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전 사이
1920년 안트베르펀 대회는 사상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였으나 전쟁의 상흔이 남긴 그저 그런 대회였다. 1924년 파리 대회에서는 더 많은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핀란드의 파보 누르미로 단체에서 3개의 금메달을 개인에서 1500 m와 5000 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는 육상 종목에서 여성 선수들이 참가한 첫 대회이다. 또한 대회에 스폰서십을 도입하여 코카콜라가 후원함으로써 대회가 활성화 되었다. 다음 대회인 1932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는 대공황의 영향으로 침체된 경기로 치러지게 된다.
1936년 베를린 대회는 당시 독일 정부로부터 그들의 체제를 선전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나치당은 영화 제작자 레니 리펜슈탈로 하여금 영상을 제작하여 선전하였다. 히틀러가 아리안족의 비 아리안족에 대한 우수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게끔 만든 영상물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대회의 4관왕는 단거리 주자이자 멀리뛰기 선수인 제시 오언스로 흑인이었다. 히틀러가 메달 수여식에서 오언스를 경멸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조작된 이야기다. 이 대회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남승룡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40년 대회와 1944년 대회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취소되었다.
첫댓글 많은 상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감사~~
힘들게 이어 온적도 있군요 음~~`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