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되 가 많이 헷갈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한국어 문법상 '돼/되' 의 구분은 '해/하'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 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지만
'돼/되'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거죠.
무슨 소리냐구요? 해보면 압니다.
'돼' -> '해'
'되' -> '하'
로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예제를 풀어봅시다.
'안돼 / 안되' -> '안해/안하' 당연히 '안해' 가 맞죠? 따라서 답은 '안돼'
'안돼나요 / 안되나요' -> '안해나요/안하나요' 말할필요도 없죠?-_- 따라서 답은 안되나요
'~될 수밖에 / ~됄 수밖에' -> '할 수밖에/핼 수밖에' 할 수밖에 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될 수밖에
'됬습니다 / 됐습니다' -> '핬습니다/했습니다' 했습니다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됐습니다.
어때요? 쉽죠?
궁금한거 있으면 지금 당장 '해 / 하' 로 바꿔보세요
카페 게시글
글쟁이 자료방。
Re:'되'와 '돼' 차이 - 펌글인데 상당히 간편하고 쉽답니다~^^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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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7 16:0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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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이렇게 간단할 수가... 퀴즈~ 글쟁이 되보기의 되보기는 돼보기가 맞을 까요? 아니면 되보기가 맞을 까요? 돼보기(=되어보기) 혹은 되보기(다시보기)???
되보기가 맞다니깐요~
이대루 하면 글쟁이 돼보기가 맞는데..? 흐음.. 그동안 여길 들락날락 하는동안 되보기가 눈에 익어버려서 갸웃갸웃~ 암시닷! ㅋ
돼보기인가요? 허헉. 그런데 XX가 된다가 맞지 XX가 됀다. 허헉 진짜 돼보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