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목님과 통화 중 골수 이식을 한 현수(11세)가 대상포진(피부병)으로 매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더욱이 현수는 가정이 그리 원만하지가 않았습니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할머니께서 간병을 하시고 계셨는데...할머니마저 췌장암이 발생해서 입원을 하게 되어....현재 간병인의 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수는 지금 현재 격리실에서 백혈병과 대상포진이라는 고통스러운 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직접 현수를 만났었습니다.(월요일에)
아무것도 하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하지 않다는 현수는....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었습니다. 너무나 지금 현실이 힘들기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대상포진은 벌에 쏘이는 통증을 느끼는 매우 고통스러운 피부병입니다.
골수이식 후 회복하는 것도 힘이든데.....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입안이 헐어서 먹지도 못하고.....가장 고통스럽다고 했습니다.
손바닥은 껍질이 다 벗겨져서....갈라져 있고....현수를 위해 기도를 해 주며, 자주 찾아 오겠다며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현수를 기억하며 기도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후원 환아 이정주(2세)가 고열과 탈장증세를 보여 입원을 했습니다.(부천세종병원) 지난 목요일 방송녹화를 끝내고 다녀왔습니다. 정주는 현재 열은 어느 정도 내렸는데, 가래가 심해 숨을 쉬는 것이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탈장증세도 조금은 회복되었는데, 다시 증세가 나타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특히 정주 선천성 심장병과 더불어 뇌성마비 증세도 있이서... 몸이 매우 약한 정주는 수술을 받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고, 현재 혈관이 없는 정주는 정맥주사를 맞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링겔을 맞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많이 지쳐있는 정주 어머니...... 정주가 점점 건강해져서 어머니의 한숨과 눈물을 씻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 ******약하고 약한 정주의 건강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머니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