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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아짐 자전거사랑 [남산 찍고 남대문,청계천,인사동,북악스카이웨이,아리랑고개,천호동]
일요일 잘 쉬셨나요? 모처럼 휴일이라 휴식을 취한 분들도 있을테고 또는 기회다 싶어 라이딩을 즐기신 분들이 많겠지요? 호미 아짐은 지난 주 쉬지 않고 주행했기에 일요일 휴식을 취해주고 자전거도 깨끗히 닦아 햇볕샤워를 해줬답니다
월요일 아침,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고민 하다가 퇴촌을 향할 것인가 하트코스를 돌 것인가 북악스카이웨이를 갈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서서 천호동 스캇 대리점에 들러 퇴촌을 여쭈니 혼자 가기 위험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럼 가본 적 없는 북악스카이웨이로 ~~ Go Go~
사실 가는 길도 모르지만 서울 팀들 벙개를 보면 남산을 찍고 북악을 가시기에 저도 따라쟁이처럼 실시!! 일단 한남대교로 도강~~ 남산 하야트 호텔로 업힐 숭례문 쪽으로 다운힐... 남대문 시장 들러 눈요기를 실컷하고 지난 겨울 남산 등산시 남대문 시장에서 뵈었던 가게 여주인과 반가운 조우를하고 다시 시청을 지나--청계천-- 인사동(쌈지에서 낙지 비빔밥) 청와대 앞길로 사직공원--사직 스카이웨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찍고-곰의집 들러- 아리랑 고개 거쳐- 종암동?- 신설동을 거쳐-왕십리- 어린이 대공원 광장사거리- 광진교 -천호동 도착 내멋대로 지리를 정하고 모르면 물어 가고.. 호미 아짐식 막무가내 라이딩 했습니다
북악 스카이웨이 마지막 업힐 구간 끙끙 하악~~ 대고 열심히 페달질 하는데 반대편 멋진 로드 잔차맨~~ 쒸웅~~ 얼마나 반갑던지 반갑습니다~~ 인사해드리고 팔각정까지 오르자 나도 모르게 야호~~~ ㅋㅋㅋ 노랭이 미니벨로를 번쩍 안아 주고 싶더라구요.
막가파 호미 아짐 노랭이와 서울을 완전히 한 쪽을 뚝 잘라 돌고 왔네요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지만 업힐구간이 많아서 속도는 평속이 14km/h ㅋㅋ 샤방샤방 주로 차도로 이용해서 속도를 낼 수 없었습니다 거리는 59km 아무튼 서울의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찍고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
-충청도 사투리 쓴다고 불편해 하는 분 있어 바로 잡습니다 ㅋㅋ-
서울 귀경 잘했습니다-사진 올라가요-
하야트 호텔 맞은 편 담쟁이넝쿨이 장관입니다,가을에 꼭 이곳을 들러야 하겠어요
하야트 호텔 배경으로 한 컷..
겨울 남산 등산 때 내려오다 남대문 시장에서 만났던 그 언니.. 여전하십니다 저를 알아 보시고 반가워 해주시며 얼음물을 주시고.. 같이 점심 식사를 하자고 하니 남편께서 투병중이시라 시간 맞춰 끼니를 챙겨야 한다고 사양하셨습니다 늘 밝고 긍정적 사고의 여사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아! 숭례문이여..
촛불 집회로 아수라장을 상상케 하는 전경버스 폐차 무려 20여대...
청계천 나선형 탑..
청계천 폭포수 배경으로 ..
보신각도 스치고
인사동 소지섭씨 촬영중.. 구경꾼이 난리가 아닙니다-잘나긴 잘났더라구요 ㅋ
쌈지길..
친절한 현자씨네 식당..
낙지 비빔밥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직공원을 지나..
사직공원 옆 오르막. 인왕산 스카이웨이
북악스카이웨이를 향하여
드디어 노랭이 미니벨로와 함께 북악 팔각정에 도착..
멀리 무슨 산인지 모르지만 한 컷.
북악 팔각정에서 다운힐 아리랑고개로
오래전 추억이 담긴 곳 곰의 집에 들러
성신여대 쪽에서 신설동으로 --천호동까지
한남대교 도강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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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호미카페-호미숙-시집 속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호미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