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쿨하스, 베르나드 프랑켄 등 세계 건축가 초청
국제건축심포지엄, 6월 24일~25일 강연회 및 작품 전시
「제5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건축, 도시, 조경, 워터프런트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건축가 6명을 초청해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세계 건축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코자 마련된 국제건축심포지엄에는 램 쿨하스(네덜란드)를 비롯해 베르나드 프랑켄(독일), 맥 스코긴(미국) 더그 알랜(미국), 조지 하이그리브스(미국), 승효상(한국) 등 6명의 건축가가 초대된다. 특히 베르나드 프랑켄, 맥 스코긴, 조지 하이그리브스의 작품 20여점과 모형도 함께 전시될 계획으로 건축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도시와 영원성’을 주제로 6월 24, 25일 양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는 “건축, 조경, 워터프런트,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최고 전문가를 초청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이용해 건축 및 도시계획관련 자문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 초청건축가의 개별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도시건축현안에 대한 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청 건축가 약력]
램 쿨하스 Rem Koolhaas
44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태어났으며, 유년기인 8살부터 12살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했다. 신문기자와 영화작가로도 활동했으며, 72년 런던 AA건축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면서 본격적인 건축 활동에 착수했다. 75년 OMA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에듀커토리움, 메종 보르도, 시애틀 공립도서관, 일리노이 공과대학 캠퍼스, 중국 국영방송본사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저서 「정신착란증의 뉴욕」과 「S, M, L, XL」로도 유명하다.
맥 스코긴 Mack Scogin
전 하바드대학교 건축대학장을 역임한 맥 스코긴은 미국 하바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Scogin Elam and Bray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AIA가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가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베르나드 프랑켄 Bernhard Franken
전 미국 Sci-ARc 교수로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에서 Franken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일랜드 외무성 국제공모전, BMW 전시장 국제공모전 외 다수 수상
더그 알렌 Doug Allen
도시·주거 단지 계획 전문가로, 조지아공대 부학장 및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건축가협회 도시설계분야 수상 외 다수, 자연의 변화(하바드대학교 출판사) 저서 외 다수 출판
조지 하이그리브스 George Hargreaves
조경 및 워터프런트 전문가이며, 하버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Hargreaves설계사무소의 소장으로, 포루투칼 리스본 Expo 98, 미국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Waterfront외 공원, 광장 다수 설계, 시드니올림픽 경기장 국제공모전 당선 외 다수
승효상 Seung Hyo Sang
52년 부산생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의 대표다. 2000년 베니스비엔날레 주제관에 초청건축가로 참가하였으며, 200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작품으로는 웰콤시티, 수졸당, 영동제일병원, 대학로 문화공간, 수백당 등이 있다.
첫댓글 이 번에 부산 벡스코에서 가지는건데.. 참석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올립니다. 가실분 있으세요?
표 필요하신분이라도 없으신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