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자라는 모양이 기린을 닮아 꽃기린이란 이름 붙여진 식물입니다. 영문으로 표기할 때 Crown of Thorn's이라 적습니다.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한다입니다. 절 집에 가면 불두화나 연꽃을 심는 것처럼 가톨릭 성직자들이 거처하는 수도원 창가에 가면 엄정한 고요 속에서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꽃의 원산지는 남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입니다. 인도양의 아름다운 메메랄드 빛을 배경으로 바위틈에서 피는 꽃기린을 상상만 하여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꽃입니다. 사철 꽃이 피는 꽃 기린은 햇빛을 참 좋아하며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또한 밤이 찾아오면 산소배출을 잘하는 꽃이므로 침실에 두고 지내면 좋은 숙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창가에 다시 두고 관리를 이어간다면 건강한 꽃기린과 함께 좋은 시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일 년 내내 꽃이 피므로 빛의 조사량과 온도와 배수 그리고 물 주기를 적절하게 지켜주면 건강한 잎과 아름다운 꽃을 즐 길 수 있습니다. 기린목처럼 가지가 잘 자라 풍성한 꽃을 원한다면 가지치기를 하면 위로 자라지 않고 풍성하게 잘 자라는 꽃입니다. 가지치기 가지를 다시 흙에 심어두면 새로운 개체의 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꽃기린을 믿음을 지닌 주변인들에게 선물하면서 꽃이 지니고 있는 이야기를 설명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하던 모습이 꽃을 볼 적마다 떠오릅니다.
봄기운이 찾아들면서 베란다 창가에 놓여 있는 화초들에게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꽃기린 꽃이 풍성하고 제라늄도 아름답게 피고 지고 다시 피면서 관심에 보답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라늄 화분 곁에 여분이 많은 빈 화분을 놓아두고 있다가 씨앗이 떨어지는 것을 본 후 고운 흙을 뿌려 두었더니 그곳에서 새싹이 돋아 지금 성장하며 한 두 개의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보름 후 작은 화분에 담아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꽃 영양제를 뿌려준 후 잎이 청록색으로 짙게 변화한 후 나눔 하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나나와 계란 껍데기를 이용하여 꽃 영양제를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바나나 껍질을 버리지 않고 가위를 잘게 자른 후 플라스틱 통에 넣은 후 달걀껍데기도 잘게 부숴 함께 잘 섞어 뚜껑을 닫아두면 몇 개월 두며 검은 액체가 생깁니다. 이 액체를 기운을 잃은 꽃나무들에게 주면 건강한 잎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바나나, 달걀 겁질을 흙과 머무려 두었다가 화분갈이 할 때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건강한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답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절약할 수 있고 흙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첫댓글 꽃기린 꽃
선명하고 밝게 핀꽃~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봄기운을 담아다
주는듯
더욱 봄을 기다리고
있는듯
예쁘게 피어 있네요
바나나 껍질과 계란껍질~
자연의 꽃영양제도
저도 만들어 보렵니다
예쁜 꽃들 나눔하실때
저도 기억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
오늘도 복된날 되시고
건강 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