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사진 : TEA LABORATORY
[ 티랩의 티타임 : 탄자니아 홍차편 ]
' TANZANIA ORGANIC LUPONDE K.B.A GOLDEN FLOWERY '
안녕하세요. 티랩(T.LAB)입니다.
오늘 홍차 시음의 주인공 국적은
다국적 홍차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다국적 홍차란 ?
대표적인 홍차 생산국인 '인도', '스리랑카' 를 제외한 제3국의 홍차를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시음을 해본 홍차는 바로 '탄자니아' 의 홍차인데요.
탄자니아는 독일인에 의해서 1902년에 차 생산이 처음 이끌어졌다고 합니다.
상업적 생산이 이루어지게 된것은 1926년이며, 세계 2차대전이후 계속해서 생산량은 증가 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내 4대 메이져 생산국가중 한곳이며, 연간 대략 3만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홍차 생산의 1%의 달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Tea was introduced to Tanzania by German settlers in 1902. Commercial production began in 1926 and increased considerably after World War II, when the British took over the tea plantations. Tanzania is currently the 4th major tea producer in Africa. It produces about 32,000 tonnes per annum, which constitutes 1% of the world tea production
<외국 사이트 내 탄자니아 홍차 관련 글 발췌 및 번역 by T . LAB>
LUPONDE?
게다가 오늘 시음을 진행한 Luponde 지역은 탄자니아 남부에 위치한 LIVINGSTONIA 산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유추를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의 등급이 GF 등급으로 시작하니, GOLDEN FLOWERY.
그리고 고지대 홍차들은 특유의 화향과 과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홍차 시음을 시작해볼까요??
오늘 차의 포장을 오픈하자 마자 코를 가져가봅니다.
^____________^
이런이런! 화향가 과향이 역시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이번 홍차는 과향중에서 상큼함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인 느낌)
시음 조건에 맞춰서 3그램을 저울을 이용하여 덜어냅니다.
그럼 물을 붓기전 한컷! 찰칵!
저는 홍차를 마실때는 스텐레스 유리걸름망 포트를 사용하는데요.
다른 국적의 차들(중국을 제외)은 간단하게 유리포트를 사용해서 시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텐레스 & 강화유리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데, 위생적인 부분도 감안했습니다.
티랩에서 SENSORY EVALUATION CHART (관능적검사표) 를 작성할때는
정확히 시음 조건을 정하는데요. 저는 대부분 차를 균일하게 조건을 정해보고 있습니다.
3그램 : 300CC : 3분
탕색을 보니, 밝은 톤의 붉은 홍차 색이 잘 나타납니다.
GOLDEN FLOWERY 등급의 차를 보면, 비교적 아랫등급의 차들보다는
밝은 톤을 보여주는것도 특징 중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차의 탕을 살펴보면, 점성이 뛰어나거나 기포가 많이 생성이 되는 모습은 적으나,
굉장히 맑은 탕색과 탁도가 맑아 보입니다.
탕색만 보고 맛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이런 차들은 깔끔한 맛이나 기름진 느낌(OILY)은 적은 편으로 살짝 짐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
엽저를 보면 고산지대 홍차인 만큼 '녹심홍변' 으로 보이는 엽저들이 중간 중간 보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녹심홍변? 이란, 즉 잎의 중심은 녹빛으로 보이고, 가장자리는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로, 산화되거나 발효된 차들에게서 동시에 보이는 특징 중 한가지라고 보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엽저들의 크기를 보면 비교적 큰편이며, 균일성 또한 엽저들이 균일한 편입니다.
비교적 깨져 잇는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상당히 엽저가 부드러워 보이네요.
** 위 관능적 검사는 티랩의 주관적인 부분을 정리한 표이며,
시음부분을 공유하여 객관적인 사실을 유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