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
봄꽃들도 만발했잖아요~~
저 봄바람의 꼬드김을 당했는지 신랑쉬는날 신랑한테 앙탈좀 부렸죠~
그래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에 아들래미 데리고 놀러가게됐습니당...
아 역쉬~~콧쿠멍에 바람쐬니깐 너무너무 좋았어요~~
어린이 대공원이예요~ 여기가 후문쪽이예요..
어린이 대공원엔 동물원도 있고 놀이동산도 있지만 저희의 목적은 동물원이었기때문에..
놀이동산쪽은 패쑤~~~(아~~아쉽다 쩝ㅡ.ㅡ;;;;)
너무 이뿌죠....정말 봄이란게 실감나요~~
동물원을 향해 고고씽~울 신랑과 울아들~
울아들은 좀 별나서...유모차를 잘 안타려구 해여~다른애들은 다들 유모차타구 왔더만..
하루종일 저러구 돌아다녔답니당~ (따라다니긴 정말 힘드러여~~ㅜㅠ)
철쭉;;;;이 만발했어여~~~
드뎌 동물원 도착~~우와~~얼룩말이네요..근데 얼룩말이 좀 이상해요..저러고 가만히 서있어요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생각해보니..아하~~졸고있구나 녀석~~~
재규어~~무늬가 넘 멋있죠?? 옆에 표범도 있었는데 어떻게 틀린지 모르겠어여..넘 비슷하던데..
코끼리....우리에 숨어있다가 마치 포토타임인냥 나와서 포즈취해주고 들어가시는....뭘 아는건지..
펭귄이예요..파닥파닥~~~
사진 좀 찍으려는데 뿌리치고 간대요~~ㅠㅜ
동물원옆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기분좋아졌는지 이뿐짓~~~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가는길..울아들 동물들한테서 눈을 못떼요~~
마지막으로 우유로 겨우 달래서 데리고 나왔어요~
그러고 보니 가족사진이 없네요..울 신랑은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이럴땐 좀 답답해요~
가족사진 꼭 찍고 싶었는데...담엔 제대로 꼬드겨서 꼭 가족사진도 ㅋㅋ
어린이 대공원은 입장료가 무료 예요....
그래서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셔두 될듯싶어요~
저희는 동물원만 돌고 나왔는데 거의 세시간 정도 걸렸던것같아요..물론 천천히 쉬엄쉬엄 다녔지만요..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또 시냇가(인공이지만요)가있어서 여름엔 발도 담글수 있고 암튼 다 돌아보지 못한게 참 아쉽더라구요...
첫댓글 여긴 어디예요 서울대공원이랑 다른데죠 거운 나들이였겠어요...가는 한인물 하시는구만유
아 부끄...여긴 어린이대공원이구여 건대옆에 있는거에요..저두 서울온지 8년됐는데 첨가봤네여 ㅋㅋ
역쉬 사진찍어믄 도망가는 희원이~` 저건 진달래가 아니고 철쭉아닌감?
아 그래??희원아빠가 진달래래서..난 꽃이름 잘몰라
철쭉같구먼유철쭉은 좀 찐득한거있어요..
아 그랴요??ㅎㅎ 그래서 급수정~~철쭉아 미얀~~~ㅎㅎㅎㅎㅎ
저도 안가본데 같아요~~남는건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ㅋㅋ 희원이 신났네요~ 귀여워랑^^
잼났었겠땅~~~~~희원이 신났네
좋아보여요~~ 재미있으셨겠어요^^
으힛...울동네랑 별로 안먼데....울도경양 크면 자주 댕길꺼에요^^
저두 가끔 어린이대공원가면 딸아이 잡으러 다니느라 식은땀흘려요~~ 혼자서는 가기 절대 힘들듯.. 아기아빠와 함께가야. 유모차와 짐은 아빠에게...18개월딸아이와 저는 나잡아봐라~~ 예요.. 도시락싸서 잔디밭에서 돗자리깔구 쉬는것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