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17일 (김해 백두산 354m) 163차
경남 김해에도 백두산이 있다.
이름이 왜그렇게 지어진건지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전국 산 지도에 분명히 이름이 등재 되어있다.
그래서 8월달 대한민국의 영산 백두산을 가기전 사전 예행연습으로 김해백두산을 찾았다.
고기도 구워먹고 수박도 먹으면서 여름 날씨같은 봄에 재미있게 다녀왔다.
대동초등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쪽문이 있다. 오래된 향나무 옆으로해서 ~ 잘 정돈된
공동묘지 ~ 관정재 ~ 체육시설. 약수터 ~ 안부. 소나무의자 ~ 정상 ~ 원명사 쪽으로 3시간 남짓 산행을
마치고 하산 키큰 소나무와 우거진 숲으로 햇볕은 보기힘들정도 시원한 산행이었다.
대동초등학교 운동장 구석의 산행들머리에 오래된 향나무가 있다.
안부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 사진 한장!!
별난 아저씨 또 나무위에 올라갔네요.
정상석 뒷면에 참 좋은 문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인자약산(仁者藥山) - 어진 사람에게는 산이 약이요
지자애산(智者愛山) - 지혜로운 사람은 산을 사랑하고
용자호산(勇者護山) - 용맹스런 사람은 산을 보호한다.
정상에 이런 시설을 한다네요.
부산 화명동과 산성의 파류봉이 보입니다.
고당봉이 눈앞에........
낙동강을 가로질러 화명동과 김해 대동을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입니다.
양산 신시가지도 한눈네 들어오네요.
말라버린 저수지가...
회원님의 채소밭 옆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식후에는 정자위에서 수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