용 교류전을 통해 문화중심의 메타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며, 새로운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서 지역 상호간의 교류를 통하여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과 무용의 대중화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6대광역시 무용협회가 연합하여 예술 교류 전을 갖는다.
이로 인하여 대전의 무용발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타 장르도 대거 참여하여 6대광역시 예술단체가 하나 되어 대전 문화예술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03년 11월 4일(화요일)
제 1부 : 대전광역시 대표팀(한국무용) / 정은혜 무용단
작품명 : 유성의 혼불
유성의 혼불은 유성온천설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 조상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하여 한국적 이미지와 우리 민족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온천수의 영험함과 이 땅의 어머니의 위대함을 주제로 하여 하늘과 땅의 조와 속에 이루어지는 지극한 사랑을 춤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아이를 못낳는 여인의 슬픔-이별-기원-아들의 귀환-어머니의 모성애-온천의 기적-사랑의 승화-축제로 이어진다.
2003년 11월 4일(화요일)
제 2부 : 인천광역시 대표팀(현대무용) / 정숙경 현대무용단
작품명 : 아리 아리 아라리요
안무자의도- 사람들 가슴의 슬픔을 몽땅 털어버리고, 들판 곳곳에 아름다운 세상의 깃발을 세우자꾸나!
새들이 날으고 있다. 풀잎 위에 앉은 이슬이 둥그러미 나팔을 불고, 불꽃은 바람이 없다면, 움직이는 그림에 지나지 앉는다. 서로와 서로의 어깨춤에 더 아름다운 인내가 가까이 있음을....
2003년 11월 4일(화요일)
제 2부 : 부산광역시 대표팀(현대무용) / 장정윤 현대무용단
작품명 : 척건택견(踢健托肩)
택견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적 소산이며,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되었다. 또한 택견은 일반 대중속에서 자생하여 온 민중 무술로서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기초로 한 공동체험적 민족 연대의시의 공리로 이해 될 수 있다. 맨손무예로서 그리고 무사의 상예로서의 택견은 또한 민족 놀이로 성행하여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힘을 겨루는 놀이는 무예를 행하는 무한히 넓고 깊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택견에는 체계적으로 정형화된 이념이 전승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인들의 지식과 체엄이 용해되어 있어 일상 가운데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상을 찾아볼 수 있다.
무용작품「踢健托肩」은 ‘제기차기’놀이의 성격을 창작의 모티브로 하여, 택견의 운동원리와 기술 구성을 움직임의 재료들로서 응용한 작품이다. ‘차기’, ‘밟기’, 등의 일상적 움직임이 어떻게 택견의 기술태로 발전 변형되고 있는가를 안무의 과정에서 포착하여 발질위주의 투기를 한국인의 투지와 관련시켜 정신세계와 태도를 표명하려고 하였다. 더 나아가 현대의 한국인이 반응하고 행위하는 사회체계와 이념적 환경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서 균형을 취하려는 내적 요인이 작품의 의미부여에 주용 요인이 되었다. 우리시대에 적합한 반작용과 적응의 움직임 형태를 추구함과 동시에 우리민족고유의 기술형태의 변모를 자연발생적으로 수용하여 신체지의 심화와 영역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11월 5일(수요일)
제 3부 : 광주광역시 대표팀(발레) / 박금자 발레단
작품명 : Walpurgis nigh
구노의 음악과 라브로브스키의 안무로 1941년 볼쇼이 발레단에 의해 초연된 Walpurgis Night은 오페라 Faust의 마지막 막의 서두 부분을 안무한 것으로서 향연(축제)의 절정을 묘사한 발레이다.
1941년Bloshoi Ballet이후1959년 4월 23일 New York Metropolitan Opera House에서 Bolshoi 발레단에 의해 미국에 소개딘 이후 국내 최초로 박금자 발레단에 의해 미국에 소개된 이후 국내 최초로 박금자 발레단에 의해 공연되어 사랑받는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축제의 발레이다.
출 연 : 빠드뒤 : 정정은, 공병태, 트리오 : 노윤정, 정은정, 홍창희
솔리스트 : 김선돈, 나도준, 박정교, 손종남, 김성철,
군 무 : 박신영, 강여진, 오수진, 김진이, 김보미, 고성희, 조보령, 정선희, 정유경, 노여진, 염보라, 황선화, 문혜원, 손민지
2003년 11월 5일(수요일)
제 1부 : 울산광역시 대표팀(한국무용) / 김외섭 무용단
작품명 : 天 地 人
출 연 : 박지애, 한종철, 김영미, 김추자, 윤경숙, 정지현, 김태희, 김애리, 박은희, 김성언, 김수희, 임수진
스 탭 : 대본/김성수, 무대감독/김진수, 무대조명/김남웅, 무대미술/황경호, 음악/황경훈
안무의도 - 하늘에도 길이 있을까? 삶이란 무엇일까?
나는 어디로부터 왔을까?...나는 누구일까?
내안의 내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관념, 욕구들의 보따리들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끄집어 내어 본다.
그래서 진정한 자아를 만날 수 있다면 하늘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면 나의 정체성을 알 수만 있다면 더한 일도 하겠다.
작품해설
인간의 삶을 천. 지. 인. 혼돈. 정돈. 우화 등의 언어로 표현하였다.
겨울, 항구, 갈매기, 소쩍새, 두견화 등등은 천지인의 원융이 되기 위한 통과 의례이다.
천지인은 자연스러움이고 환희용약이다.
하늘에 구름 없으면 푸른 하늘 나타나고, 비오지 않으면 땅이 촉촉할 리 없고 마음이 편안하면 감나무에 호박인들 못 열리겠습니까?
천지인 원융되면 청홍황백흑이 한데 어울려 봉황 너울너울 선학 우줄우줄 무극의 춤춘다.
2003년 11월 5일(수요일)
제 3부 : 대구광역시 대표팀(한국무용) / 김용철 섶 무용단
작품명 : 아수라 - Ⅲ
아수라는 수미산 (須彌山) 아래 거대한 바다 밑에 살며 수억 만리나 되는 크기에다 수백억년이나 장수한다.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 개인 그를 상상해 보라. 손짓 하나에도 충분히 산만하고, 고갯짓만으로도 복잡하게 엉킨 추상화의 구도가 연상된다 그런 여러 이유들로 우리는 다분히 복잡하고 뒤엉킨 일의 추이나 사태를 아수라라 한다.
광속화로 급변하는 현대를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고단한 일이다.
왕가위의 영화에서 봤음직한 피사체를 빠르게 스쳐 지나는 주변일상 처럼......, 가끔 나는 마하의 속도로 나를 관통하는 현재를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
" 이 아수라를 버티라 ... 가능한 즐기라... 그렇게 하나가 되라... "
출 연 : 김용철, 배성철, 김우석, 김현태, 전기환, 서상재, 김동환, 정현태, 육수민, 방준철, 신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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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참가단체 : 6대광역시 대표 무용단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행사내용
11월 4일(화)
대전광역시 / 정은혜 무용단(한국무용)
인천광역시 / 정숙경 현대무용단(현대무용)
부산광역시 / 장정윤 현대무용단(현대무용)
11월 5일(수) 광주광역시 / 박금자 발레단(발레)
울산광역시 / 김외섭 무용단(한국무용)
대구광역시 / 김용철 섶무용단(한국무용)
주 최 :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
주 관 :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후 원 :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
[초대권 배부처]
둔산/월평지역
(주)코스모스악기 489-8844, 세창문고(롯데점) 535-4040, 비바체악기(타임월드 뒤편) 483-3232,
상록스토아사진실 472-4141, 대전시청 내 문구점 488-0498, 미스터미용실(둔산점) 488-2737,
대훈서적(타임월드) 487-4900
유성/대덕연구단지
리베라골프샵 822-5151, 대덕안경원 863-5989, 사운드오브뮤직(궁동입구) 861-2737,
태양음반(엑스포코아 1층) 862-9539
시내지역
백화점 세이(6층 고객살롱) 229-2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