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정의 반응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하하
리플 보자마자 제가 앞으로 어떻게 쓸지 한번 계획도 짜보고
마치 여행가는 기분으로 신이 났어요
노트북을 새로 바꿔서 타자가 오타가 많이 나요
아까 여시들한테 온 쪽지 다시 확인하는데 오타도 좀있고 이상하더라구요 ㅠㅠ 이해해주시길
1탄 여행의 마음가짐 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097
(두바이 기내 비행기 환승을 기다리며)
우선 저에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말씀드립니다
1 . 나이
24이에요 하지만 빠른 88 친구들은 25입니다
올해 직장인 일년차에요.
올해 12월에 직장 그만두고 남미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요
2. 배낭여행을 다닌 때는?
학생일때 (휴학중) 이었을 때구요
제가 19에 학교를 들어갔으니깐
20살 휴학해서 2007년 1월 1일 인도네팔 카타르
2007년 9월 14일 그리스 이집트 터키로 갔어요
2008년 3월 3일 시애틀로 출국해서
2008년 5월 5일 뉴욕으로 갔구요
2009년 학교 방학때 홍콩과 마카오를 갔답니다.
3. 여행경비는 어떻게?
이건 조금 민망한데 부모님이 대부분 해주셨어요.
그리스 이집트 터키때는 제가 그전에 뮤지컬 조연출을 했었었어서
그때 번 돈으로 항공권을 샀고 나머지 돈은 부모님이 해주셨어요.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에요
완전 솔직히 아버지는 대안학교 교사시구요
어머니는 그낭 가정주부십니다
다만 아버지가 지리선생님이시고
엄마가 전공을 예술계통을 하시고
저도 예술계통 일을 하고 있어서 영혼이 모두 자유로울 뿐이지
그렇게 넉넉한 집안은 아니에요
다만 같은 돈이 있을 때 우선순위로
여행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경험이다 생각하셔서 많이 보내셨어요
4. 친구와 같이 갔나요 혼자갔나요?
단체 배낭여행도 가봤고
(단체배낭여행이란? 여행사에서 도시와 도시 이동만 함께하고 도시는 개별이동
루트를 변경할 순 없지만 인솔자 때문에 안전하다)
개별 배낭여행으로 친구랑도 가봤고
동생이랑 단둘이도 가봤고
사실 혼자 간 적은 별로 없어요
다만. 그 여행지에가서는 개별적으로 놀았어요.
이동은 함께 목적지에서는 혼자 있었던 경우가 많았어요
5. 금액은 어느정도?
금액은 쓰기 나름이구요 정말...
저는 몇년전에 간 배낭여행이라 금액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환율이란 정말로 놀라워요
여행하는 도중에도 환율이 올라서 이득을 보거나 급하게 중간에 돌아가는 경우도 많죠
거두절미하고
인도 네팔 카타르
단체배낭 1달기준 항공편만 불포함 순수한 생활비용 400불
개인배낭여행 (지인이 2009년에 다녀옴)
개인여행 비수기 여름
2달동안 항공료 포함 200만원
그리스 이집트 터키
두달 좀 넘게 500 (항공료 포함)
미국 - 980원일때 출국해서 1500원일때 귀국..ㅠ_ㅜ
돈을 다써서 심지어 3달 일찍 귀국했답니다.
너무 장기간으로 있고 학원비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금액 산출 불가
홍콩, 마카오 - 동생과 나 둘이서 감
8일간 항공비 포함해서 총 100
동생 50 나 50 들었음
6. 앞으로 쓸 내용
지금부터 저와 여행하는 기분으로!
세세하게 출국 전 부터 출국 후 주의사항을 쓸께요
긴 내용이 될 수도 있지만 잘 봐주세요^^
(여권, 항공권, 국제학생증)
출국 준비를 위한 우리들의 자세
비행기 항공권은 어디서 사나?
저는 개인적으로는 인터파크에서 많이 삽니다.
미국갈때도 인터파크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샀어요
특히 우리나라 가까이 갈때는 땡처리로 샀어요
그래서 홍콩갈때 항공권사고 그다음날 짐싸서 가이드북 사고
그다음다음날 출국... 대박이죠? ㅎㅎㅎ
그리구! 키세스 항공사에서도 했었구요.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티켓이 많아욤
http://www.kises.co.kr/ 키세스투어
http://www.isecard.co.kr/ 국제학생증 만드는 곳
학생이고 유럽이나 남미 배낭여행을 가시는 분은 꼭
국제 학생증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현지 관광지 입장료도, 심지어 항공권도 학생 할인 됩니다^^
외국에서 외국 이동시에는 그냥 외국 여행사에서 항공권만 구매했어요
외국 항공은 무섭지 않나요?
무섭지 않습니다 다만 불편할 뿐 ㅎㅎ
티켓만 봐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엄청나게 비싸다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저렴한 외국 항공으로 눈을 돌립니다
전 아메리카 에어라인도 타봤고 에어 케나다도 타봤고 이집트 에어라인 터키항공 뭐 카타르 항공, 아랍에메레이트
많이 타보았습니다.
한국인 승무원이 가장 많은 항공은 아랍 에메레이트 항공이었어요.
이코노미석중 가장 넓었거든요 ㅠㅠ흑흑
외국항공 답지않게 아침에 녹차죽도 주고
최악의 항공은 카타르 항공이었습니다.
정말 사육당하는 기분입니다.
불편한 의자에서 겨우 잠이 들었는데
밥 먹으라고 깨웁니다.
의자도 올려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쫑끗 이코노미에도 명당이 있다.
우측 비상구 옆 일명 2A
맨 뒤 날개 꼬리쪽
그리고
보이세염?ㅎㅎㅎㅎ
저도 한번 명당에 앉아 본 적이 있어요.
전 정말 너무너무 다리도 편하고 행복했었답니다 .
보딩할때 꼭 말씀해보세요
여행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하자
루트를 짜고 계획을 하자.
저는 알고있습니다.
루트대로 여행하는것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계획이 있는 여행과
계획이 없는 여행은 다릅니다
우선 가이드북을 사죠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가이드북을 접했지만
가장 좋은 가이드북은
맛집을 추천해주는 가이드북도
숙소를 추천해주는 가이드북도
쿠폰이 많은 가이드북도 아닙니다
지도와 교통편이 잘 나와있는 가이드북이 왓따에요
가이드북을 펼쳐서
가고싶은 도시를 체크합니다.
해야할 것을 체크합니다.
그것을 토대로 여행 계획서를 만듭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여행계획서가 어디로 갔는지 엉엉
일단 예시로 하나 올릴께요. 찾는대로 파일 수정 하겠씁니다
여행 계획서 예시.xlsx
정확하고 세세하게 저처럼 물 얼마 이런거 블로그에서 찾아서 쓰지 마시구요 ㅠㅠ
현지가면 가격 다 달라요 그냥 하루에 밥은 5유로 안에서 해결하자
이런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가이드북에 정확하게 맞춰서 예산을 짜지 마세요
가이드북 금액에서 10% 정도 높게 잡으세요
현지금액이 예상금액보다 싼것은 좋은겁니다아
배낭싸기 목록표와
준비물 목록표 만들기
개인적으로 만드시는게 가장 좋구요
저같은경우는 준비물 목록표, 그리고 사야할 것 목록표도 만들었었어요
준비물목록표.xls
기본적인 짐꾸리기 목록표.hwp
실제로 제가 미국갈때 썼던 목록표입니다.
(산토리니에서)
가이드북 분철 작업 하기
여행자에게 무거운 짐은 최악의 컨디션을 유발시킵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그리스에 간다고 했을 때
그리스 가이드북을 한권 삽니다
그리고 가고싶은 도시를 체크해서 가이드북을 토대로 여행 계획서와 목록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북을 그대로 들고 갈까요?
아닙니다.
그리스를 우리가 전부 가는 것이 아니기때문이죠
어차피 가이드북 보고 또 봐봤자 나중에 찢어지고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변합니다 ㅠ
예를 들어 그리스에서
아테네,
미코노스,
산토리니,
수니온곶을 간다고 칩시다
과감하게
아테네만 따로 찢고
미코노스만 따로 찢고
수니온곶을 따로 찢습니다
그리고 혹시 시간이 나면 가려고 했던 후보여행지들도 찢습니다
따로 호치케스로 찍습니다.
아테네 일정이 끝나면 보고 버리고
미코노스가서 버리고
산토리니 다보면 버립니다.
돌아올때 우리는 가벼워 지는거죵 ^^
(터키)
월요일까지 다음편
떠나고 나서 현지에서 적응하기 편 올릴께요^^
그 다음부터는 세세하게 나라별로 들어갑니다아
가이드북에 안나오는
블로그에 안나오는 현지에서 들은
다야
댓글덕에 글쓰는 힘 나요^^
궁금하신점은 언제든지 쪽지 주세요!!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