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식품정보원 22기(서울) 수강 후 125회 식품기술사 필기와 면접 합격하였습니다.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필기시험 준비
- 가장 중요한건 수업 빠지지 않고, 수업내용 집중 및 이해
: 하루에 5시간동안 받는 수업 내용을 최대한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 어느날은 너무 많은 내용으로 머리에 들어가지 않고 머리에서 튕겨지는 느낌이 드는 날도 있었지만...
최대한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 수업이 있는 날은 수업이 끝나면 머리가 너무 띵해서 최대한 휴식을 취했어요.
: 물론 중반부 이후로 수업 내용이 많지 않거나, 컨디션을 좋을 땐 자기전에 수업자료를 한번 빠르게 읽기도 했어요.
- 일요일~다음 수업 전까진 이번 수업에서 배운 내용 및 보충 내용을 찾아서 바로바로 노트 정리를 했어요.
: 한주를 미루는 순간 감당이 안될 양이라서 수업 끝나면 바로 노트정리를 해놓는 습관을 길렀어요.
- 노트정리 방법
: 처음에는 손으로 다 작성하려고 했는데, 가공학 수업양은 내용이 너무 많고 방대해져서 손으로 적다가 포기하고
Word를 이용해서 정리했어요.
((참고))
노트정리의 장점 - 천천히 써내려가면서 이해하며 저절로 암기도 됨
(단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그래프, 사진 등 넣기 힘듦)
Word 정리의 장점 - 빠르고 그래프 및 사진 등을 넣으며 정리 가능
(단점 - 머리에 잘 안 남음)
: 첫번째 수업부터 정리된 노트는 수업이 있는 날 오전에 읽으면서 복습.
: 시험 1달 전부터는 노트를 들고다니며, 어디서나 계속 반복해서 읽고, 쓰면서 이해하고 암기.
- 이슈 내용
: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이슈 파트에서 다뤄지는 것은 식품공전/식품음료신문/인터넷 서칭 등을 통해
시험 1달전엔 시간이 날때마다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읽어보고 정리할껀 정리해놓았어요.
2. 필기시험
- 전날 : 노트 정리한 것 빠르게 제대로 읽고, 암기해야되는 것들 다시 한번 더 써보기
공부 안한건 미련없이 버렸어요.. 공부한 것만 제대로 쓰고 나오자는 마음!!
준비물(방석, 필기구(0.7mm JETStream 3자루, 수정테이프, 귀마개) - 125회부터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해졌어요!
- 아침 : 김밥 반줄
: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안좋거나 부대끼거나 졸릴까봐 간단하게 요기했어요.
- 매 시험 전 : 안마려워도 화장실감, 초코음료, 초콜릿 약간 섭취
: 팔 마사지. 팔 근육이 너무 뭉쳐요.
- 점심 : 뚜레쥬르 치킨 샌드위치, 초코우유
- 필기시험 결과 확인 후,
'훗 이건 공부했지' 하면서 자신있게 쓴 답안보다 '최대한 아는거 다 써봐야겠다'라고 생각한 답안의 점수가 더 높은 것이
종종 있었습니다.
※ 결론.... 내 필기 시험의 결과를 예측하긴 너무 어렵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불안/초조해하시지 말고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세요!
3. 면접준비
- 이력카드 작성
: 최대한 실무와 필기시험에서 공부한 내용을 연결해서 썼어요.
: 면접질문이 이력카드를 바탕으로 나온다고하고, 면접관님들이 모든 식품 분야의 실무를 아시긴 어려울 거 같아
필기 공부 내용 중 제 업무가 연결되어 말할 수 있게 작성했어요.
- 필기 공부 때 작성한 노트를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읽으면서 머리속에 넣었어요.
4. 면접시험(대면)
- 오후 12시 30분 시험으로 응시
: 아침 10시 타임도 있었는데 아침부터 초조하고 급하게 준비하기 싫어서 오후 타임으로 잡았어요.
- 준비
: 검은색 바지정장, 필기 정리 노트, 신분증
- 시험장 근처 11시 30분 도착
: 점심으로 샌드위치 섭취
- 면점 질문
1. 자기소개
2. 개발직무인데 영세한 업체에서 개발을 해야할 경우의 NPD 프로세스를 얘기해보아라
3. 진공후라잉 설명하시오, 시중에 있는 제품 무엇인가
4. 진공후라잉의 단점과 사용되는 유지는 무엇인가
5. 신제품 개발된것은 세상에 다 있는데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6. 아크릴아마이드의 생성기작 설명하고 저감방법을 설명해라
7. PLS법이 무엇인가
8. 농약수가 몇개인가
9. HACCP에서 구역을 어떻게 나누는가
10. 가열제품만 했을 텐데, 중소기업사장이 비가열 사업을 하신다고 하면 CCP를 어떻게 잡아줄 것인가
11. 비가열 살균하는 제품을 말해보아라
- 면접은 3:1 대면으로 봤어요.
업무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자신있게 답했어요.
완벽히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답변하진 않고, 제가 아는 선에선 최대한 성의껏 답변했어요.
하지만 제 분야가 아닌 질문을 받을 때면 분명 공부를 했는데도, 당황스럽고 머리에서 정리가 안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정리해서 말해야지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말도 너무 급하게 했어요ㅠ
면접방에서 나와서 다시 복기하면서 '이렇게 말할껄' 하면서 아쉬워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좋게봐주셔서 점수는 잘 나왔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어디 가기 힘들고,
대학교 때부터 식품을 전공하면서 최종 목표으로 꼭 식품 기술사를 따고 싶었는데
이렇게 따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했어요!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식품기술사 자격증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이를 시작으로 한국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음으로 나아가보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후기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멋지네요^^
멋지네요~~
합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