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안행수필 신임회장을 맡은 정명희 인사드립니다. 저는 경북의대 52회 졸업생으로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였습니다. 2년 전, 달서구 감삼역 부근/서남시장 앞에 개원하면서 『복사꽃 오얏꽃 비록 아름다워도』 수필집을 출간하여 동문들께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안행 수필을 맡아 온 힘을 다하신 김병준 전임 회장님 고생 많으셨다는 인사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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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수필은 34집까지 발간한, 역사가 깊고, 글을 좋아하는 동문이 만드는 수필 문예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단일 의과대학에서 문예지를 발간하는 곳은 경북의대, 『안행수필』이 유일합니다. 안행수필이 34집 출판 이후 코로나로 인해 거의 3년 가까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지만, 다시 나아가기 위해 제가 회장을. S&B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원하고 있는 박순원 동문(54회)이 총무를, 대구 가톨릭의대 학장인 박순우 동문(54회)이 재무를 맡고 있습니다. 경북대 신생아 담당 전임의를 하는 박혜진 선생이 바쁜 가운데서도 편집을 맡아주기로 하였습니다. 의대생 교지인 이음 편집부원들의 글도 받았습니다. 모두 마음을 모아 안행수필 35집을 엮으면 좋겠습니다. 『안행수필』에 원고가 마구 들어오는 꿈을 꿉니다. 청룡의 해, 올 한 해 원하는 바 크게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24년 1월 정명희 올림
첫댓글 회장님의 노고가 빛나는 결실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안행수필이 글과 생각의 화수분이 될 것이고요.
조팝 카페지기께서 매일 군불 지피고 계시니 후끈 달아오를 것 같아요.굼뜬소님도 곧 쟁기질해주시겠지요.정만진,김병준 두분의 전회장님도 출첵해주실 것이고 정현주샘도 이제 곧 소식 전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