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4번째 - 2011. 12. 11.(일)
< 행선 >
- 그 이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없습니다.
- 단지 “섬”에서
보통 때에는 습관적으로 서게 되지만 서려는 의도(“서려고 함”)를 가지고 하기도 합니다. 서있을때 “안도감,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흔들흔 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넘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봅니다.
< 좌선 >
- 혼침이 전혀 없었고 사띠가 잘 이어졌다.
- 사띠와 위리야가 함께 하였으나 사마디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 스승님 지적사항 ;
사띠, 위리야가 이어졌다고 하는 것은 보고한 내용을 듣고 우리가 판단할 일이지 수행자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
-“부품”에서 다양한 형태의 느낌을 보았다.
-“부품 꺼짐” 다음 “쉼”을 보았다.
-“꺼짐의 전체모습을 보았다.
-“부품 꺼짐”외 다른 대상의 느낌 ;
생각 / 계획 / 상상 (“생각함” “계획함” “상상함”)
이마 관자놀이 부분에서의 땀방울 관찰 (“더움”)
코밑 부분에 흐르는 땀방울 관찰 (“더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뺨에 닿는 느낌 (“좋아함”)
들려오는 소리들 (“들음”)
가슴부위에서 가려운 느낌 (“긁고 싶음”)
내려놓은 두 손의 더운 느낌 / 저린 느낌 (“더움”, “저림”)
그래서 손의 위치를 바꾸고 싶은 마음 (“바꾸고 싶음”)
알아차리며 손의 위치를 바꾸다
포갠 두 다리의 묵지하고도 저린 느낌 (“저림”)
허리의 약한 통증과 뻐근함 (“통증”)
그래서 허리의 자세를 바꾸고 싶은 마음을 알아차리며 자세를 고추 세움, 그 이후 “통증” 완화
발가락의 미세한 저린 느낌 (“저림”)
바람에 실려 맡게 된 손수건에서 나는 풋풋한 좋은 냄새 (“좋아함”)
선풍기 소리 (“시원함”, “좋아함”)
가끔 대상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마음 (“방황함”)
잠시 수행하기 싫은 마음 (“게으름”)
그래도 마음잡고 수행을 유지하려는 마음 (“정진함”)
가끔 멍하게 있는 마음 (“게으름”)
“부품 꺼짐”의 여러 형태의 모습을 보았다.
◉ 스승님 지적 사항 ; 저렇게 분주하게 이곳저곳을 붐비니 마음이 산만하구나. “부품 꺼짐”이 늘 중심이어야 한다.
< 일상생활 >
- 숙소로 돌아와도 늘 빠듯한 휴식시간 때문에 천천히 알아차리기에 어려움이 있다.
- 하여 한 가지씩 실천하기로 함.
쥬스타임 ; 법당에서 나와 쥬스 먹을 곳까지 “오른발, 왼발” 알아차리며 도착
쥬스잔을 받아들려 오른팔을 뻗고 구부리고 잔을 받고는 미소지음
의자에 앉아(“앉음”) 쥬스잔을 입으로 가까이 함.
입을 벌리고("입 벌림“) 쥬스가 입가에 닿는 느낌 알아차림.
입안에 퍼지는 쥬스의 느낌과 쥬스가 목구멍으로 흘러 넘어가는 느낌
쥬스잔을 든 팔을 내림(“팔 내림”).
숙소에서 ; 숙소까지 “오른발, 왼발” 알아차리며 도착
열쇠로 열고 겉문을 앞으로 당기고 안쪽문을 손으로 밀다.
신발을 벗고 방안으로 발을 들여놓음.
열쇠뭉치를 선반에 올려놓음. 전등 스윗치를 키다.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음. 옷을 벗음. 바닥에 앉음. 등등
첫댓글 ()()() 감사합니다. ()()()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갑사합니다 싸두싸두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