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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빌딩에 관한 진실
해 마다 자선냄비 시즌이 되면
의도적으로, 조직적으로, 집단적으로
자선냄비를 공격하는 4~5개의 집단/단체들이 있다.
그들은 꼭 구세군빌딩을 공격하고 있다.
왜냐하면 구세군빌딩에 대한 거짓정보를 가지고
국민들을 현혹하는 것이 제일 쉽고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기부단체들에 대한 의혹과
모금액 사용에 대한 비리들이 계속되다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거짓정보에 쉽게 현혹되어
구세군 빌딩에 대한 거짓정보가 진실인 줄 알고 자선냄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모금을 안하게 된다.
내가 구세군본부의 홍보부장으로 사역할 때
그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그 글들을 읽을 때마다 너무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작년 1월에 이 글을 썼다.
왜냐하면
구세군 빌딩은 그들이 욕하는 것처럼
자선냄비 모금한 돈으로 건축되지 않았고,
구세군은 그들이 욕하는 것처럼
그리 나쁜 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확신한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구세군을 바로 알면 알수록
'요즘 세상에 그런 단체가 있느냐'며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정말 좋은 단체이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 여기저기에 올려져 있는
구세군 빌딩에 대한 불편한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Q. 구세군 빌딩에 관한 글들이 어디에 올려져 있나?
A. 구세군 빌딩 비난에 대한 글들은 의도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00까페를 비롯하여 회원수가 가장 많은 우수까페나 파워블로그들을 이용하여 올리고 있다. 특히 자선냄비가 시작되기 직전과 자선냄비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러한 글들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특정인들(?)이 의도적으로, 조직적으로, 집단적으로 구세군을 욕하며 잘못된 정보들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빼앗아 자선냄비 모금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즉, 각 포털사이트의 우수까페, 블로그, 게시판, Q &A 등을 이용해서 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Q. 구세군빌딩이 세계 최대규모의 빌딩?
A. 구세군빌딩은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상 17층 지하 6층 규모의 빌딩이다. 참 좋은 건물이지만 세계 최대는커녕 서울에서도 최대규모가 아니다. 그런데 세계 최대규모라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 과장된 표현이다.
Q. 구세군빌딩이 자선냄비 모금액으로 건축?
A-1. 절대 아니다.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
자선냄비 모금액은 1원도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대한민국의 모금법(기부금품모집법)으로도, 국제구세군이나 한국구세군의 조직과 시스템으로도 절대로 모금액을 그렇게 사용할 수 없다.
A-1. 모금액은 해 마다 정부(안전행정부)와 내부(한국구세군과 국제구세군) 그리고 외부(회계법인)의 회계감사를 받는다.
자선냄비는 해마다 자선냄비를 시작하기 전에 정부(행정자치부/안전행정부)에 모금기간과 모금액을 승인받는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모금액(수입)과 모든 사용액(지출)에 대하여 회계감사를 받는다. 대한민국의 모금법(기부금품모집법)에 의해 아무렇게나 모금하고 아무렇게나 모금액을 사용할 수가 없다. 모금을 하는 것도 반드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하고 모금액의 사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정부로부터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각종 언론을 통해서 모금액이 어떻게 사용되어졌는지를 공개하고 자선냄비본부의 홈페이지에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모금액이 어떻게 사용되어졌는지를 확인하려면 언제든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2. 구세군은 모금액은 물론 모든 행정/정책/자산/회계에 대하여 보고, 관리, 감독, 감사를 받는다.
구세군은 자선냄비의 모금액은 물론 구세군의 모든 행정/정책/자산/회계업무 등 국제구세군본부와 한국구세군본부 그리고 지방구세군본부로부터 보고, 관리, 감독, 감사를 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세계 12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세군의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다. 세계 127개국의 구세군은 국제적인 조직이다. 한 나라에서 마음대로 운영을 할 수가 없다. 한국구세군의 모든 행정, 정책, 자산, 회계 등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구세군 조직의 9개 지방들(서울, 남서울, 충서, 충청, 충북, 서해, 전라, 경북, 경남)의 지방본부와 중앙본부(서울)로부터 해마다 업무감사와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 나아가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도 매 년 회계감사를 받고 있음은 물론 한국구세군의 모든 행정/자산/회계업무를 국제구세군 본부에 보고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수시보고를 통해서 국제구세군본부로부터 승인, 관리, 감독, 감사를 받고 있다. 그러므로 자선냄비 모금액으로 구세군빌딩을 짓는다는 것은 시스템적으로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다시 말하지만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액은 대한민국의 모금법(기부금품모집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모금을 실시하고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구세군과 한국구세군의 조직과 시스템적으로도 2중 3중으로 보고, 관리, 감독, 감사들을 통한 안전장치들이 있어서 어느 단체보다도 회계업무가 투명하고 신뢰할만하다고 할 수 있다.
Q. 그렇다면 구세군빌딩을 어떻게 건축했는가?
A. 구세군빌딩은
1) 1993년부터 전국의 구세군 교인들은 한국구세군 개전 100주년에 자립을 목표로 자립헌금을 실시했는데
10년 이상 모여진 그 자립헌금과
2)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로 인한 상암동 일대의 개발과정에서 구세군이 소유했던 대지를 매입하겠다는 모 회사로부터 대지를 매각한 대금 중 일부로 건축하였다.
A-1. 구세군은 1865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기독교의 한 교단이다. 당시 영국은 최암흑기에 있었다. 길거리에는 알콜중독자, 가난에 굶주린자, 몸을 파는 여인들, 고아와 과부 등이 넘쳐났다. 당시 감리교회의 젊은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가 거리에 뛰쳐나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슬로건으로 ‘3S운동(Soup, Soap, Salvation)’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먼저 무료급식소를 만들어 수많은 굶주린자들을 위해 따뜻한 스프(Soup)를 끓여서 그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줬고, 씻지도 못하고 더럽혀진 그들의 몸을 비누(Soap)로 깨끗하게 씻겨주었다. 그리고성경말씀을 가르쳤다. 왜햐하면 그들을 먹이고, 씻기고,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일시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인간이 바른 생각과 정신을 가지고 건강해지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진정한 도움이고 사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믿음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예수의 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했다.
A-2. 구세군은 세계 12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한 교단이며 194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국제적으로는 151년 동안, 한국에서는 108년 동안 헌신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종 구호활동과 사랑나눔을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해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A-3. 한국구세군은 1908년에 시작되었다. 초장기부터 가난한 대한민국 사회 구석구석에서 고아원, 쉼터, 병원, 학교 등을 운영하며 무료급식사업, 교육사업, 의료지원사업 등에 힘을 썼다. 그러나 한국구세군은 100주년인 2008년까지도 해외구세군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해왔다. 왜냐하면 교회의 대형화나 교단의 확장보다도 지역사회에 들어가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라는 구세군의 정신이 담긴 정책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 100주년 목표들을 세웠다. 그 목표들 중의 하나가 100년 동안 해외 구세군의 도움을 받았지만 100주년을 계기로 해외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자는 것이었다.
A-4. 2016년 한국구세군은 108년이 되었다. 구세군은 전국에 교회의 숫자들보다 사회복지시설이 더 많다.
1개 교회에서 1개 사회복지시설을 만들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나는 가난하고 힘들어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헌신하다보니 100년이란 시간이 흘렀어도 자립하지 못하고 해외구세군의 도움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헌신적인 사랑실천으로 100년이 지나면서 내부적으로도 많은 재정적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부의 재정적인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해외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았는데 그 조언들 중 가장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빌딩 임대사업이었다. 빌딩을 건축해서 임대사업을 하면 내부의 재정적 어려움들을 해소할 뿐만아니라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수많은 사회복지시설들과 그 시설들을 통해서 지속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수익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구세군은 3가지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빌딩을 건축했다. 1) 한국개전 100주년을 맞아 더이상 해외 구세군에서 도움을 받지 않고 한국구세군이 완전한 자립을 이룩하자는 것과 2) 전국에 300개 이상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내부의 재정적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그러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다는 것과 3) 100년 동안 도움을 받았던 나라에서 어렵고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주는 나라가 되기 위한 것이었다.
A-5. 위의 분명한 3가지 목적을 가지로 한국선교100주년 기념빌딩 건축을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서 1993년부터 전국의 구세군 교인들이 개전100주년의 완전한 자립을 목표로 자립헌금을 적립해왔는데 오랫동안 적립했던 그 자립헌금이 구세군빌딩(한국선교100주년기념빌딩) 건축의 토대가 되었다.
A-6.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가 확정되며 서울 월드컵 경기장 건축을 위해 상암동 일대가 개발되게 되었다. 상암동 일대의 개발로 인하여 구세군이 1969년에 쓰레기 매립지였던 마포구 상암동 산13-2번지 일대에 대지 1만8500여m2를 구입하여 구세군 후생원(보육원)을 짓고 운영을 하였다. 그런데 쓰레기 매립지였던 그 땅이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인하여 개발사업이 진행되었다. 당시 서울시에서는 구세군이 소유한 대지를 수용하려고 시도하였지만 국제구세군에 속한 한국구세군은 국제구세군의 국제법에 따라 자산수용 여부를 판결받고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고 이에 서울시는 구세군을 수용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상암동 일대의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 회사로부터 구세군 소유의 대지를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그 회사와의 협상으로 땅을 매각하게 되었다. 그 때 받은 매각비용이 약 800억 정도였다. 한국구세군은 모든 자산관리 및 운영, 재정집행에 대해서 국제구세군본부로부터 모든 계획과 절차에 대해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하고 국제구세군에서는 한국구세군에 구세군 후생원 부지 매각과 관련하여 대체부지 구입 및 운영 등에 대한 계획안과 대지 매각으로 발생한 비용집행에 대한 계획안을 요청하였고 국제구세군의 승인 절차에 따라 한국구세군은 100주년의 목표였던 여러가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100주년 기념빌딩을 건축하게 된 것이다.
A-7. 구세군빌딩 신축에 들어간 돈은 모두 630억여 원(건축비와 주변 토지매입 비용 포함)이다 국제구세군의 관리, 감독, 감사를 받는 구세군은 대지를 매각한 비용을 정확하게 지출을 하고 보고 및 감사를 받아야해서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을 건축하고 남은 비용으로 충북 영동에 위치한 구세군백화산수련원 증개축비와 과천에 위치한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증개축 비용 등에 사용하였다. 현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는 오래전부터 구세군건물이 있었는데 그 토지를 포함하여 주변에 있던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여 구세군빌딩을 건축하게 되었다. 즉, 구세군자선냄비 모금액으로 구세군빌딩을 건축했다는 소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한민국 기부금품 모집법으로나 국제구세군의 관리, 감독, 감사를 받는 한국구세군은 구세군의 조직이나 시스템적으로도 모금액을 가지고 빌딩을 건축하는데 절대로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Q. 구세군빌딩 건축비용을 더 좋은 일에 쓸 수 없었나?
A. 구세군빌딩이 자선냄비 모금액으로 건축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다. 정말 옳은 말이다.
한국구세군은 3개의 법인(유지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이 있다. 제법 큰 규모의 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운영비가 필요하다. 그 운영비를 모금한 돈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구세군 외에도 많은 법인들이 법인의 운영을 위해 무언가 수익사업을 해야만 하는데 그 수익사업을 위해 비교적 안정적이고 위험부담이 적은 건물임대업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세군 이외에도 많은 법인들이 빌딩을 짓고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구세군도 전문가들의 컨설팅 자문을 받아서 그리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법인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빌딩을 건축하여 임대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설명한대로 분명한 3가지의 목적(1. 빌딩 임대수익으로 3개 법인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2. 빌딩 임대수익으로 전국에서 운영중인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며 3. 100년 동안 해외 구세군의 도움을 받았던 한국구세군이 가난하고 어려운 해외의 많은 나라들을 돕기 위해)으로 빌딩을 건축하게 된 것이다. 즉 빌딩 건축을 통해서 건축비용으로 돈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빌딩의 임대수익으로 더 좋은 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기 위해서 빌딩을 건축한 것이다.
A-1. 구세군 빌딩이 위치한 충정로는 역사적으로 구세군에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이다.
한국구세군이 시작한 1908년에 구세군의 외국선교사들이 생활했던 숙소였고, 구세군에서 운영하던 고아원과 교회 등이 위치한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곳이다. 한국구세군은 바로 그 자리에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빌딩”을 건축하기로 계획하고 1993년부터 자립헌금을 통해서 100주년기념빌딩 건축을 준비하고 있었다.
Q. 구세군은 자선냄비말고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가?
A. 많은 분들이 구세군을 ‘12월에 거리에 나와서 자선냄비만 하는 모금단체’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구세군의 활동은 참으로 다양하다. 구세군은 세계 12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한 교단이며 194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국제적으로는 151년 동안, 한국에서는 108년 동안 헌신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A-1. 국제구세군은 세계 12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440개의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 318개의 긴급구호시설, 182개의 고아원, 200개의 양로원, 47개의 장애인시설, 4개의 시각장애인시설, 43개의 약물중독자 시설, 47개의 미혼모시설, 9개의 위기가족보호시설, 39개의 가족돌봄시설, 95개의 난민보호시설, 132개의 기타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619개의 커뮤니티센터, 91개의 유치원, 121개의 노인들을 위한 데이캐어센터, 14개의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을 위한 보호시설, 553개의 간호시설, 262개의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보호시설, 403개의 기타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282개의 중고물품센터와 50개의 재활용센터, 1,354개의 무료급식소, 723개의 노인주거시설, 39개의 가난한 노동자와 학생들을 위한 호스텔, 100여개의 병원, 105개의 기타 의료지원시설, 6개의 에이즈감염인을 위한 교육, 돌봄시설(40만명의 수혜자), 903개의 유치원, 1,863개의 초등학교, 152개의 중학교, 1,114개의 고등학교, 11개의 대학교, 70개의 여성직업훈련원, 11개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 29개의 장애인을 위한 학교, 15개의 기타 직업훈련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세군은 국제긴급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세계 104개 재난지역에서 화재, 홍수, 지진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3만명 정도의 피해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58개의 나라에서 난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32,143명의 난민들이 구세군의 도움을 받고 있다.
A-2. 한국구세군은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구세군복지재단, 학교법인 구세군학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적으로 700여개의 교회와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서 복음 선교와 사회복지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고아원, 미혼모시설, 장애인시설, 양로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작업장, 한부모시설, 가출상담소, 구세군 사관대학원대학교,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노숙인쉼터, 노숙인자활센터, 무료급식소, 중고물품매장, 알콜중독재활소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연령대별, 계층별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A-3. 한국구세군의 연간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 규모다. 2015년 12월, 자선냄비 모금액은 71억원으로 모금액 전액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남김없이 전액 사용한다. 한국구세군은 대한민국의 모금법이 허용한 운영경비도 다 쓰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자선냄비 모금액보다도 훨씬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A-4. 1908년에 한국에서 시작된 구세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운동을 실천하였으며 초창기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교육사업, 의료사업, 급식사업, 고아원, 급식소 등을 운영하며 사회 구석구석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왔다. 구세군은 한국전쟁중에도 피난민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며 급식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에도 힘을 썼다.
A-5. 2016년에 108주년을 맞이한 구세군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사회구석 구석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변함없는 신뢰로 자선냄비에 보내주시는 아름답고 소중한 후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보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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