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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04.7.29 -2004.10.3 |
공연장소 | 예술극장 나무와 물 |
사랑티켓 참가작 극단 한강/극단 나무와물 _ 해방 59주년 기념공연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8-1 우정빌딩 B1 나무와 물 02)745-2124 담당 강규영 공연개요 ▶ 작 : 극단 한강 공동창작 ▶ 연출 : 김성수 (극작가, 연출가, 문화평론가, 극단 나무와 물 대표) ▶ 공연일시: 2004.7.29 -2004.10.3 ▶ 공연시간: 화 ~ 토 4시, 7시30분, 일 공휴일 3시, 6시 ▶공연장소: 대학로 정보 소극장 ▶ 관람료: 일 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0000원 (12세 이상 관람가 / 사랑티켓 참가작) ▶ 무대 디자인 : 김동경 ▶ 조명 디자인 : 김상조 ▶ 포스터 디자인 : 문화기획 파란 ▶ 출연 : 송연수,김정영,이현경,유동숙,임소영,김효남,손인찬,손인수 ▶ 후원 : 정신대 대책 협의회, 정신대문제연구소, 전국 민족극 운동 협의회 ▶ 협찬 : 예술극장 나무와물 ▶ 공연 문의: 02-745-2124 / 02-766-2124 ▶ 예매처: 티켓링크(1588-7890),티켓파크(1544-1555)맥스무비(1544-0113) 기획의도 올 2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승연 일본군 위안부 누드집 파동’ 사건은 현대 한국인의 역사의식을 보여 주는 상징적 사건인 동시에,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과 처세술과 경쟁논리만 가득한 사회 교육의 문제점을 동시에 입증해 준 그야말로 참혹한 현대 한국의 자화상이었다. 과연 우리에게 일제 식민 통치하의 굴욕적 역사는 어떤 의미인가? 단지 잊어버려야 할 무거운 짐인가, 아니면 새로운 진일보를 위해서 반드시 기억하고 정리하고 분석해야 할 과제인가? 연극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 거의 최초의 한국 연극이다. 그것은 이 연극이 일본군 위안부의 실태를 나열하여 그를 고발하는 목적극이나 사례극 형태의 일종의 극적 선언문이 아니라, 해방이 되고 귀향을 앞둔 세 위안부들이 과거의 상처에 얽매어 신음하면서 서로 다른 선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치밀한 심리 묘사로 담아내며, ‘군 위안부 문제’라는 거대한 조직적 폭력 아래 희생당한 개인의 인권 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더욱 보편적인 공감대와 감동을 이끌어 내었다는 측면에서이다. 또한 간결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갈등 구조와 쉽고도 정제된 표현으로 ‘나눔의 집’ 정신대 할머니들조차 쉽게 이해하고 함께 눈물 흘렸던 화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정신대 할머니들이 직접 그려준 작품으로 포스터를 삼을 정도로 이 작품에 대한 정신대 할머니들의 애착은 대단하다) 이 작품은 수많은 사례를 직접 발로 뛰면서 채집하고 녹여 내였기 때문에 그 사실의 무게에 있어서도, 역사의식에 있어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으며, 따라서 교육용으로도 탁월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옥에 떨어진 세 인간이 다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서 어떤 고통과 슬픔을 겪게 되는지, 그래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 줄 이 작품은, 공놀이로 대리만족을 꿈꾸는 축구 한일전보다도 먼저 전 국민이 반드시 함께 공유해야 할 작품이며, 155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해원의 장이며, 극일을 위한 바른 민족 역사 교육의 토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컨셉 ▶‘평화를 기원하며......’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 지금은 할머니가 되고 돌아가실 때가 되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벌어지는 수요집회가 시작 된지 1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언제까지 이 집회가 계속되어야 할지......이제는 그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일본군 ‘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이야기 -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공연을 통해 해결되지 못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빌어봅니다. ▶ 흙탕물 속에서도 아리땁게 피어나는 연꽃들의 이야기 1945년 8월 20일경, 중국 간도 옛 위안소 자리.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다음날 올 조선행 트럭을 기다린다. 빨던 빨래를 빨고 또 빨고, 본 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외우고 또 외우고, 중국군을 상대하고...... 위안소에서의 기나긴 마지막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 트럭이 도착하는데......
▶ 전쟁의 역사를 온 몸으로 살아냈던 여인들을 위한 굿판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일본삐들과 일본군들, 포주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텅빈 병영에서 휴지처럼 버려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각자 돌아가야 할 고향이 있었다. 하지만 어디로 어떻게 가야한단 말인가?“ 58년전의 전쟁, 그 기억의 편린들이 흩어져 있는 연극. 모두가 조금씩 망각해 가고 있는 지금,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시간. 오늘도 어디엔가 살아있을 순이, 봉기, 금주를 만난다
공연 줄거리 강제로 끌려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 - 순이, 금주, 봉기는 1945년 8월 20일경, 중국에 있는 옛 위안소 자리에서 조선행 트럭을 기다린다. 해방을 맞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들은 고향으로 선뜻 돌아갈 수가 없다. 순이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지우고자 빨았던 옷을 계속 빤다. 금주는 생전 가본 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끊임없이 자신을 위장한다. 봉기는 중국군을 상대해 주고 계속 돈을 모은다. 날이 밝고 트럭이 도착한다. 그러나 순이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 때문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봉기는 모아둔 돈을 고향친구 금주에게 쥐어 준다. 금주는 순이와 봉기를 뒤로하고 어렵게 고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단체 소개 극단 한강 극단 ‘한강’은 항상 연극의 진정성을 찾고자 노력하는 젊은 연극인들의 집단으로, 88년 창단 이래 15년 이상 인권의 침해, 사회 구조적으로 소외된 집단의 본질적 문제, 또한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의 발생과 그 해결에 관련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의 전 작품이 창작물이다. 또한 그 창작물은 오랜 기간동안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집단 창작의 결과라는 특징을 지닌다. <연 보> 1988년 제1회 정기공연 【대결】극단한강 공동창작, 표신중 연출, 미리내소극장, 제1회민족극한마당 참가 웍샵공연 【우리 승리하리라】극단한강 공동개작, 극단한강 스튜디오 1989년 제2회 정기공연 【밝은 햇살】고영범작, 장소익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제2회민족극한마당 참가 웍샵공연 【푸른 옷의 사람들】【동팔이의 꿈】 제3회 정기공연 【마지막수업】박제홍 작, 연출, 신선소극장, 제3회 민족극한마당 참가 1990년 제4회 정기공연 【골리앗 그 보다 더 높이】박제홍 작, 연출 1991년 제5회 정기공연 【노동자를 싣고가는 아홉 대의 버스】김주현 작, 이수인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제6회 정기공연 【한겨울밤의 꿈】이수인 작, 연출, 연우소극장 1992년 웍샵공연 【심판 1945.8.6】김성수 작,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제7회 정기공연 【산타 히로시마】홍가이 원작, 정진영 각색, 위성신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1993년 제8회 정기공연 【잠적/토템】장소익, 김성수 작, 위성신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사랑의 연극잔치 참가작, 제6회 민족극한마당 참가-희곡상 수상 (장소익) 제9회 정기공연 【사람,사물,장소,이념】극단 한강 공동창작, 위성신 연출, 예술극장 한마당 1994년 제10회 정기공연 【청춘】남궁만 작, 장소익 연출, 아카데미 소극장 제11회 정기공연 【나마스테】김성수 작, 김병균 연출, 강강술래 소극장, 서울연극제 참가작, 제7회 민족극한마당 참가-샛별광대상 수상(백현주) 1995년 제12회 정기공연 해방50주년기념공연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극단한강 공동창작, 장소익 연출 1996년 제13회 정기공연 【노동자를싣고가는아홉대의버스2】극단한강공동창작, 김병균연출, 소극장 오늘 제9회 민족극한마당 참가-샛별광대상 수상 (김정영) 교육개혁을 위한 기획공연 【교실이데아】극단한강 공동창작, 이태원 연출, 북촌창우소극장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문예진흥원 후원 1997년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제10회 인천 민족극한마당 참가 세계마당극큰잔치‘97경기-서울 【노동자를 싣고 가는 9버스】공식초청 환경을 위한 거리공연 【태양도시】극단한강 공동창작, 송연수 연출, 문예진흥원 후원 교육을 생각하는 기획공연 【교실이데아2】극단한강 공동창작, 이태원 연출, 소극장 오늘 1998년 산재추방을 위한 기획공연 【산재(피압박자의시학)-토론연극】극단한강 공동창작, 문예회관소극장 제14회 정기공연 【단장곡】극단한강 공동창작, 장소익 연출, 소극장 오늘 교육을 생각하는 기획공연【교실이데아3-성이야기】극단한강 공동창작, 유창수연출, 아리랑소극장 1999년 제15회 정기공연【교실이데아 - 꿈이야기】극단한강 공동창작, 장소익 연출, 소극장오늘한강마녀 문예진흥원 후원, 전국민족극한마당 2001’ 참가, 광주비엔날레 참가 경기지역 청소년을 위한 순회공연【교실이데아3-성이야기】경기문화재단 후원 2000년 제16회 정기공연 전태일 30주기 연극 【전태일】극단한강 공동창작, 장소익 연출, 꽃다지 협연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문예진흥원 후원 경기지역 청소년을 위한 순회공연 【교실이데아 - 꿈이야기】경기문화재단 후원 청소년을 위한 전국순회공연 【교실이데아 - 꿈이야기】문예진흥원 후원 2001년 [제1회 오한마 솔로퍼포먼스 축제] 소극장 오늘한강마녀 앵콜공연 [전태일] 동숭홀 서울지역 청소년을 위한 순회공연【교실이데아 - 꿈이야기】서울시 후원 2002년 해방 57주년 기획공연【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유창수 연출, 소극장 오늘한강마녀 전국소년보호교육기관 순회공연【교실이데아 - 꿈이야기】문예진흥원 후원 2003년 【낙타의 꿈】극단 한강, 송연수 공동창작, 박정석 연출, 축제소극장, 문예진흥원 후원 해방 58주년 기획공연【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김경미 연출, 열린극장 농어촌지역 순회공연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문예진흥원 후원
<극단 나무와 물 (구, 시심) 소개> 연극을 통해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극은 죽어있는 예술이 아니고, 살아 숨쉬는 생명이고 힘이고 목소리이기 때문에 연극을 만들고, 보고, 그와 더불어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고, 그 만남을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함께 바뀌어 나갈 수 있음을 믿기에 더욱 더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로, 모든 생명에게로 향하고,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서로 돕고 서로 완전해 지는 길입니다. 생명의 연극, 나눔과 섬김의 연극, 온 누리를 향해 열려진 연극 극단 나무와 물이 만드는 연극은 상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 공연활동 실적 2000년 6월 25일 극단 시냇가에 심은 나무 창단 2001년 6월 29일~7월 1일 인켈아트홀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Shaw case공연 2002년 1월 11일~2월 11일 인켈아트홀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정기공연 2002년 3월 21일~4월 21일 열린극장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앵콜공연 2002년 6월 29일 평택 성결교회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순회공연 2002년 7월 18~19일 남원 춘향문예회관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순회공연 2002년 8월 11일~12일 거창 국제연극제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초청공연 2002년 9월 11일~12일 과천 마당극제 힙합뮤지컬 “춤추는 새벽” 초청공연 2002년 10월11일~ 11월 10일 까망소극장 “냉혈지대” 공연 2002년 11월 ~ 12월 강강술래 소극장 학생 단체공연 “냉혈지대” 2003년 9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초청공연 “냉혈지대” 2004년 1월 6일~7일 CDM 페스티발 참가 “냉혈지대” 2004년 1월 28일~ 2월 8일 극단 나무와물로 개칭, 예술극장 나무와 물 “나마스테‘공연 04‘ 8.10 _ 8.22 평화를 위한 Theater In' - 지구의 평화는 이 땅의 연극인들이 지킨다!!! - 「여성반란」「평화씨」「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등 평화․여성․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과 라이브 콘서트가 13일 간 펼쳐진다. - 8.10_8.22 「여성반란」「평화씨」격시간 공연 전쟁을 하느니 공연을 보자 다함께 평화를 위해 동참합시다! ■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가 드리는 이벤트 이벤트 1> 프리뷰 이벤트!!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모든 일반 관객들께 1+1 이벤트 실시! (한분은 무료 관람) 이벤트 2> 8월 15일 peaceful day 광복 59주년 기념일 이벤트! 평화에 관련된 4가지 공연을 하루에 다본다! 단돈 59,000원에 4개 공연을 몽땅 볼 수 있는 평화 패키지 티켓 판매 (여성반란, 평화씨,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 반전콘서트) 당일사용 가능 이벤트 3> 여자 셋이 모이면 three + one 여자 세 명이 뭉치면 플러스 티켓이 생긴다! 여성 관객 셋이 함께 오시면 세 분 가격으로 네 명이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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