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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장병선, 이재훈, 길정숙 수국아, 너는
명천 추천 0 조회 59 10.04.21 09: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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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2 08:06

    첫댓글 李作家님의 '수국'속에서 진솔하신 마음을 읽습니다. 「옅은 파란빛이면서도 보랏빛을 보일락 말락 하게 숨겨놓고 있어 어딘지 모르게 슬픔과 향수가 담겨져 있지.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수수하게 피는 꽃」문장도 마음도 닮고 싶습니다. 作家님 마음만큼이나 고운분께 분양하고 떠나야 하실터인데 홀로 남은 '수국'이 걱정됩니다.

  • 작성자 10.04.22 09:58

    홀로 남을 수국 때문에 걱정입니다. 어제도 가서 살며시 가서 들여다보니 잎새가 많이 나왔더군요. 식물에 정을 붙이는 것도 소유욕인 듯하여 걱정입니다. 법정 스님이 이야기를 들으셨더라면 어떤 말씀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 10.04.22 09:00

    식물에 정을 붙이고 보듬기를 4년 여, 마음을 뺏어간 그를 동정하고 보살피다가 짝사랑하게 되었네요. 안타깝게도 이별의 날은 다가오고 서로 주고 받은 정을 잊을 수 없으니... . 선생님의 글은 늘 새롭고 신선해서 좋습니다. 이 글도 그렇네요. 나무는 두고 가지만 그 사랑 마음에 담고 가시오소서

  • 작성자 10.04.22 09:59

    사랑이란 말이 나오니 걱정이 앞섭니다.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으리라고 마음을 굳게 다짐하건만 쉽질 않네요. 파리에 가면 가장 생각이 많이 날 사람이 엄지바우일 것 같네요.

  • 10.04.23 08:24

    저도 파리를 좋아합니다. 여러 번 갔지만 아쉬워서 유럽에 가면 꼭 파리를 들렸거든요. 선생님이 계시는 동안에도 파리에 몇 번은 들릴 것 같습니다. 꼭 연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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